[더테크=조재호 기자] 구글 클라우드와 허깅페이스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구글 인프라와 허깅페이스에 공개된 AI 모델을 결합해 생성형 AI 생태계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26일 허깅페이스와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개발자들은 허깅페이스의 모든 서비스에서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구글 클라우드에서 허깅페이스 모델을 학습하고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허깅페이스는 AI 대중화 비전을 가속화하고 구글 클라우드는 오픈소스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개발자는 컴퓨팅, 텐서처리장치(TPU),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AI에 최적화된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를 이용해 오픈 모델 학습 및 제공해 새로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와 허깅페이스의 협력으로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플랫폼에서 간단한 클릭만으로 버텍스 AI(Vertex AI)로 허깅페이스 모델을 학습·튜닝·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의 특화된 엔드투엔드(end-to-end) MLOps 서비스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K
[더테크=조재호 기자] IBM이 기업용 생성형 AI 스타트업 벤처 펀드를 결성했다. 책임감 있는 AI 도입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의지 표명과 동시에 투자 유치가 필요한 국내 AI 기업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IBM은 기업용 생성형 AI 기술 및 연구를 위해 5억 달러 규모의 ‘IBM 엔터프라이즈 AI 벤처 펀드’(이하 AI 벤처 펀드)를 결성하고 다양한 AI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9일 발표했다. AI 벤처 펀드는 잠재력을 지닌 유망한 AI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IBM 벤처 전담팀이 이끌며 각 스타트업의 제품 및 엔지니어링,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아울러 IBM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기회도 제공한다. IBM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기업용 AI 기술과 역량을 제공한 경험을 토대로 자사의 AI·데이터 플랫폼인 왓슨x(watsonx)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AI 벤처 펀드는 왓슨x를 활용하는 기업과 협력을 비롯해 AI 파트너십 생태계를 구축해 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돕는다. 롭 토마스(Rob Thomas) IBM 소프트웨어 담당 수석 부사장은 “AI는 2030년까지 생산성 측면에서 16조달러(2
[더테크=문용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교육기술 기업 뤼이드의 생성형AI모델이 허깅페이스 오픈LLM 리더 보드 평가에서 글로벌 1위에 올랐다. 뤼이드는 해당 평가에서 74.07점을 기록했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 허깅페이스는 세계 최대의 머신러닝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데 리더보드는 상시 오픈 형태로 참가기업이나 개인이 자체 LLM을 제출하면 평가 후 바로 리더보드가 갱신되는 형태다. 뤼이드는 지난 9월 처음 제출한 모델이 73.69점을 기록해 2위에 랭크된 바 있으며 이번에 새로 제출한 모델이 1위에 오르는 결실을 거뒀다. 평가지표는 총 4가지인데 초등학교 수준의 과학 추론 능력과 인간에게는 쉽지만 AI모델에게는 까다로운 상식 능력, 초등수학과 미국역사 등을 포함한 종합적 언어이해 능력, 환각현상(할루시네이션) 방지를 위한 진실성 검사 등 지표의 평균 점수를 통해 종합 점수와 순위가 정해진다. 뤼이드 측은 자사의 모델이 4가지 지표에서 모두 고득점을 얻었다고 전했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이번 1위를 통해 교육 분야에 국한되지 않은 AI 기술 기업으로서 LLM 학습 능력과 튜닝 기술이 세계 선두에 있음을 증명했다"며 "그간의 교육학습 AI 운영으로 축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