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문용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교육기술 기업 뤼이드의 생성형AI모델이 허깅페이스 오픈LLM 리더 보드 평가에서 글로벌 1위에 올랐다.
뤼이드는 해당 평가에서 74.07점을 기록했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 허깅페이스는 세계 최대의 머신러닝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데 리더보드는 상시 오픈 형태로 참가기업이나 개인이 자체 LLM을 제출하면 평가 후 바로 리더보드가 갱신되는 형태다.
뤼이드는 지난 9월 처음 제출한 모델이 73.69점을 기록해 2위에 랭크된 바 있으며 이번에 새로 제출한 모델이 1위에 오르는 결실을 거뒀다.
평가지표는 총 4가지인데 초등학교 수준의 과학 추론 능력과 인간에게는 쉽지만 AI모델에게는 까다로운 상식 능력, 초등수학과 미국역사 등을 포함한 종합적 언어이해 능력, 환각현상(할루시네이션) 방지를 위한 진실성 검사 등 지표의 평균 점수를 통해 종합 점수와 순위가 정해진다. 뤼이드 측은 자사의 모델이 4가지 지표에서 모두 고득점을 얻었다고 전했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이번 1위를 통해 교육 분야에 국한되지 않은 AI 기술 기업으로서 LLM 학습 능력과 튜닝 기술이 세계 선두에 있음을 증명했다"며 "그간의 교육학습 AI 운영으로 축적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파인튜닝 기술과 좋은 시너지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