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오라클(Oracle)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Oracle Database 23ai)’의 정식 출시를 9일 발표했다. 오라클의 최신 융합형 데이터베이스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는 광범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장기 지원 발표인 이 데이터베이스는 AI 기능 간소화, 앱 개발 가속화,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 실행 등을 지원하는 오라클 AI 벡터 검색과 기타 300개 이상의 신기능을 제공한다. AI 벡터 검색 기능은 사용자의 문서, 이미지, 기타 비정형 데이터 검색, 프라이빗 비즈니스 데이터 검색을 안전하게 결합시키고 그 과정에서 데이터를 별도의 장소로 이동, 복제하지 않는다. 데이터베이스 23ai는 AI 알고리즘 적용을 위해 데이터를 별도의 장소로 이동시키는 대신 데이터가 저장된 장소에서 바로 AI 알고리즘을 실행한다. 때문에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AI 알고리즘이 실시간 실행되며 효과, 효율성, 보안성이 향상된다. 데이터베이스 23ai는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Oracle Exadata Database Service),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앳커스터머(Oracle Exadata Cloud@Cu
[더테크=전수연 기자] 몽고DB가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개발자는 몽고DB 아틀라스 벡터 서치,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를 사용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효율적으로 구축·확장·배포할 수 있고 빅쿼리를 통한 데이터 처리 시 추가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양사는 유통·제조업을 위한 새로운 산업 솔루션을 위해 손잡고 몰입도 높은 쇼핑 경험과 스마트 팩토리용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 적합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또 민감한 데이터 기반의 워크로드 실행을 위한 몽고DB 엔터프라이즈 어드밴스드의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지원도 새롭게 추가됐다. 양사는 지난 2018년 파트너십 체결 이후 켈러 윌리엄스, 파워렛저, 렌트더런웨이, 얼타 등 수천 개의 공동 고객사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 전략을 채택하고 조직 운영·엔드 유저 서비스 방식을 현대화하도록 도왔다. 이와 함께 협력 확대를 통해 몽고DB 아틀라스 서치 노드를 구글 클라우드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아틀라스 벡터 서치·아틀라스 서치를 사용하는 생성형 AI·관련성 기반 검색 워크로드를 위한 전용 인프라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1월 3주차 ‘주간 Tech Point’는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언팩 행사를 진행하고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소통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특히 실시간 통역 기능으로 통화부터 메시지까지 새로워진 검색 경험을 제공하며 1월 31일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됩니다. 갤럭시 S24 울트라 모델은 티타늄 블랙·티타늄 그레이·티타늄 바이올렛·엠버 옐로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이번 갤럭시 S24의 특징 중 하나인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은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이뤄지면서 별도의 앱 없이 기본 탑재됐습니다. 전화 통역을 비롯해 기본 문자 기능, 국내외 주요 모바일
[더테크=전수연 기자] 엔터프라이즈 전문기업 EDB가 조사한 보고서에서 IT관리자의 대다수가 향후 오픈소스를 사용하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를 통해 다양한 DB(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DB는 2024년 DB 분야 주요 기술 트렌드를 17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EDB는 올해 DB 주요 기술 트렌드로 △레거시·상용 데이터베이스에서 오픈소스로의 이동 가속화 △AI와 머신러닝(ML) 기술 도입 확대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의 부상 △DB 보안 강화에 대한 관심 증대 △오픈소스 DBMS 활용으로 기술 인재 격차 해소 등을 꼽았다. 항목별로 살펴보자면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라이선스는 2021년부터 상용 데이터베이스 라이선스를 앞지르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IT관리자의 98%가 현재 또는 향후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사용의 비즈니스 이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현재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응답자의 80%가 사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오픈소스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이유는 비용 절감(63%), 혁신(60%), 약관 개선(59%) 같은 요인 등이었다. 또한 응답자의 거의 절반은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사용의 가장 큰 이
[더테크=전수연 기자] 엔터프라이즈 분석 및 비즈니스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가 AI(인공지능)와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비즈니스 결정을 돕는 소프트웨어)를 융합해 데이터의 무결성과 정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기업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상호 작용할 때 프로세스가 간결해지면서 조직 전반의 업무 효율이 증가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24일 기업이 생성형 AI를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에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MicroStrategy AI’를 발표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최근 기업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업무 효율 및 정확성까지 갖춘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AI와 BI를 융합했다. AI와 BI의 융합은 자연어를 이해하고 데이터의 분석을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 로넨 나이슈타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총괄 책임자는 “이러한 융합은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 많은 기업이 BI에 투자하고 있다”며 “이를 지원하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원플랫폼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경험을 통합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AI와 BI가 새로운 시장을 열 것으로 판단했다. 사우라
[더테크=전수연 기자]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 기업 몽고DB(MonggoDB)가 네트워크 불안정 상태에서도 애플리케이션 데이터의 동기화를 돕는 기능을 선보였다. IoT 디바이스에서 실시간 데이터 저장 및 처리도 가능해 애플리케이션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몽고DB는 디바이스,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주요 클라우드 등 실시간 데이터가 생성·처리·저장되는 모든 곳에서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지원하는 기능 ‘몽고DB 아틀라스 포 더 엣지(MongoDB Atlas for the Edge)’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아틀라스 포 더 엣지는 데이터 소스 및 경로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실시간 동기화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기업은 해당 기능을 통해 엣지 환경에서 분산된 애플리케이션 운영 시 발생하는 문제를 줄이고 가상환경에서 액세스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배포할 수 있다. 몽고DB는 엣지 디바이스가 제한된 데이터 스토리지, 비정기적 네트워크 액세스 등의 제약으로 지속된 최적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아틀라스 포 더 엣지는 단일된 통합 인터페이스에서 엣지, 클라우드 등 일관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포 더 엣지의 주요 기능 중 고안전성 보장 및 엣지
[더테크=전수연 기자]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설계·구축하는 DBA(Database Administrator, 데이터베이스 관리자)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데이터 플랫폼 분야의 글로벌 기업 몽고DB(MonggoDB)가 데이터 관련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사 소프트웨어 기술을 소개했다. 몽고DB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몽고DB 닷로컬 서울(MonggoDB.local Seoul)’을 13일 개최했다. 기업들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시 많은 시간을 데이터 작업에 소요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사례를 언급하기 위해 사히르 아잠 몽고DB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업계의 성장과 전환, 변혁을 이끌 혁신가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의 힘’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사히르 아잠 CPO는 “현대의 애플리케이션은 즉각적인 반응 및 개인화된 서비스가 요구된다”며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엣지 등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다. 몽고DB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회복력과 성능을 갖춘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몽고DB의 아틀라스(Atlas) 플랫폼이 그것이다. 아틀라스는 동적인 비즈니스 업계의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한다는 설명
[더테크=조재호 기자]여자 테니스 협회(Women Tennis Association, 이하 WTA)가 SAP 데이터 솔루션을 도입한다. 대회 개최를 비롯한 운영 전반에 있어 진일보한 관리 체계를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SAP는 WTA가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SAP BTP)’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선수와 관객 그리고 조직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데이터 전략 현대화를 위해 협력한다.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WTA는 개최되는 경기에 SAP 기술을 활용한다. 오는 10월 9일부터 서울에서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가 진행된다. WTA는 SAP BTP를 활용해 리그 데이터를 중앙에서 조율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SAP는 플랫폼에 내장된 AI 기능을 통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생성 기능으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지원한다. 협회는 기존까지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27개의 분리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왔다. 이와 관련 SAP 관계자는 더테크에 “WTA의 SAP 활용은 보다 효율적인 의사 결정 능력과 데이터 인사이트를 위한 미래 전략의 일환”이라며 “SAP의 인메모리 기반의 데이터베이스는 실
[더테크=조재호 기자] 오라클이 자사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의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운영에 있어 멀티 클라우드 기능과 함께 개방형 협업을 강조했는데, 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으로 시장을 공략하려는 오라클의 전략으로 보인다. 오라클은 15일 한국기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ADW(Oracle Autonomous Data Warehouse,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 이하 ADW)의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기존 데이터 웨어하우스 및 데이터 레이크의 독점적이고 폐쇄적인 특성을 극복했다는 것이다. 화면을 통해 한국 기자들을 만난 체틴 오즈부턴(Çetin Özbütün) 오라클 데이터 웨어하우스 및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기술 담당 총괄 부사장은 “고객사는 사일로화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많은 장애물에 직면한다. 특히 멀티 클라우드 및 데이터 레이크 환경은 상호 일관성이 결여된 환경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데이터 관리 시스템의 한계를 확장해 주요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 및 데이터 유형과 관련된 성능과 자동화, 멀티 클라우드 통합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DW는 타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