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테스트·보증 솔루션 전문기업 스파이런트 커뮤니케이션(이하 스파이런트)이 이더넷을 통해 실제 AI 워크로드를 검증할 수 있는 고밀도 테스트 솔루션으로 일본 IT 전시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스파이런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일본 IT 전시회 ‘인터롭 도쿄 2024(Interop Tokyo 2024)’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파이런트는 일본 내 파트너인 TOYO Corporation과 협력해 인터롭의 연례 전시회인 어워드의 테스트 부문에서 스파이런트 AI 데이터 센터 테스트 솔루션, 스파이런트 B3 800G 어플라이언스, 스파이런트 옥토박스 WI-FI 7 테스트 솔루션의 특별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마사토시 니시하라 스파이런트 일본 지사 총괄 매니저는 “AI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의 폭발적인 증가로 새로운 데이터 센터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 솔루션은 사용자가 AI 워크로드를 생성하기 위해 새로운 xPU 서버를 갖춘 실험실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고 기존 테스트 환경에서 이더넷 패브릭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스파이런트의 새로운 AI 테스트 솔루션은 AI 환경을 위한 고밀도 400G xPU 워크로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손잡고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에 앞장선다. KT와 MS는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AI·클라우드·IT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협약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사티아 나델라 MS CEO 겸 이사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 협약으로 KT와 MS는 △AI·클라우드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 개발 △AI·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AI·클라우드 인재 양성을 함께한다. 특히 양사는 국내 AI·클라우드 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대규모의 협력, 지원 영역을 9월까지 상세화할 예정이다. KT는 MS의 기술을 활용해 공공과 금융 분야 사용자를 대상으로 데이터·AI 주권 확보가 가능한 수준의 보안성을 강화하는 ‘소버린 클라우드’, ‘소버린 AI’를 개발해 한국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T는 MS와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상호 간 전략적 파트너가 됐다. 또 KT가 출시할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를 통해 본격적인 ‘AICT 컴퍼니’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취임 후
[더테크=전수연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이하 델)가 현대오토에버, 인텔 등과 협력해 엣지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강화함으로써 제조 기업이 AI를 통해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한다. 델은 제조업체들의 AI 활용을 돕고자 자사 엣지(Edge)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델은 제조업체에서 AI를 통해 엣지 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수집, 분석,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DC는 AI가 향후 수년간 엣지 컴퓨팅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2024년 전 세계 엣지 컴퓨팅 투자가 2023년 대비 15.4% 증가한 23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델은 ‘제조 엣지 환경을 위한 델 검증 설계(Dell Validated Design for Manufacturing Edge)’에 현대오토에버의 오퍼링을 결합해 제조업체들이 AI 기반 공장으로 전환하도록 돕는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현대오토에버는 제조업체의 운영 간소화, 디지털 연속성을 위해 기존의 IT, OT 인프라와 통합 가능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조 엣지를 위한 델 검증 설계에 현대오토에버의 네오팩토리 Io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첨단 전자‧IT산업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시회이자 글로벌 전시회로 나아가는 한국전자전 2023(KES 2023)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전자‧IT 산업계는 물론이고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차세대 핵심 기술 역량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 (관련기사: AI-IoT 기술로 엠비언트 생태계 선보인다) KES 2023이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올해 전시회의 주제는 ‘기술의 혁신과 변화를 지금 경험하라’는 의미를 담은 ‘N.E.X.T’다.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독일, 중국 등 10개국 500개사가 1200개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테크솔루션과 가전·스마트홈, 융합신산업, 모빌리티 등을 전시했다. 개막 첫날 현장에는 산학연 관계자와 참관객이 몰렸다. 국내 수출을 산업을 이끄는 전자‧IT 산업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 오프닝 키노트 세션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의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개리 샤피로 회장이 내년에 열릴 CES 2024 프리뷰와 테크 트렌드를 발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장 입구부터 에스오에스랩과
[더테크=조명의 기자] 아이티센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492억 원, 영업이익 29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금리 인상 등 열악한 국내외 글로벌 경제환경 하에서 매출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올해 영업이익이 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아이티센 그룹은 콤텍시스템, 쌍용정보통신 등 그룹사간 시너지를 통해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계열사인 한국금거래소의 경우 가격하락과 금 거래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 자판기 출시로 돌반지, 골드바, 금수저 등 다양한 귀금속 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가 가능해져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박정재 아이티센 대표는 “IT사업의 특성 상 하반기에는 실적이 더욱 향상되어 추가적인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 등 디지털 전환 흐름으로 신규 고객 유치가 활발해져 IT서비스와 컨설팅·솔루션 부문의 성장과 함께 투자부문에서는 STO 관련한 가상자산법과 토근증권에 관한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나오고 있어 관련 사업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아이티센 그룹의 3개부문이 시너지를 발휘해 향후 국내 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더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