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현대오토에버·인텔'과 파트너 생태계 강화

엣지 AI 기술로 공장 프로세스 강화하는 데 협력
디지털 트윈 위한 XM프로, 머신비전 지원하는 코그넥스와 위협 탐지 대응 위한 클래로티 등 확대

 

[더테크=전수연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이하 델)가 현대오토에버, 인텔 등과 협력해 엣지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강화함으로써 제조 기업이 AI를 통해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한다.

 

델은 제조업체들의 AI 활용을 돕고자 자사 엣지(Edge)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델은 제조업체에서 AI를 통해 엣지 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수집, 분석,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DC는 AI가 향후 수년간 엣지 컴퓨팅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2024년 전 세계 엣지 컴퓨팅 투자가 2023년 대비 15.4% 증가한 23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델은 ‘제조 엣지 환경을 위한 델 검증 설계(Dell Validated Design for Manufacturing Edge)’에 현대오토에버의 오퍼링을 결합해 제조업체들이 AI 기반 공장으로 전환하도록 돕는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현대오토에버는 제조업체의 운영 간소화, 디지털 연속성을 위해 기존의 IT, OT 인프라와 통합 가능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조 엣지를 위한 델 검증 설계에 현대오토에버의 네오팩토리 IoT(NeoFactory IoT)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공장 프로세스를 AI 기반으로 최적화하고 성과를 촉진할 수 있다.

 

공장 관리자는 장비 성능을 신속하게 모니터링해 이상현상을 감지하고 예측, 유지 보수로 다운타임을 줄일 수 있다. 또 공정 낭비로 인한 비용을 줄여 프로세스 직행 수율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얻게 된다.

 

제조 엣지를 위한 델 검증 설계는 델의 엣지 운영 소프트웨어 플랫폼 델 네이티브엣지(Dell NativeEdge)에서 지원된다. 제조업체는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을 간소화하고 공장 현장에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해 인프라스트럭처와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확장하면서 공장의 보안을 유지, 강화할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델과의 협력을 통해 자사 네오팩토리 IoT가 엣지에서 실시간 데이터와 AI 사용해 의사 결정을 내리고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함으로써 현대적인 제조 방식을 한층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또 델 네이티브엣지와 통합으로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제조 역량을 제고하고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재정의할 계획이다.

 

제조 엣지를 위한 델 검증 설계는 다양한 파트너,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로 구성된 에코시스템을 지원해 제조업체가 공장 현장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방식에 대한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XM프로를 통한 확장된 디지털 트윈 기능, 코그넥스의 AI 지원 스마트 카메라를 통한 고급 품질 관리,클래로티의 향상된 온프레미스 위협 감지 기능 등 델의 파트너 에코시스템은 제조업체의 환경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지속 혁신, 제공한다.

 

아울러 델은 엣지에서 AI,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인텔 타이버 엣지(Intel Tiber™ Edge) 플랫폼의 일부인 오픈비노 툴킷을 지원하는 델 네이티브엣지 블루프린트(Dell NativeEdge Blueprints)를 선보인다.

 

양사의 통합 기술은 엣지 컴퓨팅 자원의 오케스트레이션, 관리를 간소화해 인텔 기반 하드웨어에 안전하고 원활하게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최적화된 AI 추론으로 실시간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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