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중동 지역 방산 업체에 MCP(Multi-layer Ceramic PCB, 다층 세라믹 PCB) 제조 시설을 소개하고 향후 생산 일정 및 납품 수량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중동 방산 업체는 향후 대량 생산 및 납품에 대비해 알엔투테크놀로지의 제조시설과 생산‧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하고 협업을 공고히 하기 위해 강릉 사업장을 방문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의 MCP 제품은 공중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근거리 대공 방어용 정밀 유도 시스템에 대량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MCP 제품에 대한 검증은 2021년 초기 검토를 시작으로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양산 검증을 위한 물량 납품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1, 2차 양산 검증을 거처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 공급하게 된다. 1, 2차 양산 검증을 위한 물량은 각각 5억 원에 해당하며, 1차 양산 검증 물량의 납품 일정에 관해 고객사와 논의 중이다. 본격적인 양산이 진행되면 2026년 50~250억 원, 2027년 250~500억 원의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방위산업 관련 사업은 초기 검토부터 최종 확정까지
[더테크=조명의 기자] 알엔투테크놀로지가 외형 성장 및 손익 구조 개선을 목표로 사업재편을 단행한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주력 사업인 MLC(통신장비용 부품)사업과 함께 전기자동차용 방열기판 사업, 방위산업용 MCP(다층 세라믹 PCB)사업을 신성장 사업으로 중점 육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인버터용 스페이서 일체형 방열 기판은 2020년 국내 완성차 업체와 검토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말에 향상된 방열 특성과 열응력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신규 솔루션을 국내 완성차 업체에 제안했다. 그 결과 솔루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초 국내 완성차 업체와 2건의 신규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25년에 신규 개발 제품이 적용될 양산 차종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알엔투테크놀로지는 대량 생산을 위한 공장 신축과 신규 투자를 검토 중이다. 전기자동차 인버터용 방열기판 사업은 2015년 관련 기술 개발을 시작해 세라믹 방열기판 제조에 관란 핵심기술 특허 3건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전력 모듈용 방열 기판에 실장되는 고가의 복합재료 스페이서를 단일 재료인 Cu 페이스트를 이용한 스페이서 일체형 방열 기판으로 제조하는 기술이다. 2014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