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SK에너지가 스마트 플랜트에 IoT·AR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플랜트 솔루션’을 사업화해 국내 에너지·화학 산업 현장을 시작으로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SK에너지와 PTC코리아는 21일 울산 중구에 있는 SK행복타운에서 스마트 플랜트(Smart Plant)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TC는 IoT, AR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다. 서관희 SK에너지 기술·설비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폭넓은 협력 기회를 창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에너지는 스마트 플랜트 구축과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K에너지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설비 관리 시스템 ‘OCEAN-H’에 PTC코리아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시스템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다. 더불어 스마트 플랜트 솔루션 사업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국내 에너지·화학 산업 현장을 시작으로 PTC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활용한 해외 무대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SK에너지와 P
[더테크=조재호 기자] SK텔레콤이 CES 2024에서 일상을 바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SKT를 비롯한 SK그룹은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그룹 차원의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SKT는 9일(현지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SK그룹의 넷제로와 ICT 패밀리사들의 AI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 SK그룹의 전시관은 ‘원더랜드(Wonderland)’라는 테마파크 콘셉트로 꾸려졌다. SKT는 도심항공교통(UAM)과 AI 반도체 ‘사피온’,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및 네트워크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신재생 에너지 가상 발전소(Virtual Power Plant) 기술을 통해 매직카펫을 타고 미래 교통체계를 체험하는 새로운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 매직카펫은 실제로 SKT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UAM 기체를 토대로 원더랜드 콘셉트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됐다. 데모룸에서는 △미디어 가공·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더테크 뉴스] SK하이닉스가 CES 2024 부스 배치도를 공개했다. 회사는 AI 시대의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관람객 친화적인 놀이공원을 테마로 전시관을 꾸리고 HBM3E 등 주력 AI 제품을 전시한다. SK하이닉스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C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미래 AI 인프라의 핵심인 초고성능 메모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CES에서 ‘메모리 센트릭(Memory Centric)’으로 대변되는 미래 비전을 부각할 것”이라며 “AI시대 기술 진보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과 함께 시장을 선도하는 당사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메모리 센트릭이란 ICT 기기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환경을 말한다. SK하이닉스는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SK그룹 주요 멤버사와 함께 ‘SK원더랜드’를 타이틀로 공동 전시관을 꾸리고 HBM3E 등 AI 메모리 제품들을 전시한다. HBM3E는 지난해 8월 개발한 현존 최고 성능의 메모리로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제품을 양산해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주선 SK하이닉스 AI인
[더테크=조재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느슨해진 거문고는 줄을 고쳐 매야 바른 음을 낼 수 있다”며 “모두가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다듬어 나가자”고 밝혔다. ‘해현경장’은 거문고 줄을 바꿔 매다는 뜻으로 중국 한나라 시대 사상가 동중서가 한무제에게 ‘변화와 개혁’을 강조한 것에서 유래한 사자성어다. 최 회장은 SK그룹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신년 인사를 전하며 “새해에도 우리의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며 이같은 사자성어를 강조했다. 최 회장은 “급변하는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도 많은 나라들이 에너지와 기후위기, 디지털, 질병, 빈곤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가 해결책을 제공해 줄 수 있다면 더 큰 신뢰를 받을 것이며 지속 성장하는 공존의 선순환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SK그룹이 그린 에너지, 인공지능·디지털, 바이오 등 인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영위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장점과 역량을 결집해 외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면 이해관계자들이 필요로 하는 ‘토털 솔루션’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대외활동이 많아
[더테크=이지영 기자]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2024년을 맞이해 회사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상규 총괄사장은 2일 SK이노베이션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를 통해 사업 전반의 체질개선 및 포트폴리오 내실 다지기 등을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박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그린 에너지 &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린 기술 기반의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으로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의 토대를 만들어 냈다”고 그간의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구성원을 격려했다. 박 총괄사장은 초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아 SK이노베이션 계열 모두가 본원적 상럽 경쟁력 확보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갈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생존이 위협받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체질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인풋 대비 아웃풋이라는 효율성 관점에서 전략방향을 재점검하고 경쟁력 강화방안을 도출하자”고 말했다. 박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과거와 현재의 성과, 앞으로의 전망, 수익성, 경쟁력, 리스크 측면에서 냉철히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한된 자
[더테크=조재호 기자] 미래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 ‘CES 2024’(국제전자제품박람회)가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ALL ON을 주제로 열리며 핵심 키워드로는 인공지능(AI)이 꼽힌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지난 20일 전시회 프리뷰를 통해 챗GPT가 등장한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AI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기술들을 전시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며 지속가능한 개발과 접근성 개선을 위한 혁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CTA는 이번 2024년부터 혁신상 부문에 AI 분야를 신설했다. 이번 행사장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넓어졌다. CTA에 따르면 전체 참여기업은 4100여 개에 달하며 한국 기업은 700여 곳으로 미국(약1150개)과 중국(약1100개)에 이어 세 번째다. 대만과 일본은 각각 170, 70여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로는 일상 속의 AI가 꼽히는 만큼 더욱 다양해진 업종의 기업들이 선보일 최신 기술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I가 핵심 키워드로 급부상한 만큼 다양한 산업군의
[더테크=조재호 기자] SK그룹의 기술 역량을 선보이고 산업 생태계 조성과 확장을 알린 테크 컨퍼런스가 막을 올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발표 기술의 60%가 AI로 구성될 정도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성장중인 SKT를 중심으로 SK그룹의 비전과 자신감을 표현한 무대였다. SK텔레콤은 SK그룹 17개사가 준비한 192개의 기술을 선보이는 ‘‘SK 테크 서밋 2023’을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디에나 존재하는 AI(AI Everywhere for a better future)'를 주제로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이전 행사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은 행사의 규모감과 메인 주제로 다뤄진 AI다. SK그룹이 선보인 기술의 60% 이상을 AI로 구성했다. 행사장도 코엑스로 옮겨 1~3층에 걸쳐 다채롭게 꾸며졌다. 유영상 SKT 사장은 SK그룹의 ICT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데 이번 서밋 개회사를 통해 “생성형 AI가 촉발하고있는 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위기보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SK가 AI를 통해 만들어가는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