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기업 센서타워는 21일 ‘미국시장에서 집행되는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트렌드’를 통해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집행에 대해 다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지역 자동차 브랜드는 현지 자동차 브랜드보다 디지털 광고에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미국 시장에 가장 많은 광고비를 지출한 상위 10개 자동차 브랜드 중 7개가 아태지역 브랜드였다. 현대자동차는 2023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2억달러(2732억원)의 광고비를 집행하면서 가장 큰 비용을 투자한 기업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수치로 기존 1위였던 포드보다 많은 액수였다. 그 뒤를 이어 아태지역 브랜드로 토요타가 1억5000만달러로 3위, 닛산이 4위, 마쓰다 5위, 혼다 6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9위, 렉서스는 10위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광고 시장에 영향을 준 결과다. 현대자동차는 2024년 1분기에만 전년 대비 74% 늘어난 6100만달러의 디지털 광고를 집행했다. 혼다도 전년 대비 130% 늘어난 4800만달러를 지출했다. 광고 집행 플랫폼으로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광고 제품의 테스트를 시작했다. 네이버는 나이키와 함께 브랜드가 원하는 경험을 사용자의 초개인화된 경험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로 ‘CLOVA for AD’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새로운 광고 형태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가 네이버 검색창에 특정 브랜드를 입력하면 브랜드 검색이나 브랜딩DA(배너광고) 하단에 질문을 시작하기 위한 새로운 버튼(확장버블)이 생긴다. 이를 클릭하면 쳇봇 형태의 검색 서비스인 ‘브랜드챗’으로 진입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사용자의 질문에 브랜드 특화 답변이 노출되고 연속된 질문을 다양한 형식의 대화로 이어간다. 최종적으로 상품 추천에서 구매에 이르는 방식으로 광고가 진행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특정 운동화 굽 높이에 대해 질의할 경우, 제품 관련 정보를 답변으로 제공하고 구매 링크가 함께 제공되는 방식이다. 이는 마치 오프라인 매장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것과 같은 형태인데, 브랜드 매니저 역할을 대신하는 초대규모 AI를 통해 효율적인 정보 취득과 함께 사업주는 낮은 이탈율과 높은 구매율을 달성할 수 있다. 사용자 대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