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가 2024년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우선 네이버는 네이버 지도에 시간대별 예상 소요시간을 확인하고 가장 덜 막히는 시간에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나중에 출발’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정확한 소요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과거 연휴 기간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간 예측 시스템도 고도화했다. 이에 사용자는 주행 중 정체 구간, 교통사고, 통제 상황, CCTV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버스나 지하철로 이동하는 사용자를 위한 ‘대중교통 길안내’ 기능도 소개됐다. 이는 승하차 시점부터 환승 방면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해주고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설 연휴 기간 지하철 연장 운행 정보도 연동해 제공한다. 또한 설 연휴에 어울리는 주제별 숏폼 콘텐츠도 마련됐다. 콘텐츠에는 △설 연휴에 가볼 만한 여행지, 명소, 핫플레이스 △명절 음식 레시피, 먹거리 추천 △설 전후 개봉영화, 연휴 기간 정주행할 만한 영화, 드라마 OTT 시리즈 △연휴 동안 할 수 있는 운동, 다이어트 식단 등이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는 설 연휴 동안 다양한 가상 한복 아이템을 활용해 아바타를 꾸
[더테크=이지영 기자] 네이버제트와 아랍에미리트의 샤르자 미디어 시티가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 및 기술 협업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네이버제트와 UAE 샤르자 미디디어 시티는 지난 8일 ‘메타버스 및 기술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샤르자 미디어 시티는 UAE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에 위치한 미디어 자유 구역으로 창의적인 미디어 산업의 거점이 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지난 2017년에 출범했다. 업무협약식과 함께 알 카시미 부국왕과 알미드파 미디어 시티 회장을 비롯한 샤르자 고위대표단 일행은 판교 테크원 사옥을 방문해 제페토에 적용된 생성형 AI와 모션캡쳐 스튜디오 등을 체험하며 네이버제트의 첨단기술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콘텐츠 및 몰입형 기술과 관련한 포괄적인 협업을 도모할 계획이다.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샤르자 미디어 시티를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이하고 메타버스 및 몰입형 기술과 관련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번 협약과 함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 인재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네이버제트는 샤르자 미디어 시티에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
[더테크=전수연 기자] 다양한 기업들이 메타버스 사용자 확보에 힘쓰고 있다. 특히 LLM(초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해 새로운 플랫폼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K-메타버스'를 발전시키기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 확인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3(KMF 2023) 개막 첫날인 16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The MEANS 2023’을 개최했다. (관련기사: 글로벌 메타버스 컨퍼런스 'The MEANS 2023' 개최) KMF 2023은 국내 메타버스 기업이 총출동한 행사인 만큼 다양한 관람객들이 모였다. 특히 직접 VR과 메타버스를 체험해보기 위해 모인 학생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는 모습이었다. 컨퍼런스 장은 전시회 한 켠에 마련돼 있었다. 행사가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생소한 메타버스 개념인 MaaS(Metaverse as a Service)와 MoT(Metaverse of Things)를 배치된 안내 책자를 통해 공부하는 이들도 있었다. The MEANS 2023의 첫 순서로 허욱 메타코리아 부사장이 ‘Metaverse with A.I’, 메타의 메타버스 전
[더테크=전수연 기자] ‘가상공간’이 주는 신선함이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까. 메타버스(Metaverse)는 ‘팬데믹’이라는 특수 환경 속에서 빛이 나는 존재였다. 현실세계의 소통이 ‘마스크’로 가려져 버린 세상에서 메타버스가 추구하는 가상세계는 ‘나’를 표현하고 커뮤니케이션하기 좋은 공간이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국내에서도 메타버스 붐이 일었다. 주요 ICT 기업들이 앞다퉈 메타버스에 발을 담그기 시작했다. 네이버는 ‘제페토’(ZEPETO)를 론칭했고 KT는 생성형 AI에 기반한 ‘지니버스 2.0’을 출시했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론칭했다. ‘이프렌즈’라는 인플루언서 시스템을 만드는 등 메타버스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펼쳤다. 이외에도 국내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마케팅 활동을 하거나 사내 행사를 진행하는 등 메타버스는 하나의 거대한 흐름으로 자리 잡는 듯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메타버스에 관한 관심이 다소 시들해진 분위기다. 언론에 언급되는 횟수도 줄어든 상황이다. 최근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의 바람이 거세긴 하지만 새로운 기회의 플랫폼처럼 보이던 메타버스의 위세는 확실히 예전 같지 않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더테크=전수연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아바타가 향후 ‘제페토 월드‘를 벗어나 온라인 플랫폼 전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제트는 메타버스 제페토의 3D 아바타가 기술과 결합해 다른 플랫폼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구글은 10일(현지시간) 개발자회의(I/O) 2023에서 차세대 AI 언어모델 ‘PaLM 2(Pathways Language Model)’와의 결합 사례를 공개했다. 제페토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구축해 온 아바타 표현 방식과 아바타를 활용한 창작 범위는 온라인 플랫폼 전반에 적용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제페토 아바타가 사용되는 플랫폼의 확장 역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페토 아바타와 PaLM 2의 데모는 구글 I/O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페토 아바타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도구)를 활용하려는 개발자·사업자는 제페토 고객센터로 문의 시 협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네이버제트는 추후 제페토의 API 공개 사이트를 오픈 예정이다. 강희석 네이버제트 사업 담당 리드는 “앞으로도 플랫폼을 넘나들 수 있는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을 확보하고, 다양한 기술과 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