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지멘스가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제조업 박람회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제품 및 솔루션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멘스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하노버 메세에서 최대 규모인 2500㎡의 대형 부스에서 ‘혁신의 가속화(Accelerate Transformation)’를 주제로 전시를 구성했다. △자동차 △식음료 △화학 △반도체 등 주요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셰플러 등과 협업한 인공지능(AI) 머신 비전과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Siemens Industrial Co-pilot)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소개된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은 산업 고객사의 운영 혁신을 돕는 생성형 AI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올여름부터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마켓플레이스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의 또 다른 제폼으로 ‘일렉트리피케이션 X(Electrifi-cation X)’도 처음 공개됐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으로 구축된 전기 인프라 관리 솔루션이다. 비용 최적화와 함께 탄소 배출량을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기술 기업 지멘스(siemens)가 신규 반도체 설계·소프트웨어 검증 솔루션을 공개했다. 지멘스는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지멘스 EDA의 하드웨어 지원 인증 및 검증 시스템(hardware-assisted verification and validation system)인 ‘벨로체 CS(Veloce CS)’ 3종을 25일 발표했다. 사진은 간담회가 진행된 현장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기술 기업 지멘스(siemens)가 신규 반도체 설계·소프트웨어 검증 솔루션을 공개했다. 지멘스 EDA(전자 설계 자동화)에서 개발된 하드웨어 에뮬레이션 엔터프라이즈 프로토타이핑과 소프트웨어 프로토타이핑을 통합해 디버그 시간 가속화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멘스는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지멘스 EDA의 하드웨어 지원 인증 및 검증 시스템(hardware-assisted verification and validation system)인 ‘벨로체 CS(Veloce CS)’ 3종을 25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지멘스 EDA의 비제이 초비사(Vijay Chobisa) 제품 관리 수석 이사제품 관리 총괄 디렉터(Senior Director of Product Management)이 업계 동향 및 신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우선 지멘스는 벨로체 CS 시스템을 개발하며 중요한 점으로 속도와 트랜스포메이션을 꼽았다. 이는 요구사항과 시장이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용자가 더 짧은 시간 안에 방대한 검증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초비사 총괄은 최근 업계 트렌드에 대해 “기술 트렌드에서는 다양한 설계가 점점 더 크고 복잡
[더테크=조재호 기자, 서용진 PD]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전시회 ‘SIMTOS((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24’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Be a Part of SIMTOS’를 주제로 △금속절삭 및 금형기술관 △소재부품 및 제어 기술관 △툴링 및 측정기술관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관 △프레스 및 성형기술관까지 5개의 전문관과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까지 6가지의 테마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부대행사로는 SIMTOS의 강점 중 하나인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MatchMaking4U)와 국제디지털제조혁신 컨퍼런스, 디지털제조기술 테마관을 선보였다. 사진과 영상은 한국지멘스의 부스로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혁신 가속화'를 주제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시연하는 공간과 함께 산업용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프로그램 등으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한국지멘스는 포괄적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인 △MACHINUM을 비롯해 CNC 컨트롤러 △SINUMERIK과 함께 828D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PPU.5’와 ‘PU272.5’를 공개하고 디지털
[더테크=이지영 기자] 한국지멘스의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이 지난 3월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에 참가해 제품 및 솔루션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지멘스는 ‘산업 생산을 위한 혁신 가속화’를 주제로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산업용 메타버스 △디자인 △리얼라이즈 △옵티마이즈 △지속 가능성 및 에너지효율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등 6개 존을 구성해 회사의 최신 스마트 제조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제시했다. 산업용 메타버스 존에서는 배터리 제조 공정 및 가상공장과 ESG 및 지속 가능성의 활용을 위한 솔루션이 제시됐다. 디자인 존에서는 보다 복잡해진 시장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정교한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적응형 생산공정의 새로운 전략을 소개했다. 리얼라이즈 존은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요소인 IT와 OT를 통합하는 네트워크 기술 및 가상과 현실을 융합한 솔루션을, 옵티마이즈 존에서는 생산 현장의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제조 및 생산성 극대화한 솔루션을 전시했다. 지속 가능성 및 에너지 효율 존에서는 공급망, 자체 운영 및 사용 단계에서의 탈탄소화를 위한 솔루션과 지속
[더테크=조재호 기자] HD현대가 추진 중인 미래 첨단 조선소(Futrue of Shipyard, FOS) 프로젝트의 1단계 목표인 ‘눈에 보이는 조선소’를 완료하면서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기사: 지멘스와 손잡은 HD현대, ‘스마트 조선소’ 가속화) HD현대는 20일, 2023년 하반기 FOS·DT(디지털 전환) 성과 보고회를 갖고 FOS 프로젝트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보고회에서는 FOS 1단계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그간의 성과와 계열사별 적용사례를 공유하고 2단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보고회는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대표, 신현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는 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 조선소 전환을 목표로 FOS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번에 완료한 1단계 ‘눈에 보이는 조선소’의 핵심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가상 조선소 ‘트윈포스(TWIN FOS)’다. 트윈포스는 가상 공간의 조선소로 3D모델을 활용해 조선소 현장의 정보들을 디지털 데이터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트윈포스 구축에 따라 작업자마다 건조공정의 상황과 정보를
[더테크=이지영 기자] RS그룹이 설계 프로세스 간소화를 위한 새로운 클라우드 시뮬레이션 툴인 ‘디자인스파크 회로 시뮬레이터’를 위한 전략적 전자설계자동화(EDA) 공급업체로 지멘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RS그룹은 15일 솔루션 평가를 거쳐 아날로그, 디지털, 혼합 신호 및 다중 도메인 설계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회로 시뮬레이션 툴인 지멘스의 파트퀘스트(PartQuest) 소프트웨어를 최신 ‘디자인스파크 회로 시뮬레이터(DesignSpark Circuit Simulator)’ 툴을 구동하기 위한 기술로 선택했다. 디자인스파크는 13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커뮤니티를 위해 전자 및 메카트로닉스 회로와 시스템 설계, 모델링, 시뮬레이션 및 분석을 진행하는 포괄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AJ 인코르바이아(AJ Incorvaia)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전자 보드 시스템 부문 수석 부사장은 “지멘스가 RS의 디자인스파크 플랫폼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디자인스파크 커뮤니티에 강력한 회로 설계 및 시뮬레이션 리소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지멘스가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디지털 트윈 솔루션 ‘PAVE360’을 제공하면서 협력을 강화했다. 해당 솔루션은 차세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개발을 돕는 서비스다. 아울러 지멘스는 Arm과 협력해 해당 솔루션에서 실행되는 Arm기반 기술도 액세스해 시스템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멘스는 AWS와 협력해 자동차 디지털 트윈을 위한 개발 검증 솔루션인 ‘PAVE360’을 AWS 클라우드에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사 간의 파트너십 확장의 일환으로 PAVE360을 활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개발하면서 SDV의 설계 단계를 ‘원점회귀’ 방식으로 검증할 수 있다. 지멘스는 RAVE360 디지털 트윈 솔루션에서 Arm과 협력해 개발자들이 Arm 기반 기술을 액세스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Arm 기반의 주요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를 평가하는 작업을 IP 선택 및 설계 주기 초기부터 진행할 수 있다. 마이크 엘로우(Mike Ellow)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글로벌 세일즈 및 서비스, 고객지원 부문 부사장(EVP)은 “자동차 산업은 다양한 방면에
[더테크=문용필 기자] HD현대가 ‘스마트 조선소’ 실현을 위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와 손을 잡았다. 디지털 플랫폼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을 든든한 파트너로 맞이한데다가 미래 첨단 조선소로서의 전환작업을 착착 진행 중인 만큼 글로벌 조선업계 ‘No.1’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의 조선 계열사들인 HD한국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은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지멘스와 ‘설계-생산 일관화 제조혁신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기선 HD현대 사장과 토비아스 랑게 지멘스 부사장, 오병준 지멘스 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는 선박 설계에서 생산까지의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괄리하는 디지털 자동화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공정 간 데이터 단절로 인한 비효율성을 줄이고 생선성 혁신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지멘스와 파트너십을 맺게된 배경과 관련,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더테크에 “디지털 플랫폼 쪽에서 선두적인 위치에 있고 과거 현대삼호중공업과도 설계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현대미포조선 내업공정에도 철판 성
[더테크=조명의 기자] 스맥이 디지털 트윈 기반의 초정밀 공작기계 개발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 스맥은 경남테크노파크 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추진단(이하 경남소부장특화단지추진단)과 함께 지멘스와 글로벌 공급망 확대 및 기술 연계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멘스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초정밀 공작기계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밀 공작기계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지역 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소재‧부품‧장비산업을 육성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경남소부장특화단지추진단이 약 512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기술을 더욱 강화하고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NC, AI 접목 정밀공작기계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협력모델 기반 초정밀 공작기계 및 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 소부장특화단지 재직자 인력양성사업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 스맥은 지난 18일부터 6일간 열리는 ‘EMO 하노버 2023’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로봇 자동화 설비, 공작기계 등을 전시 중이며, 전시기간 중인 19일 현장에서 본
[더테크 뉴스] 포스코가 글로벌 기업 지멘스(Siemens)과의 협력관계 강화에 나섰다. 26일 포스코에 따르면 김학동 부회장은 전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롤랜드 부시 지멘스 그룹 부회장과 만나 면담을 나눴다. 양사의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는 설명이다. 유럽 최대 엔지니어링 회사인 지멘스는 공장 자동화·에너지·발전·의료 등 10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글로벌 기업이다. 포스코의 입장에선 구동 모터와 제어설비를 공급하는 공급사인 동시에 자사의 풍력 타워용 후판제품을 구매하는 전략적 파트너이기도 하다. 이번 면담에서 포스코는 2021년 론칭한 미래 친환경 에너지의 생산, 수송 저장에 적용되는 그린어블(Greenable) 브랜드를 소개하고 지멘스의 친환경 프로젝트 니즈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그린어블은 풍력, 태양광, 수소 등 미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거나 수송, 저장할 때 적용되는 포스코의 친환경·고기능 철강제품 및 솔루션을 통합한 브랜드이다. 지멘스도 포스코에 고성능 제어시스템 공급을 제안하는 등 기존 비즈니스의 확대를 논의했다. 또 공동 관심 분야인 스마트팩토리와 탄소중립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학동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