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문용필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도 ‘삼성 AI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과 CE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포럼은 삼성전자 SAIT(구 종합기술원) 주관으로 다음달 7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초거대 AI’(Large-scale AI for a Better Tomorrow)'를 주제로 진행된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요슈아 벤지오 교수와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의 짐 켈러 CEO가 기조 강연에 나선다. 일본 리켄 컴퓨터과학연구소의 사토시 마쓰오카 디렉터, 미국 메타 AI리서치랩의 래리 지닉 디렉터 등의 강연도 이어진다. SAIT의 AI‧CE 연구리더와 국내‧외 석학의 연구 현황‧비전도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LLM 및 산업용 AI의 변화’에 대한 중점적 논의도 이뤄진다. CE분야에서는 ‘LLM과 시뮬레이션을 위한 초거대 컴퓨팅’을 세부 주제로 다룬다. 진교영 SAIT 사장은 “AI와 CE 기반의 차세대 반도체는 미래 인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SAIT는 글로벌 석학·전문가와 교류하며 삼성전자의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초거대 AI 시장 내 B2B 사업 및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자사 초거대 AI 모델 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인공지능(AI) 연구기관인 캐나다 벡터 연구소(Vector Institute)와 서울 서초구 KT 융합기술원에서 ‘초거대 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벡터 연구소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민간기업의 투자로 설립된 AI 연구기관이다. 딥러닝 창시자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 교슈가 수석 자문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AI 개발, 채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9월 양사가 AI 연구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해 체결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배순민 KT AI2XL 연구소장과 토니 가프니(Tony Gaffney) 벡터 연구소 CEO를 비롯한 관계자는 초거대 AI 믿음(Mi dm)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관련기사: KT의 '초거대 AI', 더 다양한 플랫폼과 만난다) KT와 벡터 연구소는 공동 AI 연구 프로젝트의 수행 계획을 점검하고 초거대 AI 기반 B2B 사업과 AI 모델의 발전을 목표로 한 교육과 컨설팅 내용도 논의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개발자와 스타트업의 AI 기술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참가 개발자들과 스타트업이 올 8월 출시예정인 '하이퍼클로바X'의 API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네이버 AI RUSH 2023’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 5번째를 맞는 네이버 AI RUSH는 예비 개발자들과 네이버 실무진이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AI모델을 짂접 개발하는 챌린지로 시작됐다. 지난해엔 하이퍼클로바를 활용해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는 'AI 서비스 기획' 분야를 신설, 진행한 바 있다. 초대규모 AI 기술이 비즈니스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올해 진행되는 행사에선 프로젝트가 확장했다. 학생 참가자가 주도했던 기술·경험 공유와 함께 스타트업이 AI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진행된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더테크에 “하이퍼클로바X의 API를 제공해 스타트업은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챗봇을 만든다면 해당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X에 적용해 문장을 생성하거나 맥락을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헬스케어·콘텐츠·데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기업과 함께 초거대 AI의 글로벌 확대를 위한 협의회에 참여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9일 네이버 1784에서 개최된 ‘초거대 AI 추진협의회’ 발족식에 공동회장사로 참여했다. 이와 관련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더테크>에 “KOSA의 주도로 협의회가 설립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초거대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거대 AI 추진협의회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KOSA)가 국내 기업이 빠르게 변하는 AI 산업 환경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전략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산하기구로 출범시킨 협의체다. 이번 협의회에는 초거대 AI 엔진을 보유한 빅테크 기업 외에도 IT 서비스, AI 벤처, AI 강소기업 등 국내 105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LG AI 연구원은 지난 4월 KOSA가 개최한 발기인 회의에서 공동 회장사로 추대된 바 있다. 협의회는 △초거대 AI 개발을 위한 기반 강화 활동 △초거대 AI를 활용한 응용서비스 창출 과 시장 확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규제개선과 공론화 등 초대규모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더테크=문용필 기자] 카카오브레인이 기존의 초거대 AI구축은 물론 AI 활용 버티컬 서비스 개발을 위해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카카오의 AI관련 사업 영역도 더욱 다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는 별개로 챗GPT같은 LLM(초거대 언어모델) 기반 AI 서비스의 경우 올 연말쯤 출시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브레인은 9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김병학 카카오 AI TF장을 신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브레인은 기존 김일두 대표와 김병학 신임 대표의 2인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두 각자 대표의 역할 분담은 확실하다. 김일두 대표가 현재 카카오 브레인이 수행중인 글로벌 선행연구 및 초거대AI 모델 구축 사업을 계속 담당한다. 김병학 대표는 멀티모달 언어모델 영역에서 적정 기술을 활용한 버티컬 서비스 발굴 및 기존 AI 모델 파인튜닝 사업을 맡는다. 카카오브레인은 양 분야의 시너지를 만들어내 멀티모달 생서AI 전문 글로벌 회사의 위치를 공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라지스케일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과 적정 기술 구현 버티컬 서비스 시장 개척 등 두 개의 영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체적인 사업 전략 구상은 두 각자 대표가 긴밀하게 조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