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마트시티 확산 'K-시티 네트워크 기술' 공모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는 정부 간 스마트시티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K-City Network 사업의 제3회 국제공모를 2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K-City Network는 지난해까지 전세계 39개 국가에서 191건의 국제공모 신청을 받아 19개국 21개 도시와 협력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 국제공모는 △스마트도시 계획수립 △스마트솔루션 해외실증 사업으로 구분하여 공모하고, 10개 내외 도시를 선정하여 총 42억원을 지원한다.

 

 

스마트도시 계획수립사업은 교통, 환경, 에너지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 구축‧운영과 스마트도시개발 사업과 관련한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타당성조사 등 계획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건당 2~10억원이 지원된다.

 

스마트 솔루션 해외실증 사업은 우리 기업이 개발한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제품‧솔루션 등에 대해 해외도시에서 실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건당 3~5억원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해외정부기관이나 도시 외에도 국제기구(세계은행 등)가 해외정부‧도시와 함께 공모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특성에 따라 사업기간(1~2년), 예산(2~10억) 등을 차등 지원하여 완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복환 도시정책관은 “K-City Network는 우리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경험을 개발도상국 등과 공유‧협력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세계 여러 도시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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