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156억원 규모 54개 혁신제품... 공공 현장 적용

 

[더테크 뉴스]  조달청은 혁신조달을 통한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56억 원 규모의 54개 혁신제품을 시범으로 사용할 123개 정부‧공공기관을 선정했다. 

 

조달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제4차 혁신제품 시범사용기관 선정 결과’를 23일 혁신장터에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조달청은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205개 제품, 512개 기관 상당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선정 사업을 시행하였으며 지난해 대비 제품은 127.3%, 참여기관은 146.8% 증가했다. 

 

이는 조달청의 다양하고 우수한 혁신제품 발굴 노력과 함께 최적의 테스트가 가능한 다양한 시범사용기관 참여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올해 4차 시범구매기관 선정 시 주안점은 첫째, 국민의 생명․안전․보건․환경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제품으로 혁신제품의 성능 검증 및 추가 구매로 연계될 가능성을 중점 고려했다. 

 

국민 안전․생명 분야 14개, 보건․의료 분야 10개, 친환경․녹색 분야 7개, 신기술 제품 23개 등 총 54개의 혁신제품이 선정됐다. 

 

또한 다양한 환경에서 혁신제품을 테스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을 선정하여 혁신조달 제도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주력했다. 

 

지방자치단체가 44개 기관으로 가장 많았다. 국가기관 26개, 공기업 25개, 교육․기타기관 28개 등 총 123개 기관에 배정됐다.

 

임병철 혁신조달기획관은 “민간에서 개발된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들이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현장에서 시범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공공서비스의 품질도 동시에 향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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