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월 수상자로 대우조선해양㈜ 윤광희 수석부장과 ㈜실리콘마이터스 조현석 이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윤광희 대우조선해양㈜ 수석부장은 액화천연가스선박용 고망간강 신소재 및 저장용기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용접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선박에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국내 조선업의 기술 차별화 및 관련 업계와의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광희 수석부장은 영하 196℃의 온도에서도 성능이 우수하고 기존 소재 대비 경제성이 높은 고망간강 신소재와 액화천연가스선박용 저장용기를 개발 후 상용화했다.
윤광희 수석부장은 “국내 생산 소재 사용, 국내 중소기업에서 액화천연가스 저장용기 제작 및 선박 탑재와 수출로 이어지는 국내 산업 선순환을 통해 앞으로도 조선업계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조현석 ㈜실리콘마이터스 이사는 국내 최초로 인터페이스 전력관리 반도체 소자의 국산화에 성공하고 자동 배열(레이아웃) 생성기 등 반도체 설비 기반시설을 구축하여 국내 전력관리 반도체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현석 이사는 유기 발광 다이오드 디스플레이 및 스마트폰 핵심 소재인 인터페이스 전력관리 반도체를 개발 및 양산하여 14년간 약 2조 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자동 레이아웃 생성기 개발 등을 통해 원가 절감, 생산 효율성 향상에 기여했다.
조현석 이사는 함께 일하는 동료 및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앞으로도 비메모리 반도체의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제고하고 우리나라 반도체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