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ESG 경영과 해외진출 지원

 

[더테크 뉴스]  친환경 녹색성장, 재난 구호 및 보건의료 활동 등 기업의 ESG 경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다.

 

KOTRA는 우리 기업의 해외 ESG 활동을 지원해 국제적인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이를 마중물로 해외 진출도 확장하는 ‘2023년 글로벌 ESG+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참가 접수는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되며 1차 사업 수행기간은 올해 상반기까지이다. 신청대상은 해외 ESG 활동에 관심 있는 중소‧중견기업, 창업 벤처기업, 유턴기업, 스타트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은 물론 이들과 공동사업이 가능한 대기업, 협회, 공공기관, 공기업이며, 국내에 사업장을 소재한 기업이어야 한다.

 

참가 기업은 △자사 제품, 장비, 기자재를 기부하거나 △기술, 경영,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제공 △유휴장비를 이전 또는 기증할 경우, 제공한 기부가치 한도 내에서 최대 1,000만원 또는 3,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참가기업은 이러한 ESG활동을 통해 현지 수혜처 또는 정부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할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자사 제품의 홍보를 통해 현지 시장진출의 발판을 구축할 수도 있다. 현지에서 ESG 행사 추진 시, 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해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행사장 및 차량 임차, 통역원 고용, 언론홍보 등도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KOTRA는 올해부터 현지 수요조사를 통해 국가별로 수혜처와 기부희망제품 리스트를 사전에 공지해 맞춤형 ESG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의 자사 제품이 기부희망제품에 해당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수혜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대상 선정 시에도 가점을 부여받는다. 세부 내용은 KOTRA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글로벌 ESG+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김태호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KOTRA는 2012년부터 지난 10년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시기에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 CSR 사업을 지원해왔다”며 “글로벌 ESG경영을 실천하고 이를 발판으로 제품 수출 및 현지 진출은 물론 해외실증, 프로젝트 후속사업 수행 등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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