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B·네오클로바 손잡고 한국 공략…오픈소스 DB·클라우드 전환 가속

 

[더테크 이지영 기자] 글로벌 오픈소스 포스트그레스 데이터 및 AI 플랫폼 기업 EDB가 국내 오픈소스 기술 전문 기업 네오클로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 시장 내 비즈니스 확대에 본격 나선다.

 

EDB는 이번 협력을 단순한 리셀러 계약을 넘어, 급성장 중인 국내 클라우드·데이터베이스 시장에서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하는 ‘EDB 에코시스템’ 구축 전략의 핵심 축으로 설명했다. 회사는 각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로컬 파트너를 발굴해 왔으며, 오픈소스 전반에 대한 유지보수와 컨설팅 역량을 인정받은 네오클로바를 핵심 파트너로 선정했다.

 

2011년 설립된 네오클로바는 Linux, WEB, WAS, DBMS 등 오픈소스 전 영역에 걸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해 온 기업으로, 전체 인력의 약 78%가 전문 기술 인력으로 구성된 기술 중심 강소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네오클로바의 현장 중심 기술 노하우와 EDB의 엔터프라이즈급 PostgreSQL 솔루션을 결합, 국내 기업들의 데이터베이스 현대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네오클로바는 EDB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노하우 기반 강화 ▲서비스 차별화 ▲마이그레이션 컨설팅 등 ‘3대 성장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EDB의 EPAS, PGD, WarehousePG 등 최신 라인업을 중심으로 기술 전파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자체 기술 블로그와 커뮤니티 기반 ‘Community 360’ 모델을 활용해 오픈소스 사용자를 엔터프라이즈 고객으로 전환하는 통합 전략도 추진한다.

 

주목되는 부분은 ‘1-Day 마이그레이션 컨설팅’ 서비스다. 네오클로바는 애플리케이션 중심이던 국내 IT 투자가 차세대 DBMS로 이동하는 흐름에 맞춰, EDB의 높은 이식성을 활용한 단기 전환 전략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개발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총소유비용(TCO)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배 EDB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은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갖춘 파트너와의 협력 생태계 구축에 달려 있다”며 “네오클로바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군 파트너들과 협업을 확대해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네오클로바 이재중·김규성 공동대표는 “EDB의 글로벌 표준 기술력과 네오클로바의 분석·컨설팅 역량이 결합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클라우드 전환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단순 공급을 넘어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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