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제7회 국제인공지능산업대전(이하 AI EXPO KOREA 2024)가 오는 5월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단일 인공지능(AI) 행사로서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5대 인공지능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AI EXPO KOREA 2024는 국내 AI 생태계 조성과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한 전시회는 인공지능·데이터 전문 기업들과 연구 및 학계 관계자들이 관련 최신 기술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글로벌 AI 워크로드를 선도하는 11개국 300여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450부스 규모로 펼쳐진다.

올해 AI EXPO KOREA 2024는 AI 혁신의 중심에 선 국내외 생성형 AI 플랫폼과 칩, 데이터센터, 클라우드까지 AI 인프라를 한눈에 확인하고 우리 생활과 산업의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AI Elemental Technologies·H/W·S/W’ 분야에서는 생성형 AI, 초거대 언어모델(LLM), 설명가능한 AI, 머신러닝, 자연어처리(NLP), 이미지 및 영상 인식 등의 플랫폼과 AI 서버, AI 가속기 엣지 디바이스, HPC,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관련 설비 등이 전시된다.

‘AI Applications & Services’ 분야에서는 챗GPT 등 국내외 다양한 대화형 어시스턴트 플랫폼, AI 휴먼, 5G·네트워크, 웨어러블,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AI 컨설팅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AI+X 융합 서비스’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을 통해 교육과 유통, 제조, 모빌리티, 로봇 등의 융합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별 ‘AI+X 관’을 통해 각 산업의 대응 방향과 구현 전략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산업 및 서비스’ 분야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기반인 데이터 수집, 가공, 정제, 분석, 모니터링, 저장, 관리 서비스를 시작으로 플랫폼과 비즈니스 모델 등 다각도에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부대 행사로는 최신 AI 기술 동향 분석과 인공지능, 데이터 바우처 사업 등 정부 및 관련기관의 사업, 투자 및 설명회를 비롯한 2024 AI EXPO 컨퍼런스, AI EXPO KOREA SUMMIT 2024, 인공지능 융합산업포럼 등이 진행되고 참가기업의 AI 기술과 전략을 소개할 수 있는 세미나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