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아마존웹서비스는 딥시크-R1(DeepSeek-R1) 모델을 아마존 베드록과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에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딥시크는 지난해 12월 딥시크-V3 출시 후, 지난 1월 20일 딥시크-R1, 딥시크-R1-제로, 딥시크-R1-디스틸 모델을 공개했다. 지난 27일에는 비전 기반 야누스-프로 7B 모델을 추가했다. 해당 모델들은 기존 대비 90~95% 비용 절감 및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며, 강화 학습 기법을 적용해 우수한 추론 능력을 갖췄다.
AWS는 고객들이 딥시크-R1모델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마존 베드록에서는 API를 통해 사전 학습된 모델을 쉽게 통합해,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를 통해 맞춤형 학습과 배포가 가능하다.
또한, AWS 트레이니움과 AWS 인퍼런시아를 활용하면 딥시크-R1-디스틸 모델을 더욱 경제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AWS는 보안성과 확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아마존 베드록 가드레일을 활용할 것을 권장하며, 이를 통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입력 및 출력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유해 콘텐츠를 필터링할 수 있다.
딥시크-R1모델은 현재 AWS에서 네 가지 방식으로 배포할 수 있다. 아마존 베드록 마켓플레이스에서는 모델 카탈로그에서 딥시크-R1을 검색하여 손쉽게 배포할 수 있다.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통해서는 머신러닝 허브에서 클릭 한 번으로 배포 및 활용이 가능하다.
아마존 베드록 커스텀 모델 임포트를 활용하면 딥시크-R1-디스틸 모델을 맞춤형 모델로 가져와 활용할 수 있으며, AWS EC2 Trn1 인스턴스를 사용하면 딥시크-R1-디스틸 모델을 AWS 트레이니움 및 AWS 인퍼런시아 기반 인프라에서 최적의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며 실행할 수 있다.
한편, AWS는 딥시크-R1 모델을 통해 고객들이 AI 기술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