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 95%, 불확실성 헤처나기기 위해 'AI 스마트제조'에 투자

로크웰 오토메이션 ‘제10차 연례 글로벌 보고서’ 발표

 

[더테크 이승수 기자]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제10차 연례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3월부터 실시된 이번 글로벌 연구는 주요 17개 제조국에서 1500개 이상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경제적 변화로 인해 제조업체들이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이 위험을 관리와 성과를 개선하고,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제조 기술로 전환하는 방식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또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포함한 새로운 기술의 도입도 조사됐다.

 

주요 조사 결과로 제조업체의 81%는 외부 및 내부 압력으로 인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답하면서 클라우드/SaaS, AI, 사이버 보안 및 품질 관리를 스마트 제조 기술 투자의 주요 분야로 꼽았다. 또한, 제조업체의 95%가 향후 5년 내에 AI/ML에 투자했거나 투자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생성형 AI와 인과관계 AI에 투자하는 조직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이는 실험을 넘어 첨단 기술에 대한 성숙한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사이버보안은 두 번째로 큰 외부 위험으로 꼽혔으며, 올해 제조업체의 49%가 사이버 보안에 AI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해 보다 40% 증가한 수치다.

 

제조업체의 48%는 스마트 제조에 대한 투자로 인해 인력을 재배치하거나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41%는 AI와 자동화를 활용해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블레이크 모렛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회장 겸 CEO는 “올해 보고서에서 알 수 있듯이 전 세계 제조업체는 스마트 제조를 활용하여 혼란을 헤쳐나가고 속도와 민첩성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혁신과 복원력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본다면서, 역동적인 변화의 시기에 올바른 기술과 인력을 통해 복잡성을 단순화하여 자신감 있게 선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데이터 포인트 외에도 보다 효율적이고 적응적인 운영으로의 광범위한 이동을 반영한다. 제조업체는 스마트 기술을 사용하여 공급망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며, 보다 신속하게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고 있다. 리더들에게 있어서 분석 및 AI 기술의 중요성은 5% 증가했는데, 이는 인재 개발과 기술 혁신이 함께 진행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제조업체는 AI를 구현할 때 어려움에 직면한다.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이제는 AI를 적용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한 기술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작년의 10%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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