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트스타, 글로벌 무대서 AI 신뢰성 검증 기술력 입증

스타트업 유일 ‘GPA 오픈소스 데이’ 세션 발표

 

[더테크 서명수 기자]  AI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셀렉트스타(대표 김세엽)가 국제 무대에서 자사 AI 신뢰성 검증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셀렉트스타는 지난 15일 서울에서 열린 ‘제47차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 2025)’와 17~18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글로벌 스타트업 엑스포 2025(GSE 2025)’에 연이어 참석해 자체 개발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을 공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15일 열린 GPA 2025 사전 행사 ‘오픈소스 데이’에서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는 생성형 AI 신뢰성 검증 솔루션과 한국어 벤치마크 데이터셋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국내 스타트업 중 셀렉트스타가 유일하게 발표 세션을 진행했다. 황 부대표는 “AI 챗봇 개발 시 환각 현상 방지, 안전성 기준 충족, 데이터 기반 답변 보장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7~1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SE 2025에서는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AI 신뢰성 검증 솔루션과 학습데이터 판매 플랫폼을 소개했다. 또한, ‘Deep Tech Startup Pitch Event’ 무대에 올라 글로벌 투자자와 업계 리더들을 대상으로 셀렉트스타의 비전과 혁신 기술을 발표하며 협력 가능성을 넓혔다.

 

황 부대표는 “AI 신뢰성과 개인정보보호는 글로벌 딥테크 기업들이 가장 주목하는 이슈”라며 “셀렉트스타는 이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국제 파트너들과 협력해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신뢰성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렉트스타 김세엽 대표는 지난 8일 공식 출범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데이터 분과위원으로 위촉돼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수립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도 합류하며 ‘K-AI’ 대표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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