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LG전자가 LG 클로이 로봇을 앞세워 의료기관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에 클로이 서브봇과 가이드봇을 각각 4대, 3대씩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의료 서비스 고도화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 진행의 목적으로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LG 클로이 로봇은 기존 의료 서비스 로봇이 혈액 운반 등 단순 배송 업무에 주로 사용된 것과 달리 방문객 안내, 의약품 및 의료기구 배송, 심야 시간대 순찰 등 병원 안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에게 맞춤형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공급한 LG 클로이 서브봇은 병원정보시스템과 로봇관제시스템 간 연동을 기반으로 생체 인증 기술을 적용해 의약품을 전달 받을 병원 관계자를 식별한다. 또 의료 기구의 다양한 규격을 고려한 맞춤형 트레이를 적용하는 등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클로이 서브봇(서랍형)에 손가락의 정맥으로 신분을 확인하는 생체인증(지정맥)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병원정보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지정된 인원만 물건이 보관된 서랍을 열 수 있어 중요한 의
[더테크 뉴스] KOTRA가 ‘제8회 2022 올해의 SNS’ 공기업 부문에서 페이스북·블로그 대상, 유튜브·인스타그램 최우수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의 SNS’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채널별 SNS 활용 능력을 평가해 고객,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상을 진행한다. KOTRA는 대표 소통 채널인 유튜브(KOTRA TV, KOTRA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5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운영하며 활발한 디지털 소통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직원이 직접 출연해 사업 및 서비스를 쉽게 설명하는 ‘코풀소’, KOTRA 사업에 참가해 해외 진출에 성공한 국내기업의 사례를 소개하는 ‘기업 한바퀴’, AI 아나운서 ‘라미’를 활용한 해외시장뉴스 숏폼 콘텐츠 ‘KOTRA 쇼츠(Shorts)’ 등 KOTRA만의 감성을 담은 양질의 콘텐츠 영상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페이스북은 정보에 방점을 둔 소통창구로 KOTRA의 수출·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신속하게 안내했고, 블로그는
[더테크 뉴스] 키슬러코리아(이하 키슬러)가 서보프레스 보급형 모델 ‘NCFE’의 국내 공급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키슬러의 보급형 서보프레스 NCFE는 기존 하이엔드급 모델 대비 볼스크류와 모터의 용량이 줄어든 반면, 압입 프로그램과 제어능력, 응답성 부분의 성능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서보모터를 이용한 정밀 압입 장비로, 거리 대비 힘 또는 힘 대비 거리 분해능은 0.003mm, 반복성은 0.01mm다. 이는 하이엔드급의 0.001mm의 분해능과 비교해도 부족함 없는 실성능이다. 또한 이 제품은 타사 제품과 달리 X, Y 좌표를 구현하는 그래프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불량품을 검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서보모터를 제어하는 통신(SERCOS III, Internal bus) 속도는 2KHz으로로 즉각적인 제어가 가능하고, 서보프레스의 상하 이동 속도가 250mm/s으로 하이엔급 평균 300mm/s에 비해 큰 차이가 없기에 양산 라인의 생산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pindle의 볼스크류는 왕복 운전 1000만 회를 보증한다. 이처럼 키슬러 NCFE는 하이엔드급 모델과 비교해 대부분의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테크 뉴스] 쌍용차가 중장기 선행연구 차원에서 산업부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전기자동차 무선 충전 플랫폼’을 전시하고, 차세대 친환경 미래 선도 기술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남의 코엑스(COEX) 그랜드볼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 ‘2022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행사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무선 전력 우수제품들과 함께 쌍용차 첫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을 활용한 무선 충전 플랫폼을 선보인다. 쌍용차가 선보이는 전기자동차 무선 충전 플랫폼은 61.5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한 코란도 이모션에 22kW 무선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하는데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유선 충전 시스템의 케이블 무게로 인한 고객 불편함 등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충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으며, 정차 중 무선 충전뿐만 아니라 급전 선로를 통해 주행 중에도 충전될 수 있는 새로운 혁신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쌍용차는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기존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용량을 1/3로 축소해 비상용으로 사용하면 전기자동차 가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을 대폭 낮춰 소비자 부담을 줄일 수 있
[더테크 뉴스] 국내 신기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신속한 법령 정비’와‘지속적 협의·조정’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21일 ‘규제샌드박스 제도 시행에 따른 정책적 시사점과 정부의 새로운 역할’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기술진보 속도가 빨라 기존의 법령⋅제도가 이를 따라잡지 못해 기술발전에 장애가 되는 ‘제도적 지체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신기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역할에 대한 연구 결과로 KOSI 중소기업 포커스'에 게재됐다. 시행 4년차를 맞는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 분야의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특정 조건에서 기존 규제를 유예⋅면제하는 제도로 현재 국무조정실의 총괄 조정 하에 5개 부처에서 6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규제샌드박스 경험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정부의 새로운 책무로 먼저 ‘신속한 법령 정비’를 강조했다. ‘원칙금지, 예외허용’의 포지티브 방식에 따라 사회적 위험의 통제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법령으로 허용되는 행위를 사전에 명시해야 하지만 신기술 ⋅ 신산업의 기술발전 속도를 기존 규제와 법령이 뒷받침하지 못
[더테크 뉴스] 경상북도는 지난 18일 오전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경북경산산학융합조성지구 산학융합 반도체․로봇캠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청장, 성한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대행), 김봉환 경산산학융합원장, 박광택 경산시 기획재정국장, 이재광 경산지식산업지구CEO협회장 외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북 경산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산학융합지구조성 공모사업에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선정되면서 구미․칠곡의 경북산학융합지구에 이어 두 번째로 경산에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부지 9706㎡에 산업단지캠퍼스 4층(연면적 3402㎡), 기업연구관 5층(연면적 3,923㎡), 복지관 3층(연면적 903㎡)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 9월 준공 이후 대구가톨릭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를 이전해 기업연구관 입주기업과 협력해 현장 맞춤형 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또 지역산업단지의 인적자원개발, 연구개발(R&D), 고용이 융합된 산학일체형 산학협력 수행이라는 경북경산산학융합원 설립목적에 따라 근로자 평생학습프로그램, 연구개발(R&D
[더테크 뉴스] 경기도는 디지털 첨단기술과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융복합 전시회 ‘2022 디지털미디어테크쇼(DMTS)’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양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경기도 ‘퓨처쇼’와 연계해 6개국 200개 사가 참여하는 400 부스 규모의 종합전시회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선8기 핵심 가치인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실현하기 위해 ‘더 고른 기회의 중심, 경기도의 미래가치 확산’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도는 이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확산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행사는 ▲스마트테크 ▲미디어&콘텐츠테크 ▲확장현실(XR)&메타버스 ▲NFT&블록체인 전문전시회로 구성돼 있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과 최신 영상음향제작장비, 1인미디어방송, 메타버스 플랫폼, 블록체인 관련 정보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수성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시상이 진행되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더테크 뉴스] 마우저일렉트로닉스(이하 마우저)가 수상에 빛나는 ‘협업을 통한 혁신(EIT)’ 프로그램의 2022년 마지막 시리즈를 발표했다. 마우저는 2022년 마지막 시리즈인 6차 EIT 시리즈를 통해 여러 산업에서 기능 개선과 첨단 애플리케이션을 이끌어 온 자율모바일로봇(AMR)의 최근 발전상을 검토할 예정이다. AMR은 1990년대에 도입된 이후 인공지능(AI), 컴퓨터 비전 시스템, 5G 커뮤니케이션에 힘입어 기술적 전환기를 맞았다. AMR은 제조업과 물류업에 새로운 수준의 유연성, 자율성, 유용성을 제공해 전반적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글렌 스미스(Glenn Smith) 마우저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AMR은 더 발전된 기술을 통해 공장 및 공급망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예상치 못한 단계로 끌어올린다”며 “독자와 시청자들이 EIT를 통해 ARM이 안전하고 지능적인 방식으로 운영을 간소화하는 방식을 더 자세히 파악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우저는 ‘사람을 잇는 기술’ 팟캐스트 에피소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동영상, 기타 독점 콘텐츠를 통해 AMR을 뒷받침하는 애플리케이션 및 기술, 실제 비즈니스 이용 사례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예정이다.
[더테크 뉴스] 디지털 엑스레이 부품 및 소재 전문기업 레이언스는 대면적 CMOS 프리미엄 동영상 디텍터 ‘MIDAS2121’이 차세대 세계일류 상품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레이언스는 구강내 엑스레이 센서와 자동검사용 CMOS 영상센서 등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3개를 보유하며 디텍터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새롭게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MIDAS2121은 세계 최초 2차전지 검사용 3D Inline AXI 디텍터다. 엑스레이 검사장비 내에서 영상 취득의 핵심 역할을 하는 핵심부품으로 빠른 속도와 잔상 없는 고해상도가 특징이다. 제조라인 내에서 빠른 속도로 미세부품의 내부를 3D로 검사해야 하는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핵심 부품으로, 배터리 전극판의 휘어짐이나 이물질 등을 검출하는데 사용된다. MIDAS2121은 빠른 속도를 기반으로 기존 제품 대비 생산성을 2배 이상 높였다. 현존하는 CMOS(상보형 금속산화물 반도체) 디텍터 가운데 단일 웨이퍼(Wafer) 기준 세계 최대 크기(12인치)에, △높은 해상도(90 ㎛: 마이크로미터 픽셀) △초고속 30fps(초당 30프레임) 사양을 갖췄다. MIDAS2121에는 아날로그 신호처리시 발
[더테크 뉴스] SK온이 국내 유수 대학들과 손을 잡고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역량강화에 속도를 낸다. 18일 SK온은 전날 한양대학교, 연세대학교와 각각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SK온은 17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 퓨전테크센터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찬형 한양대 공대학장, 김한수 한양대 배터리공학과 교수, 최경환 SK온 차세대배터리담당 등이 참석했다. 오후에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제1공학관에서 박승한 연세대 연구부총장, 진교원 SK온 사장(최고운영책임자, CO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었다. 양 대학은 전고체 배터리 관련 논문과 특허를 다수 보유 중이며, 이번에 설립되는 산학협력센터에도 차세대배터리 분야 교수진과 석·박사 연구원들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온과 두 대학은 리튬 보호층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원천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 혁신 기술들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배터리의 개발·상용화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전고체 배터리는 가장 안전하면서도 에너지 밀도가 높아 일명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SK온은 2029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그동안 다양한
[더테크 뉴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권오현)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이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코엑스 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발명특허대전’, ‘상표·디자인권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를 통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전시회다. 행사는 우수 지식재산에 대한 시상·전시를 통해 지식재산에 기반한 우수 제품의 판로 개척과 유통 촉진을 지원하고 국민들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발명특허대전 대통령상은 전극의 저항 증가문제를 해결하고 전지 성능을 향상시킨 주식회사 티디엘의 ‘전고체 전지’가 수상했다. 전고체 전지는 전지 구성요소 전체를 고체화한 전지로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발화·폭발 위험성을 현저히 낮춰 안정성이 높은 꿈의 전지로 평가 받는다. 국무총리상은 주식회사 광스틸의 화재의 확산을 방지하는 ‘건축용 외장 패널’과, 삼성전자 사내벤처 기업인 주식회사 망고슬래브의 미세발열 제어기술이 반영된 ‘무선 모발 관리기’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상작 외에도, 실내·외에서 물건 운반을 할 수 있는 ‘자율주행 운반로봇’, 증강현실(AR)을 이용하여 가상으로 안경·귀걸
[더테크 뉴스] 한미사이언스의 의약품 자동 조제 분야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로봇 팔'이 적용된 조제 자동화 시스템 'MENITH'를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양산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이브이엠은 17일 열리는 기업설명회에서 신제품 'MENITH'를 공개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고 했다. 제이브이엠이 개발한 차세대 조제 자동화 시스템인 MENITH는 로봇 팔이 캐니스터를 교환한다. 기존 'ATDPS'보다 조제 속도를 2배 이상 높여 분당 120포 조제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자동 검수 기능도 통합돼 약국 내 조제 공정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MENITH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외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조제공장형 약국에 최적화된 차세대 제품"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대량 조제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약국 근무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어서, 빠르고 정확하게 대량 조제할 수 있는 MENITH의 효용성이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