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드론에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을 접목한 기술을 개발하고 드론 서비스 개발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DNA+드론기술개발사업’의 중간결과물의 활용성 검증 및 공개를 위해 DNA+드론 챌린지 2022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챌린지는 지난 5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실시간 드론서비스 ▲실시간 AI서비스 ▲비즈니스 모델(BM) 아이디어 챌린지 등 3개 부분의 도전과제에 총 50여개 팀이 참가했다. 시상식은 29일,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개최된다. 참가결과 마이크로드론코리아(실시간드론) 삼육대(실시간AI), 경북대팀(BM 아이디어)이 각 부문 우승을 차지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마이크로드론코리아팀은 바람이 심하게 부는 다리 밑 야외환경에서 자동비행으로 실종자 및 유류품을 검출, 수계지역에서 불법어로 행위를 성공적으로 찾아냈다. 삼육대팀은 4K 고화질 영상이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환경에서 도로 결함 탐지와 작물별 재배 면적 산출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DNA+드론 표준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경북대팀도 안전한 귀가를 위해 전자발찌 착용자와
[더테크 뉴스] 서울시가 지역 제한 없이 25개 자치구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시는 오는 12월 6일 오전 10시부터 7% 할인된 금액으로 1,000억원 규모의 ‘광역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월, 750억 원 규모의 광역상품권을 발행했는데 1시간여 만에 완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광역서울사랑상품권’은 그간 자치구별로 발행해 해당 자치구에서만 사용했던 상품권과는 달리 모든 자치구에서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종로구가 발행하는 ‘종로사랑상품권’은 종로구 내 가맹점에 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광역서울사랑상품권’은 특정 자치구에 국한 되지 않고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를 포함한 5개 앱(①서울 Pay+ ②신한SOL ③티머니페이 ④머니트리 ⑤신한pLay)에서 1인당 월 40만원까지 가능하다. 보유액은 1인 100만원까지다. 동시 접속자가 몰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출생년도(주민등록번호 둘째자리)에 따라 ‘홀수’는 오전 10시~오후 2시, ‘짝수’는 오후 2시~오후 6시에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발행금액은 오전‧오후 각 500억 원씩 총 1,0
[더테크 뉴스]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일반 제조현장이나 스마트 팩토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을 선보였다.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차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관련 기술을 응용해 로보틱스 신사업 영역에서도 자체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자율주행에 기반한 이동형 협동로봇과 물류로봇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울산 전동화공장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협동로봇과 물류로봇은 제조나 물류 거점, 서비스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통합제어기와 관제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는데도 성공했다. 다관절 로봇 팔을 가진 이동형 협동로봇은 공장이나 사무실과 같은 환경에서 자율주행 방식으로 이동하며 작업자와 함께 공동 작업을 수행한다. 이동형 협동로봇은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를 장착하고 전진과 후진, 좌우 이동 등 다양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 로봇의 가장 큰 특징은 이동형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일반 산업용 로봇이나 웨어러블 로봇 등과 달리 이동형 협동로봇은 제조 현장 뿐 아니라 가정이나 매장 등 활용 범위가 넓다는 것
[더테크 뉴스] ICT 기업 FPT 소프트웨어는 각각 10월, 11월에 열린 ‘Automotive World NAGOYA’와 ‘Automotive USA 2022’에 참석해 MaaZ를 최초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MaaZ는 전 세계 칩 제조 업체, 자동차 공급 업체 및 자동차 OEM 업체 등을 위해 AUTOSAR (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 개방형 자동차 표준 소프트웨어 구조)의 표준 규정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한다. AUTOSAR는 2003년 고안된 자동차 관련 분야의 글로벌 개발 파트너십으로, 자동차 ECU (Electronic Control Unit: 전자 제어 컴퓨터 장치)의 개방형 표준 소프트웨어 구조를 개발하고, 설립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자동차 전자 시스템의 표준화를 통해 안전, 환경 친화성, 성능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MaaZ는 AUTOSAR의 복잡한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파트너사들이 제품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총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전기 자동차용 스마트 충전 솔루션 △자동차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보안 기능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성 플랫폼과
[더테크 뉴스] 시리움이 자사의 어센드 프로파일 모듈에서 항공 업계 처음으로 선보이는 위성 기반 항공기 관리 상황 추적 기능을 공개했다. 어센드 프로파일에 새로 추가된 그라운드 기능은 항공기 및 엔진 제조사, 정비·수리·점검 서비스 제공업체, 부품 공급업체, 임대사, 보험사 등이 항공기 관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으로 항공 관련 업체들은 항공기가 언제 어디서 정비를 받았는지 파악하고 다음 정비 일정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운영자 또는 소유자가 항공기의 전환 이력을 확인하고 정비나 애프터마켓 서비스 예산 책정 방식과 장소 관련 전략을 수립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제레미 보웬 시리움 CEO는 “시리움은 혁신 기업으로서 항공 산업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사의 항공기마다 그라운드 이벤트를 추적해 객실 재설계, 항공기 리브랜딩, 정비 이벤트 또는 재가동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그라운드 이벤트 기능의 첫 단계는 항공기가 지상에서 7일 이상 머물 때 모든 상황을 포착해 항공기 등록, 공항, 도착 날짜 및 시간, 출발 날짜 및 시간, 지상
[더테크 뉴스] 서울시가 2027년까지 마이스(MICE) 산업에 대응하고 나아가 세계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서울 마이스 중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2030년까지 민간 개발사업을 통해 잠실운동장 일대, 서울역 북부역세권, 마곡 등에 전시컨벤션 시설이 대대적으로 확충돼 서울의 마이스 인프라가 지금의 약 3.5배로 확대된다. 이와 연계해 서울시는 마곡과 서울역, 남산, 광화문 일대, 잠실, 코엑스에 거점별 ‘마이스 협력단지’를 조성하고 쇼핑, 문화, 교통, 관광 등 즐길거리와 편의시설을 집약한다. 마이스 행사를 위해 서울을 찾은 참가자들이 서울에서 다양한 경험과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전략. 제회의, 박람회 등에 국한됐던 마이스의 범위를 E스포츠 대회 같은 국제적 이벤트로 확대해 서울에 유치한다. 올해 8월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대회인 ‘포뮬러-E’와 연계해 개최했던 ‘서울페스타’를 내년부터 매년 5월 개최를 정례화하고,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이벤트의 추가 유치도 추진 중이다. 또한, 여의도(금융), 양재(AI), 동대문(뷰티) 등 서울의 10대 산업거점과 연계한 마이스 유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인 도심항공교통(이하 ‘UAM’)의 비행시연 행사를 23일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에는 국회 김주영 의원 및 김포시장 등 지역단체장, 한국공항공사 사장, 항공안전기술원 원장,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등 산·학·연 주요 관계자, 외국 초청 인사, 학생, 시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는 UAM 기체가 이·착륙할 수 있는 버티포트(Vertiport)를 실제로 건물 내 조성(기존 건물 리모델링)하여, 앞으로 우리 도심 내에 들어설 UAM 기반 인프라 시설의 실례를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UAM 이용 방법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이용 편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마련하기 위해, 국토부 차관이 직접 UAM 예약부터 수속, 탑승, 착륙 등 이용 일체의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구현한다. 더불어, UAM 이용을 위한 연계 교통으로써 우리 기업(토르드라이브)이 제작한 자율주행차를 행사에 활용하며, 우리 정부가 계획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적인 모습을 종합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UAM이 점차 혼잡해지는 도로를
[더테크 뉴스] 안랩은 23일 최근 외교·안보 관련 내용을 위장한 악성 문서파일을 잇달아 발견하고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발견된 사례는 인터뷰 질문지로 위장한 후 악성 매크로 사용을 유도해 정보를 탈취하거나,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외교·안보와 연관된 제목의 악성 문서를 유포해 열람을 유도하는 방식 등이다. 특히 이 문서들의 내용을 미뤄볼 때, 연관 분야 종사자들을 노린 것으로 추정돼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안랩은 11월에 특정 해외 매체의 인터뷰 질문지로 위장한 악성 문서를 발견했다. 안랩이 발견한 문서는 ‘CNA[Q].doc’라는 파일명으로 정부의 외교와 안보 정책 등에 관한 질문을 포함하고 있다. 만약 사용자가 답변 작성을 위해 타이핑을 시작하면 매크로 사용을 유도하는 메시지와 ‘콘텐츠 사용’ 버튼이 문서 상단에 나타난다. 사용자가 무심코 콘텐츠 사용 버튼을 누르면 악성 매크로가 실행돼 사용자 PC의 최근 폴더 경로 및 폴더 내용, 시스템 정보 등이 공격자의 서버로 유출된다. 사용자가 만약 해당 문서를 실행하면 사용자 몰래 공격자의 C2 서버로 연결된다. 이후 해당 서버로부터 정보 탈취, 백도어 등 추가 악성코드를 내려받아 사용자가
[더테크 뉴스] 서울시가 서울시청 청사를 시작으로 로봇 물류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문서택배 수발 및 청사안내 등의 역할을 부여받는 로봇주무관 제1호 “로보관(로봇 주무관)”을 임명해 시청 청사를 시험 무대로 하여 첨단기술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금년 4월 로보티즈 선발 이후 5월 로봇 실증 보안성 평가를 거쳐 7월부터 로봇과 엘리베이터 연동을 위한 기술점검 및 통신·관제 운영체계 구축에 돌입했으며 10월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완료하고 최근 11월 로봇이 실증구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경로 학습까지 마쳤다. 이달 말부터 본격 업무에 투입되어 서울시 본청 곳곳을 누비며 공공문서(소포) 배달, 민원인 안내 등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아울러 로보관이 정식으로 행정지원의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공무원으로 지정하고, 임시공무원증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로보관 도입은 관공서 내 단순 안내기능을 넘어 물류로봇을 도입하는 국내 첫 사례로서 그간 민간영역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로봇기술의 적용대상을 공공사무 분야로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공공분야에 민간의 첨단기술을 적용하여 공공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더테크 뉴스] SK텔레콤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50개국에 동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SKT는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과 동시에 K팝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다양한 해외 파트너와 공동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 내 소통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이프랜드를 글로벌 NO.1 소셜 메타버스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프랜드 글로벌 버전은 영어, 중국어(번체, 간체), 일본어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동시에 출시한다. SKT는 기존 앱에서 국, 내외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인다. 먼저 SKT는 대륙별 주요 통신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효과적인 글로벌 진출을 노린다. 지역별로 중동은 이앤(e&), 동남아는 싱텔(Singtel) 등을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 파트너로 선정했다. 그 밖에도 다양한 해외 통신 사업자와 파트너십 협상을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SKT는 이프랜드 글로벌 출시 후 파트너들과 함께 해당 지역을 타겟으로 한 특화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현지 인기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는 등 해외 각 지역에서의 다양한 메타버스 이벤트 및 사업 협력을 추진하며 통신 사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광주 하남산단에 위치한 휴먼전자㈜(대표 최윤식) 사업장을 찾아 미래차 전환 분야 구조혁신 지원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진공은 올해 신규로 디지털화·탄소중립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신사업 전환을 돕는 구조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전기·수소 등 미래형 자동차 분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연계 지원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송희종 광주광역시 기반산업과장, 김덕모 (재)광주그린카진흥원장을 비롯해 최윤식 휴먼전자㈜ 대표 등 광주·전남지역 미래차 전환 분야 중소벤처기업인 7명이 참석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올해 구조혁신 대응수준 진단 900여건과 맞춤형 컨설팅 1,150여건을 진행했다”며 현재까지의 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미래차 전환 기업의 애로사항 파악 및 구조혁신 컨설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정책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주 52시간제 시행, 외국인 근로자
[더테크 뉴스] 화웨이가 건설 분야의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과정에서 회사의 에너지 효율적인 데이터 센터 구축 능력이 다른 기업에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앤드루 윌리엄슨 화웨이 공무 담당 부사장 겸 경제 고문은 “스마트 디지털 인프라와 건물이 특히 중국의 광동-홍콩-마카오 그레이터 베이 지역(GBA)에서 보편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데이터 센터 시설의 모듈화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건설 속도를 높일 수 있다”며 “강철 조립식 설계는 건설 시간을 18개월에서 6개월로 줄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솔루션은 기존 건물보다 훨씬 적은 콘크리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건설 단계에서 탄소 배출량을 9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슨 부사장은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진행 중인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 기간에 빌딩관에서 글로벌ABC와 독일 에너지 기구가 주최한 세션에서 연설했다. 조너선 듀윈(Jonathan Duwyn) 유엔 환경 프로그램 건물 및 건설 포트폴리오 총괄은 “건물의 탈탄소화를 위해 협업을 진행하려면 공정 자체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본질적으로 다양한 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대화를 통해 공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