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두산이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원자력, 풍력, 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두산그룹은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두산 퓨얼셀파워BU 등 3개사가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1회를 맞은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최신 기술동향과 제품 등의 정보를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관련 종합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대형원전 핵심 주기기의 모형을 설치하고, 최근 주목 받는 SMR(소형모듈원전) 기술 현황을 알린다. 또한 풍력발전기 모형과 함께 올해 상용화를 앞둔 8MW 해상풍력 시스템을 소개한다.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 활용하는 수소 밸류체인 핵심기술 개발 현황도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전시장 중앙에는 두산퓨얼셀의 트라이젠(Tri-gen) 모형이 자리한다. 트라이젠은 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와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주유소의 주유기를 닮은 트라이젠 모형에는 수소와 전기를 각각 충전
[더테크 뉴스] 대한전선은 1일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가 호반파크를 방문해 남아공에서의 사업 확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제나니 N. 들라미니(Zenani N. Dlamini) 주한 남아공 대사, 시마 사르다(Seema Sardha) 주한 남아공대사관 경제참사관과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 대한전선 나형균 사장, 호반산업 김민성 전무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담은 약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으며, 대한전선의 남아공 생산법인인 엠텍(M-TEC)의 설비 투자 계획과 이를 통한 호반그룹의 사업 확장 기회 및 방안 등이 내용의 주를 이뤘다. 엠텍은 지난달 1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케이블 생산 설비에 대한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남아공 지중 전력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는 MV/LV(중저압) 케이블 생산 설비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는 “엠텍에 대한 추가 투자를 통해, 남아공 현지의 기술력과 설비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정부가 에너지 및 전력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대한전선과 호반그룹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7월 25일 시릴 라마포사(Cy
[더테크 뉴스] 현대모비스가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로 중국사업 진출 20주년을 맞이한 현대모비스는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중국사업 성과와 함께 현지에서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신기술과 사업전략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2년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모듈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베이징과 텐진 등에서 모듈과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제수입박람회는 현지 정부가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대형 박람회다. 올해는 상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모빌리티, IT, 바이오, 소비재 등 총 6개의 주제로 3천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한다. 팬데믹 이후 관람객들의 대규모 방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모비스는 배터리와 연료전지 기반 콘셉트인 엠비전 팝(M.Vision Pop)과 엠비전 투 고(M.Vision 2 Go)를 전시관 전면에 배치해 선보인다. 모두 현대모비스가 도심형 차량 공유시장을 겨냥해 개발하고 있는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현대모비스는 그 밖에도 전기차 통합 섀시플랫폼인 e-CCPM(EV-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한·일 기업인 기술 교류를 위해 양국 산업기술협력재단 공동 주관으로 산업기술 페어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일 간 비즈니스·기술 교류를 촉진하고 기업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표적인 양국 경제계 교류 행사로 1998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개최되어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올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정대진 통상차관보, 김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이사장(삼양홀딩스 회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 이사장,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 사토 토시노부 서울재팬클럽(SJC) 이사장 등 양국 관계자 및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한·일 양국 간 입국제한 조치의 완로 일본 기업인 30여명이 직접 방한한 가운데 진행됐다.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한국 중소·중견기업 29개社와 도쿄시스템하우스, 기무라주조소 등 일본기업 24개社가 참석하여 제품 수입·수출 매칭, 신규 비즈니스 발굴, 공동 R&D 수행 등의 상담을 진행했다. 기술지도 매칭 상담회에는 정밀사출, 금형 등 분야의 일본 우수 기술자 40여명과 기술 지도를 희망하는 한국기업 30개社가 매칭되어 약 60건의 기술 상담을 이뤄졌다. 또
[더테크 뉴스] 경기도 일평균 출발·도착 물동량이 수도권 생활물류 물동량(1천136만 개)의 58.8%(총 668만 개)를 차지해 수도권 생활물류 물동량이 경기도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착량 기준 2030년 경기도 생활물류 물동량이 494만 개로 2020년 대비 8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새로운 물류시스템 구축 대안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2020년 12월 7일부터 20일까지 수도권 생활물류 물동량 분석 결과를 담은 ‘수도권 생활물류 1천만 개 시대 새로운 물류시스템 구축이 필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일평균 출발·도착 물동량은 총 668만 개(58.8%)로 수도권 생활물류 물동량이 경기도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서부(부천, 광명, 시흥, 안산, 안양, 군포, 의왕, 과천, 수원, 성남, 용인)가 38.3%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 북부(김포, 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포천, 구리)가 23.0%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북부 생활물류 물동량의 상당 부분을 동부(이천, 여주, 광주, 양평, 하남, 가평, 남양주)와 남부(화성, 오산,
[더테크 뉴스] 몰렉스가 과달라하라에 신규 공장을 개설, 글로벌 제조 입지를 대폭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몰렉스는 6만제곱미터 규모의 공장 신축을 통해 과달라하라 내 시설 및 제조 공간을 두 배 가까이 늘렸다. 북미와 전 세계의 자동차, 운송, 산업 고객을 위한 첨단 엔지니어링 및 대규모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생산 면적을 10만제곱미터까지 추가로 확대할 수 있다. 몰렉스 운송 및 산업 솔루션 SVP 겸 사장 마이크 블룸그렌(Mike Bloomgren)은 “몰렉스는 50년 이상 멕시코에서 활동하며 세계적인 시설과 엔지니어링 인재를 개발해 고객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탄탄한 평판을 구축했다”며 “과달라하라에 운송 고객 전용 공장을 새로 개설해 자동차 연결, 배터리 관리, 차량 안전, 영역 아키텍처(zonal architecture) 부문의 가장 복잡한 문제를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1억3000만달러를 투자한 몰렉스의 새 첨단 공장은 미래의 전기차(EV),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커넥티드 차량용 상호 연결 솔루션에 대한 유례 없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 및 기술, 공정이 특징이다. 완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포항시를 2년 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제도는 올해 2월 시행 후 포항시가 처음 지정됐다. 경상북도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시의 철강 산업이 침수피해 등으로 현저한 악화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포항시에 대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산업부에 신청했었다. 산업부는 경북도 신청서 서면 검토 후 포항 철강업계 현장 실사를 거쳐 관계부처 및 포항시·경북도와의 수차례 실무협의 등을 가졌다. 포항시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정부는 우선 연내 긴급경영안정자금 투입,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등 금융지원을 제공 예정이다. 그 밖에 기업 위기 극복 지원, 철강산업단지 재해 예방 인프라 구축, 단기 R&D 및 사업화 지원, 철강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등과 관련한 구체적 사업은 검토 후 2023년 이후 예산을 활용하여 지원 계획이다. 또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기본 지원비율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과 동일 수준으로 조정 예정이다.
[더테크 뉴스] 부산·울산에 국내 최초 원전해체연구소가 들어선다. 산업통상자원부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은 31일 울산시 울주군에서 원전해체연구소 착공식에 참석하고, 원전해체기업과 원전해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진다고 이날 밝혔다. 원전해체연구소는 원전해체를 전담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연구소로 실무 준비 작업을 거쳐 이번 착공식 이후 건설이 시작되면 2026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7월 '새정부 에너지 정책방향'을 발표하여 원전 정책을 정상화하고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위해 2030년까지 원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원전의 적극 활용과 함께 정부는 국민 안전을 위해 원전해체와 방사성폐기물을 과학적 기반을 통해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다루는 것도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해체연구소를 통해 관련 기술 확보를 중점 추진 계획이다. 이번 원전해체연구소에 산업부 874억원, 한수원 등 공공기관 1,934억원, 부산·울산·경북·경주 322억원 등 총 3,130억원이 투입되며 정부는 필요한 경우 추가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원전해체연구소는 해체기술 실증과 해체 기술개발 지원 및 방폐물 분석 지원 국내외 원전해체 정보 제공 등 원전해체
[더테크 뉴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따르면 최근 약 3년 간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 간 건설하도급 분쟁조정 신청사건 대다수가 대금 미지급 관련 분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금 미지급 관련 분쟁은 전체 분쟁유형 중 70%(787건)로 압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신청금액은 약 3,868억 원이며 이 중 조정이 성립된 금액은 약 737억 원에 달한다. 대금 미지급 사유를 살펴보면, 원사업자가 경영악화 등 불가피한 자금사정을 이유로 수급사업자에게 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공사대금 정산 다툼으로 인한 경우가 그 뒤를 이었다. 자금사정에 의한 미지급이 395건(50.2%), 공사대금 정산 관련 미지급이 304건(38.6%)으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그 밖에 공사하자 발생을 이유로 한 대금 미지급이 26건(3.3%), 공상처리 등 공사 중 발생한 제반 비용 관련 다툼 등 기타 사유로 인한 미지급이 62건(7.9%)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것은, 수급사업자가 공사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해두는 것만으로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공사대금 정산 관련 분쟁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사대금 정산 관련 분쟁의 주원인은, 추가공사 지
[더테크 뉴스] 반도체·디스플레이·로봇 제조 전문 기업 제우스가 로봇 기술 교류 및 산업 활성화 기여를 위해 28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2 로봇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 ‘R-BIZ 챌린지’를 성료했다고 31일 밝혔다. ‘R-BIZ 챌린지’는 올해로 8회를 맞았으며, 제우스는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해당 행사는 제우스의 6축 다관절 로봇 ‘제로(ZERO)’를 활용해 대학생들이 자신이 준비한 애플리케이션으로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총 6개팀의 25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주요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일부 경기에서는 대회 생중계를 통해 집계한 국민 투표 점수를 평가에 반영해 많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었다. 제8회 ‘R-BIZ 챌린지’ 수상의 영광은 △대통령상 ‘서울대 SNU-BI’ △특허청장상 ‘부산대 라타마하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 ‘영남대 알까개’에게 돌아갔다. 제우스 담당자는 “R-BIZ 본선에서 회사의 대표 로봇 제로를 사용해 짧은 기간 내에 주어진 프로젝트를 완수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가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로봇 제품의 우수성을
[더테크 뉴스] 현대차그룹이 미래 도시에 대해 고민한 연구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유현준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연구한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참조모델’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과 협업한 산학과제 등 미래 도시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31일 공개하고 온라인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도시와 도시 구성원 모두를 위한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물류, 에너지, 자연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참조모델’은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이상적인 미래 도시의 모습을 구체화한 콘셉트이며, 산학과제는 다양한 자연 환경에 필요한 도시 요소 및 미래 모빌리티와 건축물의 결합에 대해 다룬 프로젝트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싱가포르서 개최된 2022 세계도시정상회의(WCS) 에 참가해 이날 공개한 스마트시티 참조모델 축소 모형물을 전시하고, ‘인간 중심 도시,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참조모델은 개발영역을 제한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에 따른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를 위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는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 임대차시장 안정방안에서 발표한 제도개선 사항을 반영하고 각종 허가·심의 절차 간소화를 통한 국민·기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정안을 28일부터 12월 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으로는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생산시설 증설 등의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법상의 전략기술 보유기업이 위치한 산업단지의 용적률을 법적상한의 1.4배까지 완화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되면 산업단지 내의 일반공업지역 용적률이 상향(350%→490%)됨으로써 반도체 클린룸 개수가 증가(평택 캠퍼스 12개 → 18개, 용인 클러스터 9개 → 12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를 통해 약 9천명(클린룸당 1천명 고용)의 고용 증가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이러한 용적률 상향 혜택은 반도체 외의 전략산업에도 적용될 수 있고 기존 산업단지 내에서 용적률 상향을 통해 생산시설 증설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전략산업 수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축매입약정 임대주택을 건설할 경우에는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