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이지영 기자] SK텔레콤이 한국철도공사와 손잡고 지하철 혼잡도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개발한다. 통신 빅데이터와 교통카드 정보를 결합해 SKT의 ‘에이닷’과 ‘코레일 지하철톡’ 앱으로 조만간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T는 한국철도공사와 ‘통신 빅데이터 기반 광역철도 혼잡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SKT와 코레일이 가진 데이터와 기술력을 결합해 광역철도 혼잡도 정보를 추출하고 공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광역철도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비스 개발을 위해 SKT는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혼잡도 산출 모델을 개발하고 해당 정보를 코레일에 제공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실시간 열차 및 교통카드 정보를 SKT에 제공한다. 각각의 데이터는 SKT 에이닷과 코레일 지하철톡 앱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양사는 혼잡도가 높은 수도권 지하철 1, 3, 4호선 중 코레일 운행 구간의 서비스를 내년 초부터 우선 제공하고 단계별로 구간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협력을 계기로 통신데이터 및 AI 기술력을 활용해 수도권 광역철도를 이용하는 시민
[더테크=이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9일 KIST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에서 RAMP(RAMP, Convergence Research Center for Recyclable Air mobility, Materials and Platform) 융합연구단 현판식을 진행했다. RAMP 융합 연구단은 총괄주관기관인 KIST를 중심으로 KIMS, KITECH 등 출연(연)과 한국자동차연구원, LG화학 등 총 19개 기관이 협력해 재활용 가능한 미래 에어 모빌리티 구조용 소재·부품 경량화 플랫폼 기술 개발을 목표로 6년간 총 사업비 434억원 규모의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단은 도심항공교통(UAM)과 같은 미래 에어 모빌리티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탄소복합소재 부품 및 재활용 업사이클링 플랫폼 기술 목표로 탄소 저감과 자원 선순환을 추진한다. 탄소복합소재는 금속보다 가볍고 강도가 높아 에어 모빌리티 분야에서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지만 자연 분해가 되지 않아 재활용이나 업사이클링이 어려웠다. 연구단에서는 친환경 복합소재 개발과 상용화 연구도 진행해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융합연구를 총괄하는 정용채 KIST
[더테크=이지영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국군장병의 복지증진과 국방수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 국군수송사령부와 상호 방문 등 교류 활동을 진행해온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협약과 함께 보다 구체화된 군 경쟁력 고도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8일 국군수송사령부와 ‘국방수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군수송사령부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와 이정휘 국군수송사령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국군장병의 복지 증진과 국방수송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상호발전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국군수송사령부는 군 수송지원 업무를 관장하는 기능사령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9월부터 상호 방문 등 교류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구체화된 군 경쟁력 고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카카오모빌리티만의 완성형 MaaS 플랫폼 및 자율주행·군집주행·디지털트윈·UAM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연계를 통한 수송 △국방혁신 4.0 추진을 위한 신기술 개발 및 정보 체계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격오지 이동 지원 등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더테크=이지영 기자] 포스코그룹이 주요 그룹사들이 참여한 입찰담합 피해예방 TF를 꾸리고 그룹사 차원에서 담합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활동을 강화해가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입찰담합 피해예방TF’는 작년 12월부터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엔투비 총 6개사가 참여해 그룹사별 입찰담합 피해 위험성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TF는 지난 1년간 그룹사별 다양한 입찰 관련 자료를 분석해 해당 계약부서가 담합 징후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검증 목록을 만들어 배포했다. 현행 계약제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담합 요인을 분석해 적정가 낙찰제 및 공급사 풀 확대 등 개선안도 마련했다. 아울러 입찰 담합 징후 발견 시 신고와 대응 절차를 마련해 각 그룹사에 전파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년간 지속적인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활동을 수행하며 공정거래위원회의 CP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취득하고 모든 그룹사에 확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민간기업 최초로 ‘입찰담합 피해예방’분야에서 그룹사의 자율준수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포스코그룹은 자율준
[더테크=이지영 기자] RS그룹이 설계 프로세스 간소화를 위한 새로운 클라우드 시뮬레이션 툴인 ‘디자인스파크 회로 시뮬레이터’를 위한 전략적 전자설계자동화(EDA) 공급업체로 지멘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RS그룹은 15일 솔루션 평가를 거쳐 아날로그, 디지털, 혼합 신호 및 다중 도메인 설계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회로 시뮬레이션 툴인 지멘스의 파트퀘스트(PartQuest) 소프트웨어를 최신 ‘디자인스파크 회로 시뮬레이터(DesignSpark Circuit Simulator)’ 툴을 구동하기 위한 기술로 선택했다. 디자인스파크는 13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커뮤니티를 위해 전자 및 메카트로닉스 회로와 시스템 설계, 모델링, 시뮬레이션 및 분석을 진행하는 포괄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AJ 인코르바이아(AJ Incorvaia)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전자 보드 시스템 부문 수석 부사장은 “지멘스가 RS의 디자인스파크 플랫폼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디자인스파크 커뮤니티에 강력한 회로 설계 및 시뮬레이션 리소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테크=이지영 기자]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제공하는 씨엘모빌리티의 ‘모블(Mobble)’이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신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모블은 실시간 탑승 수요에 대응해 운행 경로와 시간, 횟수를 탄력적으로 적용해 운송 효율을 높이는 플랫폼이다. 모빌리티 운영 효율화를 통해 도시 탄소 중립과 기업 ESG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씨엘모빌리티는 수요응답형(Demand Response Transport) 플랫폼인 모블을 인천과 인제, 아산, 울산, 대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쿠팡, 대한항공 등에 공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관련기사: 승객 따라 경로 바뀌는 셔틀버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누빈다) 박무열 씨엘모빌리티 대표는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지속 가능한 이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씨엘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출퇴근 통근버스, 관광, 배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 가운데 기술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지정하는 제도다. 씨엘모빌리티는 이번 선정을 통해 전시회
[더테크=이지영 기자] IBM이 연세대, 서울대, 게이오대, 도쿄대, 시카고대와 함께 한국, 일본, 미국 내 양자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14일 밝혔다. IBM은 각 참여 대학의 협조 하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향후 10년간 최대 4만명의 학생을 교육, 양자 인력을 양성하고 글로벌 양자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양자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IBM과 한국, 일본, 미국의 5개 대학은 신세대 및 미래 세대의 양자 컴퓨팅 사용자 교육에 협력한다. 물리학, 컴퓨터 과학, 공학, 수학 등 다양한 기술 분야의 교육자를 위한 자료도 포함된다. IBM은 대학들과 양자 컴퓨터를 과학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컴퓨팅 과학자를 교육하기 위한 양자 커리큘럼을 개발한다.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서울대는 30개 이상의 연구그룹이 양자 과학기술 분야의 핵심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며 “최근 이들 연구그룹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캠퍼스에 연구 커뮤니티 조직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더테크=이지영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인공지능(AI) 기업 포지셔닝을 강화한다. 지난 11월 AI 그룹 비전 공개와 함께 한컴얼라이언스 등 대외 활동을 아우르는 동시에 협력과 상생의 AI를 강조한다는 움직임이다. 한컴은 ‘함께 크는 AI’를 주제로 TV 광고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한컴이 강조해온 비전과 한컴얼라이언스가 추구하는 협력과 상생의 정신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어린아이가 혼자 크지 않고 서로 돕고 배우며 자라나듯 한컴도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과 함께 AI를 키워 나갈 ‘글로벌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어 같이 연구하고 함께 성장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앞서 지난 11월 한컴은 AI 사업 전략 발표회와 한컴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진행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문서 기술에 AI 기술을 더해 AI 기업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알렸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은 오랜 시간 축적한 문서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내년에는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를 출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기업과 협력하고 상생하면서 AI 시장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나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
[더테크=이지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6월 발표한 인공지능(AI) 스킬 이니셔티브(AI Skills Initiative)가 글로벌 AI 기술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14일 전했다. 한국에서도 공공직업교육기관과 비영리 단체의 AI 기술 교육 지원 사업을 전개 중이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무동향지표(Work Trend Index) 2023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0%가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많은 업무를 AI에 위임할 것이라고 답했고 직원들에게도 새로운 AI 스킬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리더 그룹은 82%에 달했다. 마이코로소프트는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Skills for Jobs program)을 통해 AI 관련 기술 교육을 지원했다. 해당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새로운 AI 스킬 이니셔티브는 링크드인과 함께 개발한 생성형 AI 무료 교육 과정과 전문가 과정을 포함한다. 아울러 AI 교육자를 위한 툴킷도 출시했다. MS 에듀케이션에서 개발한 교육자용 AI 과정은 실제 AI 사용법에 대한 콘텐츠를 포함해 MS 런 AI 스킬 챌린지(Microsoft Learn AI Skills Challenge)를 통해 MS 제품 및 서
[더테크=이지영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경상남도와 함께 물놀이 등 생활안전 분야 지능형 CCTV 성능향상 및 인증제품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KISA는 운영 중인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제도를 활용해 생활안전 분야를 개발하고 디지털 기반 국민안전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본 협약을 추진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경상남도에 설치된 지능형 CCTV 성능향상 △물놀이 등 생활안전 분야 지능형 CCTV의 성능평가 인증기준 개발 및 관련 기술 지원 △생활안전 분야 지능형 CCTV의 학습 데이터 구축을 위한 인프라 환경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진영 KISA 디지털안전본부장은 “최근 새로운 위험과 재난을 사전 예측, 대비하고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안전관리체계의 핵심 역량으로 지능형 CCTV가 주목받고 있다”며 “KISA는 앞으로도 정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과학 재난관리로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테크=이지영 기자] 대동이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60회 무역의 날’ 전수식에서 엽계 최초로 6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대동은 북미와 유럽, 호주 등 주요 시장의 고른 성장으로 지난 2022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트랙터, 소형건설장비, 운반차 등으로 6억0470만달러(7975억원)를 수출해 농기계 업계 최초로 상을 수상했다. 이번 6억불 달성은 대동에게도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지난 분기 4억7300만달러의 실적으로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것과 비교해 수출액이 27% 증가했기 때문이다. 대동은 수출의 탑 수상 기록을 살펴보면 1억불(08년), 2억불(14년), 3억불(21년), 4억불(22년)을 달성했다. 모두 업계 최초다. 대동은 1980년대부터 해외 시장에 진출해 미국과 캐나다, 유럽, 중국 현지 법인과 독일 사무소를 두고 70개국에 자체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KIOTI)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동의 해외 매출 비중은 22년 3분기 기준 약 68%에 달한다. 대동은 이번 6억불 수출의 탑 수상이 중소형 트랙터에서 중대형 트랙터로의 확대와 스키드로더 등의 소형 건설 장비 사업화, 북미 중심에서 유럽과 호
[더테크=이지영 기자] SAP 코리아가 12일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소프트웨어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조성한 ‘청년취업사관학교’의 교육 브랜드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의 일환으로 실시한 ‘기업용 클라우드 기반의 재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양성 과정’의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 파트너 부문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새싹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싹’을 틔우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교육 브랜드다. SAP코리아는 지난 2022년 10월 실시한 첫 번째 프로그램에서 참가자 수료율 100%, 취업률 100%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SAP의 교육 프로그램은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과 현역 컨설턴트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SAP S/4HANA 클라우드 기반 재무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와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교육을 제공했다. 실제 기업에서 활용하는 인프라와 실습 환경으로 수업을 진행했고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재무 모듈 운영자, 개발자 및 IT컨설턴트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모집 경쟁률은 5.4:1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전부터 IT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