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킬 이니셔티브’로 글로벌 기술 격차 해소 나선 MS

링크드인 러닝에서 2025년까지 AI 무료 교육 및 인증서 과정 진행
한국에서도 공공직업교육기관과 비영리 단체 등에 AI 교육 지원 확대

 

[더테크=이지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6월 발표한 인공지능(AI) 스킬 이니셔티브(AI Skills Initiative)가 글로벌 AI 기술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14일 전했다. 한국에서도 공공직업교육기관과 비영리 단체의 AI 기술 교육 지원 사업을 전개 중이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무동향지표(Work Trend Index) 2023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0%가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많은 업무를 AI에 위임할 것이라고 답했고 직원들에게도 새로운 AI 스킬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리더 그룹은 82%에 달했다.

 

마이코로소프트는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Skills for Jobs program)을 통해 AI 관련 기술 교육을 지원했다. 해당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새로운 AI 스킬 이니셔티브는 링크드인과 함께 개발한 생성형 AI 무료 교육 과정과 전문가 과정을 포함한다.

 

아울러 AI 교육자를 위한 툴킷도 출시했다. MS 에듀케이션에서 개발한 교육자용 AI 과정은 실제 AI 사용법에 대한 콘텐츠를 포함해 MS 런 AI 스킬 챌린지(Microsoft Learn AI Skills Challenge)를 통해 MS 제품 및 서비스를 활용한 필수 AI 기술도 배울 수 있다.

 

조원우 한국MS 대표는“AI 기술의 혜택을 받아 풍요로운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더 효과적이고 윤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숙련된 스킬이 필요하다”며 “AI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한국폴리텍대학과 AI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AI 인재 양성을 지원했다. 비영리 단체와 사회적 기업에게도 AI 교육을 지원했다.

 

한편,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AI 기술 교육 혜택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MS는 data.org, AI 포 굿 랩(AI for Good Lab), 깃허브(GitHub)와 함께 비영리 단체, 사회적 기업, 학계, 연구 기관 등 생성 AI 기술 향상이 필요한 단체를 대상으로 생성 AI 스킬 챌린지(Generative AI Skills Challenge)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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