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지난 11일 ‘한국전파진흥협회 DX캠퍼스’(이하 DX캠퍼스)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DX캠퍼스는 첨단산업‧4차 산업 분야의 핵심인 사람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디지털전환(DX) 인재를 집중 양성해 미래 노동시장을 이끌어나가기 위한 전문 교육시설로 구축됐다. DX캠퍼스에서는 첨단·신산업 신기술 분야 중 DX 기술의 근간인 클라우드컴퓨팅, 임베디드SW, IoT, SDV 등의 첨단 교육과정을 확대해 4차 산업 맞춤 직무교육‧구직자 채용 연계 전문기관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DX캠퍼스는 카카오‧AWS코리아‧현대오토에버‧LG헬로비전 등과 클라우드스쿨, 모빌리티스쿨, DX데이터스쿨 등의 교육과정을 공동 개설‧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디지털선도기업과 함께 첨단·신기술 분야를 주도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과정을 개발‧보급해 SW혁신인재양성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DX캠퍼스는 금천구 LG가산디지털센터 12층에 위치하며, 최대 30명을 수용할 수 있을 7개의 강의장과 휴게실, 대회의장 등 교육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다.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협회에서 운영 중인 첨단·디지털 신
[더테크=조명의 기자] 라이프시맨틱스는 전날 열린 이사회를 통해 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인수권을 보유한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1차 청약을 진행, 구주주 청약 시 미달된 물량은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이후 최종 실권주 발생 시에는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인수한다. 최종 증자 규모와 발행가액은 11월 중순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3680원이다. 최종 신주 발행가는 구주주와 일반인 모두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에 유입된 자금을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해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시화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과 호흡재활 디지털 치료기기 레드필숨튼(DTx)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현지법인 설립 자금(20억 원), 의료 AI 솔루션 개발 등 연구개발자금(50억 원), 닥터콜 글로벌 진출 관련 해외사업 진행, 디지털치료기기 국내외 임상(90억 원) 및 관련 전문인력 확충 등에 사용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앞으로 수익원 창출에 더욱 주력할 전망이다. 비대면 진료 사업의 경우 올해 태
[더테크=조명의 기자] 한국 기업의 60% 이상이 사이버 보안 사고를 경험하고, 이로 인한 손실 금액이 수백만 달러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클라우드플레어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아태지역의 사이버 보안 현황을 집중 조명한 ‘미래를 위한 보안: 아태지역 사이버 보안 준비성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관련기사: 기업 데이터 유출 증가추세, 사이버 보안 해법은?) 해당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의 사이버 보안 준비성에 대한 최신 데이터를 공유하며, 조직들이 갈수록 증가하는 사이버 보안 사고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대비 수준은 어느 정도 인지, 어떠한 결과를 경험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다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61%가 지난 1년간 사이버 보안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6%는 10건 이상의 사이버 보안 사고를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주로 △웹 공격(50%)과 △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50%) △피싱(46%) △내부자 위협 및 인증정보 탈취(38%)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사이버 보안 사고가 가장 많았던 분야는 △게임 △여행 △관광 및 숙박업 △교육 분야였다. 국내에서 사이버 보안 사고가
[더테크=조명의 기자] 업스테이지가 커넥트웨이브와 손잡고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한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8일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와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의 ‘프라이빗 거대언어 모델(LLM)’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오픈AI의 챗GPT 등장으로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열풍이 불고 있지만, 기업 내부 데이터 유출에 대한 우려와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 등의 문제점이 대두되면서 그 대안으로 프라이빗 LLM이 주목받고 있다. 프라이빗 LLM은 기업 내부 데이터만 학습해 정보 유출과 환각 현상을 방지하는데 특화된 솔루션이다. 업스테이지는 커넥트웨이브와 업계 최초 최초로 프라이빗 LLM 구축에 나선다. 커넥트웨이브는 자사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인 ‘다나와’와 ‘에누리’가 한국어 기반 약 14억개의 국내 업계 최고 수준의 쇼핑상품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업스테이지의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한 프라이빗 LLM을 공동 개발하고 내재화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면 다나와와 에누리를 방문하는 소비자가 커넥트웨이브의 프라이빗 LLM이 지원하는 기능을 통해 주관적이거나
[더테크=조명의 기자] 셀바스AI는 법무법인 등 법률 분야로 음성기록 제품 ‘셀비 노트(Selvy Note)’ 공급을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셀비 노트는 일대일 또는 다자 간 대화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 변환해 기록‧저장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AI 음성기록 솔루션이다. 조사‧상담 시 화자를 구분해 즉시 문서를 작성하는 실시간 방식과 음성 녹음파일이 자동 텍스트화 되는 비실시간 방식 모두 지원한다. 법무법인에서 셀비 노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업무 효율성 향상, 데이터 보안, 상용화 경험 등의 장점 때문이다.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음성파일이 빠르게 텍스트로 변환되어 변호사는 주요 키워드 중심으로 빠르게 검색‧확인하고 증거 파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연결 없이 사용 가능해 민감한 정보 및 개인정보 보안이 중요한 법률 법률 분야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현재 법무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특허청, 대형 법무법인 등 다양한 법률 분야에서 활용 되고 있다. 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여러 상용화 경험을 통해 법률 분야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셀비 노트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어 국내 법무법인은 물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관련 안전관리 기록 작성이
[더테크=조명의 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오는 1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데이터센터 현대화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데이터센터의 변화 및 대응에 대한 디지털 전환(DX) 전략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부산‧경남 지역 IT 업계 담당자 대상으로 10여년째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인프라 혁신 전략을 제시해왔다. 지난해 이어 오프라인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객‧파트너사에게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데이터‧인프라 혁신 전략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 클라우드 전환, 재해복구 등 다양한 이슈가 가져온 데이터센터 산업 변화와 그에 따른 대응 전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최신 IT 트렌드 및 차세대 솔루션, 다양한 프로젝트 노하우를 공유한다. 참가자들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전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체험하고 IT 기술 혁신과 데이터센터 현대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부스와 상담 공간도 운영한다. 주요 발표 내용은 △미래 AI 환경을 위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전략 △생성형AI의 등장과 기업 IT 전략 변화 △SDDC 서비스 가용성 확보
[더테크=조명의 기자]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이 오는 21일 밀양문화체육회관과 밀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2회 스마트윈도우 산업기술 교류회’를 개최한다. 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재료연구원 주관의 ‘제10회 나노융합산업전(NANOPIA 2023)’과 동시 개최되는 이번 교류회는 스마트윈도우 관련 소부장 기술의 직접적인 체험과 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교류회 발표는 스마트팜과 연계한 스마트윈도우 기술 및 국내 산학연의 개발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강원대 오승원 교수가 ‘각도 의존성 액정 스마트 윈도우’ △코닝정밀소재 허재원 박사가 ‘회절 기반 액정 스마트 윈도우 기술’ △AH 머티리얼즈의 김용현 교수가 ‘기능성 전도성 고분자 및 하이브리드 소재 기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해외연사로 △호주 퀸즈랜드대학교의 정재훈 교수가 ‘MEGA CRC Project’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센터 김진상 박사가 진행하는 경남테크노파크 밀양나노융합센터의 소개와 △경남테크노파크 밀양나노융합센터와 한국재료연구원 밀양기술혁신연구센터가 보유한 ‘대면적 습식 롤투롤 코팅 설비 투어’도 예정돼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의 좌장을 맡은
[더테크=조명의 기자] 코드스테이츠가 LG유플러스 임직원 개발자 직무 전환 프로그램 ‘유플러스 테크 코스’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유플러스 테크 코스는 IT 커리어 도전을 희망하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개발자로 직무를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B2B 교육 프로그램이다. 11주 단기 집중형 과정으로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개발자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갖추기 위해 자바 기초, 스프링부트 심화, 실무 연계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커리큘럼을 거치게 된다. 교육은 온·오프라인 혼합 형태로 진행되며, 코딩테스트 및 개발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지난 유플러스 테크 코스 수료자들은 전원 개발팀으로 전환 배치됐고, 이들 중 일부는 업무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개발 조직 팀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코드스테이츠는 현장형 IT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자사 B2B 프로그램을 지속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기존의 백엔드 개발 외 프론트엔드, 앱 개발 등 새로운 분야의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향후 디지털전환(DT) 및 IT 커리어 교육 코스 다각화를 통해 기업, 대학, 정부기관들과
[더테크=조명의 기자]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에서 원천기술을 개발해 연구원 창업으로 이어진 전도성 공기정화 모듈 기술이 국내 종합병원에 시험 적용해 기존 공기정화 모듈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실증시험에 돌입했다. 알링크는 자체 보유한 에어클리센 공기정화 모듈 시스템 기술을 창원한마음병원에 시험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알링크는 재료연에서 개발한 알루미늄 3D 특수 코팅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한 소재 전문 기업이다. 재료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을 통해 3차원 알루미늄 코팅 소재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또한 해당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연구원 창업기업 알링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공기 중 미세먼지와 세균,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제거하고 전력소모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저하게 저감하는 병원 건물 공조시스템 전용 전도성 공기정화 모듈을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전도성 공기정화 모듈은 2021년 후반부터 지금까지 일반 대형 건축물, 호텔, 지하철 역사 등에 설치 및 실증작업이 이뤄졌다. 하지만 병원과 같이 사람들의 건강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특수 건물에 설치해 실증작업을 시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엔텔스는 SK텔레콤의 솔루션파트너사로 참여해 경기도교육청의 5세대 이동통신(5G) 국가망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업무망‧인터넷망이 물리적으로 분리된 5G 기반 무선접속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SK텔레콤의 이동통신망 구축과 함께 네트워크 환경의 보안 강화, 업무용 랩톱 통합 관리, 5G망 인프라 관제 기능을 적용해 경기도교육청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엔텔스는 5G 국가망 구축사업에 정책기반 트래픽 관리 솔루션 및 xTMS(Everything Traffic Management System) 플랫폼을 공급했다. 정책기반 트래픽 관리 솔루션은 경기도교육청 내 사용자 정책에 따른 트래픽 분석 및 제어 기능을 제공하고, xTMS플랫폼은 사용자 정책 설정, 통계 및 전체 관제를 제공해 5G 망 관리를 효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차별화된 트래픽 분석 및 제어를 통해 5G망에서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업무용 랩톱 반출입 시스템을 연동해 보안을 강화하고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직관적인 UI를 통해 전체 망 구성 및 연계 시스템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관제
[더테크=조명의 기자] 핀테크 기업 원투씨엠은 최근 일본 이벤트사와 제휴로 라인 공식 계정을 적용한 스마트 스탬프 서비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폰에 찍는 도장’으로 알려진 스마트 스탬프 원천 기술을 보유한 원투씨엠은 24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에도 이미 일본 대기업 등과 제휴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원투씨엠은 이벤트사와 일본의 상점들이 코로나 팬데믹기간 동안 위축됐던 마케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본 정부 보조금 등과 연계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벤트사 관계자는 “일본에서 정부 보조금 등을 컨설팅하는 전문기업으로 스마트 스탬프 서비스를 일본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 프로그램과 결합해 대대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라인 공식 계정 스마트 스탬프 서비스는 일본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바일 플랫폼인 라인의 상점별 계정을 통해 서비스되는 구조다. 별도의 앱을 다운받을 필요가 없으며, 라인의 API와 연동해 다양한 고객 행동 분석과 마케팅 메시지 발송 등이 가능하다. 원투씨엠은 이미 대만 시장 등에서 라인과 연동된 서비스를 스타벅스 등 다양한 매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더테크=조명의 기자] 중국의 빅테크 기업인 텐센트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하며 생성형AI 시장에 뛰어들었다. 텐센트의 참전으로 글로벌 생성형 AI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텐센트는 전날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 연례 컨퍼런스 행사인 ‘글로벌 디지털 에코시스템 서밋’을 통해 초거대 AI 모델 ‘훈위안(Hunyuan)’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중국 기업들은 텐센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훈위안에 접속할 수 있으며, 기업의 특정 니즈에 맞춰 조정해 사용할 수 있다. 텐센트에 따르면 훈위안은 1000억 개 이상의 매개변수와 2조 개 이상의 ‘토큰’ 사전 학습 능력을 갖췄으며, 우수한 중국어 처리 능력과 고급 논리 추론 기능과 함께 안정적인 작업 실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미지 생성, 텍스트 인식, 카피라이팅,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금융, 공공 서비스, 소셜 미디어, 전자 상거래, 물류 운송, 게임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기업들은 지난 6월 첫 출시된 텐센트의 서비스형 모델(MaaS)을 기반으로 자체 고유의 거대 모델을 훈련하는 것에서 나아가 자체 비즈니스를 위한 강력한 맞춤형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