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LS엠트론이 세계 2위 농기계 기업인 CNH Industrial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주력 시장인 북미와 유럽을 타깃으로 트랙터 약 5,000억원(28,500대)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트랙터는 북미와 유럽의 하비 파머나 가든 조경 작업의 전문 회사를 주요 고객으로 판매되는 다목적 제품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지속가능한 품질 수준 친환경 엔진 Stage 5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LS엠트론은 지난 2009년부터 호주와 동남아를 시작으로 CNH Industrial에 60마력 이하 Compact 트랙터를 OEM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가며 2022년 기준 88,000대로 누계 매출이 1조 2,000억원 이상에 이를 전망이다. LS엠트론은 글로벌 시장 중소형 트랙터 공급 외에도, CNH Industrial의 110 마력 이상 대형 트랙터를 국내에 도입/판매하는 등 양사간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하여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LS엠트론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및 시장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 속에서도 중기적으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브랜드의 구체적인 전동화 기술을 담은 롤링랩(Rolling Lab) 개발스토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움직이는 연구소로 불리는 롤링랩 개발과정을 담고 있다. 롤링랩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 받은 고성능 기술들을 양산모델에 반영하기에 앞서 연구개발 및 검증하는 차량이다. 이번 영상은 RN22e, N Vision 74 개발과정을 생생하게 공개해 N브랜드가 선보일 고성능 자동차의 미래를 전달한다. 롤링랩 ‘RN22e’는 N브랜드의 첫번째 E-GMP기반 고성능 차량으로 2015년 브랜드 런칭 이후 꾸준히 추구해온 ‘운전의 즐거움’을 기반으로 하는 퍼포먼스 비전 3대 핵심 요소 ▲코너링 악동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를 잘 보여주는 모델로 등장한다. ‘RN22e’를 통해 선행기술을 시험하고 검증해 가까운 미래에 나올 전동화 N 양산차량에 대한 가능성을 영상에서 보여준다. ‘N Vision 74’는 최초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으로 고성능 차량에 대한 N브랜드의 중장기적 비전을 보여준다. N브랜드 론칭 시 공개했던 수소 고성능 콘셉트를 7년간의 연구 끝에 실체화한 500kW급의 파워트레인과 5분이 채 걸리지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는 5일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발표를 통해 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이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으로 승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총 7명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2명의 위촉 업무가 변경되는 등 9명 규모로 사장단 인사가 이뤄졌다. 네트워크 사업의 성장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사업부장으로 과감히 보임하고, 반도체 사업의 개발과 제조 역량 강화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핵심사업의 미래 대비 경쟁력 강화의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성과주의 인사를 실현했다. 역량과 성과가 있는 여성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여성인재들에게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영희 사장은 로레알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로 2007년 삼성전자에 입사후 갤럭시 마케팅 성공 스토리를 만들고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며 고객 가치·경험 중심 회사로의 성장을 선도해 왔다. 삼성전자는 사장 승진후 고객 중심의 마케팅 혁신 등의 역량 발휘와 함께 삼성전자 최초의 여성 사장으로서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승진 ∙ 삼성전자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더테크 뉴스] 자금시장 경색, 고환율 등 불안한 경제여건으로 국내 대기업의 절반 가량이 아직도 내년도 투자계획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국내 투자계획’(100개사 응답)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48.0%가 내년도 투자계획이 없거나(10.0%)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38.0%)고 5일 답변했다. 투자계획을 수립한 기업은 52.0%에 그쳤다. 특히, 투자계획을 수립한 기업(52.0%)의 내년도 투자규모를 살펴보면, 과반(67.3%)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투자 축소(19.2%)가 확대(13.5%)보다 많아 전반적으로 내년 투자실적이 올해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들은 내년도 투자규모를 늘리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금융시장 경색 및 자금조달 애로(28.6%)를 꼽았으며 그 밖에도 원/달러 환율상승(18.6%), 내수시장 위축(17.6%) 등을 지목했다. 실제로 기업들은 이미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중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투자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내년도 투자규모를 확대하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미래비전 확보(52.
[더테크 뉴스] LG화학은 식물성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고기능성 플라스틱(Bio-Circular balanced ABS) 제품을 출시해 친환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ABS는 내열성·내충격성 등이 우수한 플라스틱으로, LG화학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가공하거나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해 완구류뿐 아니라 가전, 자동차, 건축용 자재 등 다양한 제품의 소재로 활용된다. 이번에 출시한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은 재생 가능한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ISCC PLUS(글로벌 친환경 소재 인증)를 획득했다. ABS 분야에서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LG화학이 아시아 최초다. LG화학이 원재료 생산부터 제품 출하까지의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LCA (Life Cycle Assessment) 수행을 통해 탄소 감축 효과를 검증한 결과 기존 생산된 ABS보다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50 넷제로의 하나인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은 LG화학의 친환경 통합 브랜드인 ‘LETZero(렛제로)’를 적용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친환경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북미 최대 장난감 제
[더테크 뉴스]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한다는 시장 조사가 나왔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최근 스마트폰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2% 상승하며 12억 6천만대 규모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2일 밝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추세는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는 가운데 업체들의 스마트폰 제조원가에도 압박을 주면서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 큰 타격을 미쳤다"며 "이에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당초 예상을 크게 하회하며 전년 대비 11% 감소한 12억 4천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이 같은 어려움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4년부터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발맞춰 중저가 5G 스마트폰 보급화가 가속화되며 스마트폰 시장 성장폭은 좀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공급사들도 폴더블폰과 같은 신규 폼팩터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 및 프로모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부사장 피터 리차드슨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추가 금리 인상, 기업 실적 악화, 중국 경기침체, 우크라이나-러시아 갈등 장기화,
[더테크 뉴스] 한화그룹의 우주사업이 발사체 기술 확보를 계기로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서게 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2027년까지 누리호를 4차례 추가 발사해 확보한 역량으로 우주수송 서비스부터 우주탐사에 이르는 우주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일 항우연으로부터 2,860억원 규모의 ‘한국형발사체(누리호) 고도화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된 뒤 본계약까지 체결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우연과 함께 내년부터 2027년까지 누리호 3기를 제작하고, 4회 추가적으로 발사할 계획이다. ‘누리호 고도화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6,873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우연과 민간기업 주도로 한국형 우주발사체인 누리호를 발사해 우주수송 역량을 확보하고, 민간 체계종합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항우연이 보유한 누리호 체계종합 기술 및 발사운용 노하우를 순차적으로 전수받게 된다. 2023년으로 예정된 3차 발사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4차례 걸쳐 누리호를 발사해 우주기술 검증, 지상 관측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실
[더테크 뉴스] 글로벌 전기차(B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2위를 유지하였고, SK-On과 삼성SDI가 5, 6위를 차지했다. 2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은 390.4GWh로 작년 동기보다 75.4% 증가했다. 2020년 3분기부터 시장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1위인 중국계 CATL은 두배 가까운 성장을 했다. BYD 등 Top10에 오른 중국계는 모두 세 자리수의 고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파나소닉을 포함한 일본계 업체들은 대부분 시장 평균에 못 미치는 성장률을 보이며 계속해서 하락세이다. 국내 3사의 점유율은 꾸준한 성장율을 보이고 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1.7%에서 24.8%로 6.9%p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53.7GWh로 2위를 지켰다. SK-On은 83.2% 증가한 24.1GWh, 삼성SDI는 69.0% 상승한 18.9GWh를 기록했다. 배터리 셀 메이커들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가 주 요인이다. SK-On은 현대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더테크 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유연성과 다양성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1일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공동 개최한 ‘도쿄포럼 2022’에 참석해 개막연설을 통해 “우리 모두 더 안전하고, 더 번영하는 미래를 설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개막연설에서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청중에게 질문을 제기하고,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해결 방안을 역설했다. 최 회장은 과학과 기술이 글로벌 리스크를 해결하는데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지를 제기했다. 최 회장은 “200년 전 만들어진 현 경제시스템에서는 팬데믹, 기후변화와 같은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그러한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어렵다”며 “과학과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온전히 내재화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그 예시로서 “정부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면 보상하는 네거티브 조세를 구축해 국가 내부를 재분배하는 구조를 만드는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클라우드 관련 국제표준 인증 2종을 획득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와 시스템 운영능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ISO가 제정하고 BSI가 인증하는 ‘ISO 27001(정보보호 경영시스템)’과 ‘ISO 27017(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관리체계)’을 동시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담당하는 MX사업부는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단말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의 서비스를 위해 자체 운영중인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의 경영시스템과 정보보호가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ISO 27001은 정보보호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인증 중 하나로, 1999년 BSI가 정의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BS7799)’ 규격을 바탕으로 제정됐다. 해당 인증의 취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정책, 접근통제 등 11개 영역과 133개의 관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ISO 27017은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과 정보보호 관리가 국제 기준에 맞게 구축되고 운영돼야 취득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자체 클라우드 운영 역량과 기술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증명했으며 대외 신뢰도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더테크 뉴스] 현대차는 2022년 11월 국내 6만 926대, 해외 29만 25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 1,17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8% 감소, 해외 판매는 13.8% 증가한 수치다. 현대자동차는 2022년 1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6만 926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3,754대, 아이오닉 6 3,905대, 쏘나타 3,739대, 아반떼 5,700대 등 총 1만 7,098대를 판매됐다. RV는 팰리세이드 4,366대, 싼타페 2,864대, 아이오닉 5 1,920대, 투싼 2,312대, 캐스퍼 5,573대 등 총 1만 9,256대가 팔렸다. 특히 5,573대가 판매된 캐스퍼는 2021년 9월 출시 이후 월 최다 판매를 기록하였으며, 현대자동차는 12월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 판매 및 바디 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터는 7,020대, 스타리아는 3,325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612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364대, G80 4,224대, GV80 2,214대, GV70 2,832대,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08시(현지시각 18시) 미국 상무부와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SCCD) 반도체 분과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우리측은 이용필 산업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 미측은 바트 머로니(Bart Meroney) 상무부 제조담당 부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국은 한미 SCCD의 첨단제조·공급망 워킹그룹 내에 반도체 관련 사안을 보다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동 분과회의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기존의 양국간 반도체 협력 채널이었던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에서의 논의도 동 분과회의에서 승계하기로 하였다. 산업협력 관련 논의에서는 R&D 지원 프로그램 및 투자 인센티브 등 반도체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 간 R&D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공급망 관련 논의에서는 반도체 시장의 현황 및 중장기 전망, 반도체 공급망의 불안 요인 등에 대한 정보‧입장을 공유하는 한편 미국 반도체지원법의 이행 준비상황도 논의, 특히 동 법상의 가드레일 조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양국은 반도체 산업 현황 및 정책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협력 및 공급망 관련 성과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앞으로도 한미 S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