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가 한국주택금융공사 인사이트 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경제 금융 관련 주요 이슈와 니즈를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의뢰했다. 솔트룩스가 구축할 시스템의 주요 내용은 △국민 관심도 분석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정제 △경제, 금융 등 공사 관련 데이터 분석 △데이터 시각화 등으로 사업 기간은 내년 1월까지다. 솔트룩스는 공공 분석플랫폼에서 검증된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타 공공기관에서 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검증된 ‘서치 스튜디오(Search Studio)’와 ‘인사이트 스튜디오(Insight Studio)’ 등의 제품을 적용해 기한 안에 안정성 높은 시스템을 구축한다. 솔트룩스는 기존 모델을 활용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 데이터를 통한 반복 검증을 시행해 고성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전준비 TF를 가동하고 자체적으로 수집해온 블로그와 유튜브 등 신뢰 수준 92%의 지식 자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GPT 관련 교육과 함께 콘텐츠를 요약해주는 생성형 AI 베타서비스를 제공해 추후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생성형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하
[더테크=조명의 기자] IT 리더들은 ROI가 거의 또는 전혀 제공되지 않는 구독 모델을 강제로 도입해야 하는 상황을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그 대안으로 새로운 전사적관리시스템(ERP) 모델로의 전환을 고려 또는 시행 중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관련기사: 지속가능성 위한 ERP 활용,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리미니스트리트는 ERP 및 데이터베이스 지원, 공급업체 관계 관리, IT 지원 및 서비스 모델과 관련해 IT 리더가 직면한 과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매출 2억5000만 달러 이상 기업의 CIO와 CTO로 구성된 600명 이상의 미국 응답자 표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99%는 공급업체 구독 기반 라이선싱 모델(subscription-based licensing model) 구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 이유로는 ROI가 부족한 구독 모델에 대한 부담감(42%)과 공급업체 종속에 대한 우려(42%)가 꼽혔다. 응답자의 57%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반드시 핵심 ERP 애플리케이션을 ‘뜯어고치고 교체하는(rip and replace)’ 접근 방식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거의
[더테크=조명의 기자] 교통 전문 솔루션 기업인 에스트래픽은 신형 자동 개집표기로 워싱턴 지하철 부정승차율을 70% 감소시키는 등 성능을 입증하며 미국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에스트래픽은 워싱턴 교통국(WMATA)이 운영하는 지하철 역사에 스윙도어 스타일 배리어(Swing Door Style Barrier) 타입의 자동 개집표기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3월 포트 토튼역을 시범역사로 정해 기존 게이트에 스윙도어 스타일 배리어를 프로토타입으로 설치한 후 테스트를 완료했다. 7월부터는 펜타곤 시티역을 시작으로 프로토타입보다 개선된 55인치 배리어를 설치했으며, 지난 1일까지 10개 역사 구축을 마쳤다. 최근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신형 자동 개집표기가 설치된 6개 역사에서 부정승차율이 70% 감소했다. 가장 많이 개선된 역은 마운트 버논 스퀘어역이다. 15%의 부정승차율이 2%로 감소했다. 애디슨 로드역 부정승차율은 39%에서 11%로 줄었다. 에스트래픽에 따르면 신규 설치된 자동 개집표기는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조됐다. 이 소재는 유리보다 200배 더 강하면서 무게는 더욱 가볍고 내구성도 우수하다는 것. 튼튼한 경첩이 부착된 것은 물론 사람들이 스
[더테크=조명의 기자] 베스핀글로벌의 자회사 베스핀글로벌 테크센터(이하 BTC)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대구·경북권의 유망 스타트업 40여 곳을에 클라우드 기술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BTC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5월 대구·경북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른 것이다. BTC는 선정된 스타트업에 △클라우드 최적화 컨설팅 △구축 △모니터링 및 관제 △모니터링 솔루션 제공 △계정·OS·백업 관리 △장애 처리 △비용 최적화 △리소스 라이트사이징 △아키텍처 리뷰 △구성·배포 △실시간 기술 문의 응대 등 종합적인 클라우드 기술 서비스를 약 6개월간 전면 무상으로 제공한다. 대상 기업이 원하는 경우에는 지원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스타트업은 특성상 기존의 클라우드 지원 시스템에서 소외되어 있어, 소수의 개발자가 인프라부터 개발까지 모든 IT 영역을 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BTC는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를 전담 지원함으로써 담당자가 자사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한진 BTC 센터장은 “BTC는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지역 디지털
[더테크=문용필 기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전문기업 LG CNS가 국내 명문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모습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인공지능(AI)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 디지털 인력을 양성하고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LG CNS에 따르면 회사 측은 전날 고려대와 ‘데이터과학‧AI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 CNS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말 신설되는 고려대 융합데이터과학 대학원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가칭)를 개설한다. LG CNS는 2024학년부터 매년 20명 이상의 대학원생을 선발해 데이터 및 AI에 특화된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교과 구성과 수업 운영 등은 대학원 교수진과 LG CNS의 데이터 분석‧AI분야의 정예 전문가들이 담당하게 된다. 졸업 후 별도의 직무 연수 없이도 즉시 현장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육성이 목표다. 입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소정의 생활지원금이 지급되며 석사 학위 취득시에는 LG CNS 취업이 보장된다. 이와는 별도로 고대 졸업예정자들과 석사 과정생들을 대상으로 한 ‘채용 연계형 인턴십’도 강화한다. LG CNS가 대
[더테크=문용필 기자] ESG경영에서 전사적관리시스템(이하 ERP)의 효용성을 가늠할 수 있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수익 측면에서 ERP 활용이 도움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올 수 있는 내용이다. 한국IBM은 IBM기업가치연구소와 SAP이 옥소프드 이코노믹스와 함께 발표한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내 전사적자원관리’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기업의 환경이나 지속가능성 전략을 결정하는 전세계 고위 임원 212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가 실렸다. 보고서는 목표 달성을 위해 ERP 데이터 구조를 적극 활용하는 이들을 ‘지속가능성 활성 그룹’으로 분류했는데, 전체 조사대상 중 15%가 여기에 해당됐다. 해당 그룹은 ERP를 통해 기업 내 분산돼있는 자속가능성 데이터와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가시성을 제고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ERP를 적극 활용하는 활성그룹의 경우엔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46% 높은 수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활성그룹은 지속가능성을 의무가 아닌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기회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이들 중 약 60%는 지난 3년간 경쟁사 대비 더 나은 효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실제 사례도 제시했다. 사우디아라
[더테크=조명의 기자] 환경 오염과 인체 및 유전 독성을 유발하는 미세 플라스틱을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고감도로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은 나노바이오융합연구실 정호상 박사 연구팀이 KOTITI 시험연구원과의 융합연구를 통해 이와 같은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현장형 미세 플라스틱 검출기술은 키트형이다. 간단한 주사기 필터에 걸러지는 형태로, 전처리 과정 없이 20분 이내에 미세 플라스틱의 종류와 개수, 분포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연구팀은 미세 플라스틱이 필터를 통해 걸러질 수 있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마이크로 스케일의 기공을 가지는 종이필터 표면에 미세 플라스틱을 포집할 수 있는 나노 포켓 형태의 플라즈모닉 소재를 합성하고, 포집된 미세 플라스틱의 광학 신호를 증폭할 수 있도록 했다. 주사기를 통해 미세 플라스틱이 포함된 시료를 통과시키면, 나노 포켓형 플라즈모닉 소재상에서 미세 플라스틱의 라만 분광 신호가 증폭되어 고감도 검출이 가능해진다. 이 기술은 나노미터 스케일의 미세 플라스틱 검출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연구팀은 미세 플라스틱의
[더테크=전수연 기자]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설계·구축하는 DBA(Database Administrator, 데이터베이스 관리자)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데이터 플랫폼 분야의 글로벌 기업 몽고DB(MonggoDB)가 데이터 관련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사 소프트웨어 기술을 소개했다. 몽고DB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몽고DB 닷로컬 서울(MonggoDB.local Seoul)’을 13일 개최했다. 기업들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시 많은 시간을 데이터 작업에 소요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사례를 언급하기 위해 사히르 아잠 몽고DB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업계의 성장과 전환, 변혁을 이끌 혁신가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의 힘’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사히르 아잠 CPO는 “현대의 애플리케이션은 즉각적인 반응 및 개인화된 서비스가 요구된다”며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엣지 등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다. 몽고DB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회복력과 성능을 갖춘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몽고DB의 아틀라스(Atlas) 플랫폼이 그것이다. 아틀라스는 동적인 비즈니스 업계의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한다는 설명
[더테크=조명의 기자] 코드스테이츠가 충청권 4곳에서 ICT이노베이션스퀘어 디지털 전문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코드스테이츠는 디지털 전환기에 수요가 늘고 있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T 전문 인력 중심의 지역 인재양성 과정에 기여하고자 사업에 참여했다. 코드스테이츠는 세종, 충남, 충북, 대전 4개 지역에서 디지털 전문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모집 분야는 △ADsP(데이터분석준전문가) △SQLD(SQL개발자) △AICE(인공지능활용능력평가) BASIC 등 총 3개 과정이다. 교육은 12회차 오프라인 형태로 운영되고, 정원은 한 프로그램 당 15명씩 총 180명의 수강생으로 구성된다. 충청권 거주민, 지역 대학생 및 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지역과 교육 과정에 따라 강의 일정은 다르다. 코드스테이츠는 다양한 부트캠프를 운영하며 쌓아온 교육 노하우를 토대로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각 과정별 커리큘럼을 세밀하게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수강생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 지식 습득
[더테크=조명의 기자] 워크데이는 ‘서비스 중심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ERP 부문 2023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비전의 완결성과 실행 능력 기준 리더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워크데이 엔터프라이즈 매니지먼트 클라우드(Workday Enterprise Management Cloud)는 서비스 중심 기업의 생태계를 통합하는 적응형 아키텍처로 직원, 재무, 운영 데이터를 한 데 모아 단일 기록 시스템에서 보다 상세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을 내재화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워크데이 HCM △워크데이 재무 관리 △워크데이 어댑티브 플래닝 △워크데이 어카운팅 센터 △워크데이 프리즘 애널리틱스 △워크데이 지출 관리 솔루션 등을 통해 비즈니스 및 재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지능적으로 보강, 기업이 새로운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그들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직원의 잠재력을 높이도록 돕는다. 테런스 웸플러 워크데이 재무관리 솔루션 부문 그룹 제너럴 매니저는 “워크데이는 서비스 중심 기업이 인사와 재무를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에서 관리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유일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ERP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 기업 몽고DB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몽고DB 닷로컬 서울’을 13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몽고DB는 기업이 혁신을 이루고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사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신재성 몽고DB 코리아 지사장이 환영사를 했으며 사히르 아잠 최고제품책임자가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사진은 신재성 지사장의 모습.
[더테크=조명의 기자] 팀스파르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하 카이스트) 기계공학과에 정규학기 전공 수업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팀스파르타는 글로벌 과학 인재 양성 대학인 카이스트에 정규 수업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다년간 온라인 코딩 강의 서비스를 진행해오며 쌓은 탄탄한 커리큘럼과 강의 노하우를 인정받아, IT 인재 육성 중심에 있는 대학 교육에서까지 역할을 확대하는 쾌거를 이뤘다는 설명이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수업의 정식 명칭은 ‘기계공학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그래밍’이며 올해 2학기부터 향후 5년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계공학과 특성상 3학년 전공 수업부터 고도화된 프로그래밍 기술을 필요로 하는 만큼, 학생들이 미리 체계적인 코딩 학습으로 기초를 다져 심화되는 수업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업은 스파르타코딩클럽 강의 플랫폼과 카이스트 교육 플랫폼에서 동시에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 형태로 진행된다. 기계제어를 위한 프로그래밍에 필수인 파이썬, 딥러닝, 머신러닝의 기초 이론과 이를 바탕으로 한 주차별 실습과제를 16주간 수행하게 된다. 영문 버전으로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