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이지영 기자] 미디어젠과 부산외국어대학교가 AI 플랫폼 사업을 통한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 구성을 진행한다. 아울러 첨단 AI 기술 확장을 위해 협력한다. 미디어젠이 부산외대와 AI 에듀테크 기술의 공교육 적용 및 시민 교육으로의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AI 에듀테크 기술의 교육 환경 적용 △AI 기반 커리큘럼 및 교육 솔루션 공동 개발 △재학생 등의 실무 경험을 위한 협력 △평생 교육 AI 기술 확장 등을 골자로 한다. 고훈 미디어젠 대표이사는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최신 AI 기술을 실제 교육에 접목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며 “신속하고 발전적인 행보가 부산 지역의 전체 AI 기술 활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디어젠과 부산외대는 대학에서 자체 생산한 교육 콘텐츠를 AI 기술과 접목해 독창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하며, 이를 시민 평생교육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외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내년 신학기부터 AI 기술에 대해 이론과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마이크로 전공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미디어젠은 음성인식, 음성합성, 거대언어모델(LLM), AI 학습
[더테크=조재호 기자] 오라클이 로우코드 기반의 앱 빌더 ‘오라클 에이팩스’를 발표했다. 오라클 에이펙스는 기존 OCI AI 제품군과 통합해 차세대 AI 앱 개발을 지원한다. 오라클은 27일 ‘오라클 에이펙스 23.2(Oracle APEX 23.2)’를 출시하고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쳐(OCI)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로우코드로 안전하고 확장성 높은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와 모바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애플리케이션을 구축을 지원한다. 오라클 에이펙스는 엔터프라이즈급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주요 기능으로는 △네이티브 워크플로우 기반 종단간 프로세스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작업용 복사본을 활용한 협업 기반 개발 △새로운 UI 컴포넌트 등이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펙스 애플리케이션의 품질 및 안정성을 향상하는 다수의 추가 기능 및 버그 개선도 진행됐다. 오라클 에이펙스는 70만명 이상의 개발자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콘텐츠 관리, 고객관계관리(CRM), 화물운송관리, 결제 처리, 사기 탐지 및 간단한 스프레드시트 대체에 이르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로우코드 앱 빌더는 하이코드 기술 대비 100
[더테크=조재호 기자] 뉴빌리티가 일본 최대 로봇전시회에서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자사의 기술력을 알리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다.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스타트업 뉴빌리티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2023 국제로봇전’(이하 iREX)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iREX에 참가하는 뉴빌리티는 카메라 기반 실내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와 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관리 플랫폼 ‘뉴비고’를 출품한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일본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로봇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라며 “현지 판로 개척을 도와줄 파트너와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빌리티는 이번 iREX 참가를 계기로 한국과 유사한 도심환경에서 부족한 노동인구로 인해 잠재적 수요가 높은 일본시장에서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은 지난 2022년 도로교통법 개정안 공표와 함께 올해부터 로봇 배달 서비스 상용화를 시작했다. 한편, iREX는 서비스 로봇을 비롯해 산업용 로봇 분야의 최신 시스템과 기기 등이 출품될 예정이다. 로봇SI 사업자 존에서는 로봇 도입에
[더테크=조재호 기자] 사피온이 신규 AI 반도체 X330이 개발자 편의성을 높인 SW 풀스택을 함께 제공한다. 이를 위해 기존 X220 기반의 서비스 검증과 동시에 데이터를 확보해 내년부터 X330에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사피온은 신규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AI) 반도체 ‘X330’의 개발자 편의성을 높인 SW 풀스택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울러 제공해 편의성을 향상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사피온는 올해 기존 제품인 X220 기반의 NPU Farm 구축 및 공공·민간 실증 서비스 검증을 진행하고 실제 상용서비스에 도입되는 사례를 늘려가고 있다. 2024년에는 X330을 적용해 확장할 예정이다. K-클라우드 사업인 NPU Farm 사업에서 NHN Cloud는 올해 X220을 파일럿 인프라로 도입했다. 해당 인프라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상품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노타AI와 함께 ITS 스마트 교차로 솔루션 서비스를 실증하고 있다. 2024년 사피온은 AI 반도체 기업들 가운데 최대 규모인 22PF(페타플롭스)에 해당하는 차세대 칩을 공급하고 공공과 민간 분야의 다양한 AI 서비스를 실증
[더테크=조재호 기자] 딥브레인AI가 AWS와 협력해 글로벌 AI 아바타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 금융과 의료, 미디어, 커머스 분야에서 다양한 AI 휴먼을 활용해 보다 친근한 서비스 구현이 기대된다. 딥브레인AI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AI 휴먼’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SCA)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딥브레인AI는 딥러닝 기반 음성 및 영상 합성, 자연어 처리 기술을 융합한 실시간 대화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인 AI 휴먼을 개발했다. △사람과 흡사한 외형을 지닌 ‘2D AI 휴먼’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감정 표현을 갖춘 3D 초현실 아바타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기반의 ‘대화형 가상인간’ 등 다양한 형태의 AI 휴먼을 구현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딥브레인AI는 AI와 머신러닝 개발 프로그램 등 AWS의 최신 생성형 AI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AI 휴먼을 고도화하고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영업 확대와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금융 서비스와 의료, 미디어, 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 AI 휴먼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장세형 딥브레인AI 대표는 “AWS와 협력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더테크 뉴스] 한국기술연구원(KIST)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한 집속초음파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했다. 초음파 왜곡 현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뇌질환 치료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KIST는 바이오닉스연구센터 김형민 박사 연구팀이 생성형 AI 기반으로 실시간 음향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해 집속초음파 치료에서 초점 위치의 왜곡을 예측하고 보정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 비침습 집속초음파 기술 분야에서 AI 시뮬레이션 모델의 임상 적용가능성을 검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의료 분야에서 이미지를 생성하는 딥러닝 모델인 생생적 적대 신경망(GAN) 기반의 AI 모델을 통해 실시간 집속초음파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했다. 김형민 박사는 “연구를 통해 집속초음파 뇌질환 치료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향상해 더 많은 임상 적용 사례가 나올 것”이라며 “상용화를 위해 다채널 트랜드듀서 적용 등 초음파 조사 환경을 다양화해 시스템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음파 시뮬레이션 기술은 초음파 음향 파동의 변화를 반영한 3차원 시뮬레이션 정보 구성을 14초에서 0.1초로 줄이고 오차 범위도 평균 7
[더테크=전수연 기자] 아마존(Amazon)이 생성형 AI 스킬 향상을 지원하는 플랫폼과 교육을 공개했다. 아마존은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2백만 명에게 무료 인공지능(AI) 기술 훈련과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 ‘AI 레디(AI Ready)’를 23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아마존은 새로운 AI 분야 학습과정과 이니셔티브를 개설하고 기존 교육 프로그램을 확장한다. 또 AI 레디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성인의 AI, 생성형 AI 스킬 향상을 위한 8개의 새로운 강좌, 온라인 학습 플랫폼 유다시티(Udacity)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생성형 AI 장학금 프로그램, 학생들이 생성형 AI에 대해 배우는 코드닷오알지(Code.org)와 협력을 발표했다. AWS는 AI를 배우고자 하는 모든 사람이 앞으로 다가올 기회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AI 레디를 발표했다. 기술 전문가부터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내용까지 구성돼 AI 및 생성형 AI 과정과 리소스를 보강한다. 비즈니스 과정은 생성형 AI와 응용·필수 개념인 파운데이션 모델, 의사결정권자를 위한 생성형 AI 학습 기획, 아마존 코드위스퍼러(Amazon CodeWhis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사 AI 역량을 공유하는 일반 사용자 대상 교육을 진행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기업 최초로 클라우드 교육과 자격증 제도를 시행한 데 이어 네이버클라우드 AI 기술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신설되는 ‘AI 교육’은 네이버 초대규모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를 포함해 AI API, GPU 서버, CLOVA(클로바) 등 다양한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서비스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현재 기업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AI 활용 케이스를 실제로 체험하고 실습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참가자는 여러 직종의 실무에 AI를 도입하면서 마케팅, 고객 응대, 상품 개발 등의 측면에서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와 관련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더테크에 "하이퍼클로바X를 통한 AI 모델 생성이나 LLM에 대한 전반의 교육이 진행된다"며 "수강생만의 AI를 구현하거나 비즈니스에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활용이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시이에 교육 프로그램이 클라우드 기반의 AI 기술 생태계를 넓히고 사용자의 기술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가 AI도입을 위한 AI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다양한 기업 현장에서 AI 도입을 검토하는 가운데, AI 전 과정에 거친 포트폴리오 확장과 함께 네이버 주도의 AI 생태계 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는 AI 운영 자동화 스타트업 ‘딥오토’에 신규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엔터프라이즈용 AI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딥오토는 차별화된 AI 운영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AI 상용화 허들을 낮추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딥오토는 기업이 AI 모델을 도입 및 운영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한 자체 AutoMLOps(머신러닝 자동화)를 개발 중이다. AutoMLOps는 데이터 가공 및 학습, 모델 탐색 및 성능 검증, 최적화, 서비스 배포 등 AI 적용 전주기를 돕는 솔루션이다.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AI 성능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어 관련 산업이 급성장 중인 분야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기업 현장에서 AI를 도입해 운영하려면 많은 어려움이 존재한다”며 “딥오토는 AI가 단지 기술에 머물지 않고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공공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AI 기술을 선보인다. SKT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공공부문 AI 혁신을 위한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관련기사: SKT, 위치분석 플랫폼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대응) (관련기사: 6G 위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기술 개발됐다) SKT는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행사장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공공분야에 적용 가능한 자사 LLM(초거대언어모델)과 AI 카메라를 활용한 영상 분석 AI, 위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 플러스’를 선보인다. Public LLM은 정부와 공공분야에 적용해 정부기관 업무 및 민원처리에 활용될 수 있다. 또 LLM 시스템에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간결하고 명확한 답변을 도축한다. SKT는 LLM 서비스에 필요한 GPU의 높은 가격과 수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ublic LLM의 운영에 AI 반도체 사피온(SAPEON)을 활용하는 테스트 진행 현황도 공개한다. 이와 함께 SKT는 Quantum AI Camera에 포착된 주체의 행동과 동작을 분석하고 이를 재난환경이나 안전·소방 등 공공 분야에 활용하
[더테크=조재호 기자] 샘 알트만 오픈AI CEO가 해임된지 5일만에 오픈AI로 복직한다. AI의 개발 속도와 안정성을 이유로 알트만 CEO를 축출한 이사회의 움직임이 무위로 돌아갔다. 21일(현지시각) 오픈AI는 공식 X(트위터)를 통해 “알트만 CEO가 복귀하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브렛 테일러(Bret Taylor) 세일즈포스 전 CEO를 의장으로 래리 서머스(Larry Summers) 하버드 교수(전 재무장관)와 아담 디안젤로(Adam D'Angelo)로 구성된 새로운 이사회 구성원을 공개했다. 알트만 CEO가 복귀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이직은 없던 일이 됐다. 올트만 CEO와 함께 MS 이직을 알렸던 전 이사회 의장 그렉 브록만(Greg Brockman)도 “다시 코딩할 밤이다”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MS CEO는 “우리는 오픈AI 이사회의 변화를 환영하며 보다 안정적이고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거버넌스를 향한 첫 번째 단계라고 믿는다”며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사와 이용자들에게 차세대 AI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한 주를 뜨겁게 달군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여러 대의 로봇이 협동해 스스로 제품을 조립할 수 있는 자율 제품조립 로봇 AI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무안 자율 제품조립 공장을 구축해 생산성 향상과 중소, 중견기업의 디지털전환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TRI는 제품조립 분야에 최신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다관절 로봇(로봇 팔)이 제품조립에 요구되는 인지, 판단, 계획, 동작을 스스로 수행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관련기사: ETRI, 6G 저궤도 위성통신 연구개발 박차) (관련기사: ETRI, 중소기업 애로기술 해결 위해 나선다)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인지지능, 동작지능, 작업지능, 모션지능 등이다. 인지지능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카메라로 작업대와 부품 상자에 놓인 부품과 조립 중인 반제품의 위치 방향을 로봇이 스스로 인식할 수 있는 것이다. 동작지능은 부품과 반제품을 잘 잡고 세밀하게 조작할 수 있는 심층강화학습 지능이다. 또 끼우기, 넣기, 조이기 등 임이의 상황에 맞는 조립 작업의 순서와 파라미터를 스스로 계획하는 작업지능도 개발됐다. 모션지능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로봇 팔이 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