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사 AI 역량을 공유하는 일반 사용자 대상 교육을 진행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기업 최초로 클라우드 교육과 자격증 제도를 시행한 데 이어 네이버클라우드 AI 기술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신설되는 ‘AI 교육’은 네이버 초대규모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를 포함해 AI API, GPU 서버, CLOVA(클로바) 등 다양한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서비스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현재 기업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AI 활용 케이스를 실제로 체험하고 실습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참가자는 여러 직종의 실무에 AI를 도입하면서 마케팅, 고객 응대, 상품 개발 등의 측면에서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와 관련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더테크에 "하이퍼클로바X를 통한 AI 모델 생성이나 LLM에 대한 전반의 교육이 진행된다"며 "수강생만의 AI를 구현하거나 비즈니스에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활용이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시이에 교육 프로그램이 클라우드 기반의 AI 기술 생태계를 넓히고 사용자의 기술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네이버클라우드는 2017년부터 국내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 중 최초로 클라우드 공인 교육 프로그램과 클라우드 스킬 레벨을 측정하는 자격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AI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AI까지 IT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생태계 기술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