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한진이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직접 제시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친환경 포장재 그린와플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린와플은 어떠한 환경에도 택배박스 안의 제품의 손상 없이 안전하게 패키징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의 완충재를 목표로 조현민 사장의 주도하에 ㈜한진 및 협력업체의 임직원들이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완성됐다. 비닐 필름 대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로 제작되었고 별도의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조립만으로 포장이 가능한 간편한 기능을 구현했으며 택배박스 안에서 상품이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감 있게 고정시켜주는 벌집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그린와플’ 네이밍 역시 ㈜한진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과 설문조사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과 충격을 흡수하는 포장재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촘촘한 모습의 ‘와플’을 합쳐 고객이 쉽게 제품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정해졌다. 특히, ㈜한진은 지난 ‘20년부터 테이프가 필요 없는 친환경 택배박스 제작업체 에코라이프패키징㈜과 ‘날개박스’확산을 위해 협력해왔으며, 양사는 이번 ‘그린와플’ 제조 기술에 대한 공동 특허를 출원했다. 한편, ㈜한진은 날개박스 공동구매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친
[더테크 뉴스]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BPA)가 특송업계와 적극 소통하며 마련한 인센티브 제도가 부산항의 해상특송 물류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8일 업체 3곳에 총 3천176만 원의 2022년 상반기 해상특송장 활성화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인센티브는 2022년 1~5월 컨테이너 반입실적을 기준으로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가 각각 50%씩 분담하여 지급했다. 해상특송장은 선박으로 들어오는 전자상거래 물품 등 특송화물에 대한 전용 통관장이다. 부산항에서는 지난 2020년 7월, 용당세관에 남부권 해상특송장이 설치되어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 9월 15일 정식 개장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하고 해외직구가 증가하면서 전자상거래 해상특송 물류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지난해 국내 해상특송 건수는 3천484만 건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천133만 건 대비 3배 이상 폭증하여 국내외 지역 간 해상특송 물동량 유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그간 국내 해상특송 물량은 기존 해상특송장이 설치되어 있던 인천항, 평택항을 위주로 처리되었으며, 2021년 기준 월평균 ▲평택항이 110만 건(56%) ▲인천항이 84만 건(43%)인 데
[더테크 뉴스] 콜드체인 데이터관리 솔루션 기업 윌로그가 남미의 식품 콜드체인 유통 기업 GBD 칠레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윌로그는 식품, 의약품, 반도체 등 콜드체인이 필요한 물품을 운송할 때 출고 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데이터를 OTQ 디바이스로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는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GBD 칠레는 남미의 식품 콜드체인 유통 기업으로 남미에서 냉장 냉동 과채류, 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에 글로벌 유통에 필요한 콜드체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남미에서 생산되는 신선식품을 전 세계로 수출하는 과정에서 보다 효율적인 콜드체인 데이터 수집 및 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됐고, 이에 다양한 기업들과 비교하던 중 윌로그의 기술력과 간편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단순히 윌로그의 판매 채널 확대를 넘어서 남미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는 계기이자 글로벌 시장의 본격 진출을 의미한다. 이를 기회로 윌로그는 남미의 신선식품 생산 및 글로벌 유통 기업에 윌로그의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더테크 뉴스] 한국3M은 지난 4월 20일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3M 본사에서 SSG닷컴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제휴협약(Joint Business Plan, JBP)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함병선 한국3M 소비자 사업본부장과 김일선 SSG닷컴 라이프스타일담당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향후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3M과 SSG닷컴은 고객분석, 프로모션, 유통 등 다양한 방면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SSG닷컴이 제공하는 ‘셀러 리포트’를 활용해 매출 및 이용고객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분석하여 온라인 스토어 ‘NE.O’ 전용 상품 확대에 나선다. 또한 3M의 문구류 및 자동차 관련 용품, 조명공구 등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비활성화되었던 카테고리를 전략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사 협력을 통한 월 단위 프로모션 제안 및 다양한 SSG 마케팅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함병선 한국3M 소비자 사업 본부장은 “이번 SSG닷컴과의 업무 협약으로 이커머스 시
[더테크 뉴스] 쿠팡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단일 물류시설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대구 첨단물류센터(이하 대구FC)를 준공했다. 쿠팡은 24일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쿠팡 박대준 신사업부문 대표이 참석한 가운데 쿠팡 대구FC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수 대구시의회의장,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 총 4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한다. 이번에 준공한 대구FC는 건축연면적 33만 제곱미터(약 10만평)에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로 축구장 46개 넓이와 맞먹는 초대형 메가 풀필먼트 센터(Mega Fulfillment Center)다. 인천, 고양, 동탄 등 전국 각지의 쿠팡FC 가운데 가장 크며, 단일 물류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대구FC는 2019년 5월 최초 설계를 시작, 2020년 2월 착공, 지난해 12월 준공 승인을 받아 이달에 준공식을 열게 됐다. 착공에서 준공까지 약 22개월이 걸렸다. 이번 공사에 대구지역업체 참여율은 76%에 달한다. 대구FC는 오는 4월 말부터 첨단 물류설비 테스트를 거쳐 내년 하반기경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쿠팡은 대구FC에 최소 3,200억원 이상을 투
[더테크 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력해 자사 임직원들이 이용 가능한 ‘동반성장몰’ 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상생형 온라인 쇼핑몰이다. 오프라인 대면 판매 중심의 중소기업 제품을 온라인 채널을 통한 비대면 판매방식으로 연계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동반성장몰 도입으로 삼성물산 임직원들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을 쉽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삼성물산은 임직원들의 편리한 동반성장몰 이용을 위한 모바일 접속 시스템도 별도 구축했다. 삼성물산은 중소기업유통센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파트너사의 자금부담 경감을 위해 대금 전액 현금지급, 무이자 대출 및 상생펀드 조성을 통한 1천억원 규모의 경영자금지원을 하고 있으며, 기술개발 공모전을 통한 공동기술개발 등 기술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법정 안전관리비 외에 안전강화비를 신규 편성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1일 중기중앙회 회의실에서 중소유통 풀필먼트 구축 참여조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산업부의 중소유통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포항, 창원, 부천 등 3개 물류센터 운영 슈퍼조합 이사장과 충주, 수원, 제천, 광명 등 비참여 조합을 포함한 7개 조합 이사장이 참여했다. 산업부의 중소유통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은 자체 배송 물류 기반 구축이 어려운 중소유통사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지역 기반 중소 소매업의 강점을 살려 소비자-점포-물류센터를 연계하는 온라인 유통물류 서비스 구축 사업이다. 전국에서 3개 중소유통물류센터-지자체 컨소시엄(포항, 창원, 부천)이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센터에 대해 2022년까지 2개년에 걸쳐 맞춤형 풀필먼트 구축·설계를 지원한다. 올해는 3개 센터에 국비 약 35억원이 배정되었고, 내년에도 추가 소요비용 산정 후 국비가 지원될 계획이다. 참석한 슈퍼조합 이사장들은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부지 규모, 인건비 등 현안 애로를 전달하였다. 또한, 풀필먼트 시범 사업을 통해 중소유통 물류센터의 시스템을 선진화하고, 코로나19로 확대된 비대면·온라인 시장에 중소슈퍼…
[더테크 뉴스] 조달청(청장 김정우)이 연간 거래규모 14조 원에 이르는 다수공급자계약과 관련 계약단가 조정기준 마련 등 조달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적극행정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제도개선 방안은 △다수공급자계약(마스) 계약단가 조정기준 마련, △규격변경 후 납품 허용, △과도한 제재기준 완화, △과징금 부과기준 개선 등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물가변동요소를 계약단가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계약단가 조정 세부운영기준을 마련하였다. 계약품목이 많은 마스 특성에 맞게 물가변동으로 인한 단가조정이 용이하도록 ‘마스 계약단가 조정 세부운영기준’을 마련한다. 마스 조달기업이 물가변동자료와 함께 조달청에 단가조정 요청 시 적극 검토할 수 있도록 지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요기관과 합의를 거치고, 마스 특수조건 상 규격변경요건을 충족한 경우 계약조건에 따라 규격을 변경하여 납품할 수 있도록 규격변경 세부지침을 마련했다. 입찰참가자격 상실 시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도록 개선했다. 인증·면허 자진반납 등 단순 행정절차 오류로 입찰참가자격을 유지하지 않았을 경우 마스 제도 운영을 해칠 염려가 없다고 판단되면 자유롭게
[더테크 뉴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오는 4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형식의 채용 설명회 ‘올리브영 테크(TECH) 채용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리브영 테크 채용 콘서트는 CJ채용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4일 오후 7시 45분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된다. 이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올리브영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 인력 공개 채용을 맞아 기획됐다. 대상은 올리브영의 O2O 플랫폼 사업 전략을 이끌어갈 차세대 IT인력들이다. 이날 테크 채용 콘서트에는 이진희 디지털사업본부장과 김환 IT개발 리더, 임수진 프로덕트사업부 리더가 연사로 직접 나선다. 첫 번째 세션인 이진희 디지털사업본부장의 올리브영 O2O 플랫폼 사업 비전 발표에 이어, 각 리더들이 캐쥬얼 토크 형태로 조직의 역할과 인재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리브영 직원들의 일상과 회사 생활을 담은 브이로그 콘텐츠 ‘Olog(오로그)’를 통해 신입 개발자의 실제 근무 환경을 엿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테크 채용 콘서트에 참가한 예비 지원자들은 지원에 앞서 올리브영에서의 근무 환경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현직…
[더테크 뉴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와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지난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두 자릿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주요 유통업체 5월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8.8%)과 온라인 부문(17.6%)이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 전년동월 대비 12.9% 상승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 대한 기저효과와 소비심리 회복에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구매가 늘면서 오프라인 매출은 8.8% 증가했다. 온라인은 식품·패션의 비대면 구매 확산과 가전 렌탈·음식배달 등 서비스 부문 급성장에 따라 17.6% 두 자리 수 매출 신장이 지속됐다. 상품군별로 보면 대부분 상품군의 매출이 늘었으며, 매출 증가폭은 해외유명브랜드(36.6%), 서비스/기타(23.1%), 식품(16.7%) 순이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8% 늘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매출은 각각 19.1%, 5.6%, 4.6% 증가했다. 반면 준대규모점포(SSM) 매출은 2.2% 감소했다. 백화점은 해외유명브랜드(3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는 지난 31일 가전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KBIS 넥스트 스테이지’에 참가해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주력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주방 가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는 미국 주방·욕실협회(NKBA) SVP 파멜라 맥널리가 사회를 맡았으며 삼성전자 미국 법인 VP 쉐인 힉비와 게리 소, 데이코의 마케팅 담당 제럴딘 모리슨이 패널로 참석했다. 진행을 맡은 미국 주방·욕실협회 SVP 파멜라 맥널리는 “지난 몇 년간 가전 업계는 큰 변화를 겪었다. 삼성은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포문을 열었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 가전 담당 VP 쉐인 힉비는 “삼성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가전업계에서 ‘지속가능성’, ‘연결성’ 그리고 ‘디자인’이라는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변화를 주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성은 중요한 기업 가치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 약 260여개의 삼성전자 가전제품이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았고, 이 중 43개 제품은 에너지 효율 최고상을 수상했다”며, “또한, 최근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가 업계 최초로 ‘스마트 홈 에너지 관리
[더테크 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3 CDMO 리더십 어워즈’에서 6개 평가항목 전부문을 수상해 글로벌 CDMO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3년 CDMO 리더십 어워즈 이후 10년 연속 수상이며 전부문 석권만 5번째 기록이다. CMO 리더십 어워즈는 미국의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와 제약·바이오 산업 연구기관인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ISR)’가 주관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직접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 고객들이 평가에 참여하기 때문에 고객과 업계의 목소리를 가장 잘 반영한 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부터는 CDMO 리더십 어워즈로 명칭이 변경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전부문 우수상뿐만 아니라 역량, 호환성, 품질, 안정성 등 4개 부문에서 ‘챔피언상'을 동시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역량을 인정받았다. 챔피언상은 부문별로 고객의 기대치를 월등히 뛰어넘는 성과를 이룬 기업에만 수여되는 시상식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20년 신설됐다. 주최 측은 올해 전 세계 CDMO 기업들을 대상으로 23개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역량, 호환성, 전문성,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