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LG CNS가 미국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생성형 AI를 비롯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기술 스펙트럼 강화에 나섰다. LG CNS가 DX 기술동맹을 강화하고자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데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LG CNS의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스타트업과 향후 기술적 협업과 투자 가능성을 논의했다. 회사는 글로벌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고객에게 차별화된 DX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LG CNS는 생성형 AI 분야의 스타트업인 앤스로픽(Anthopic)에 지분투자를 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생성형 AI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테스팅 부문에서 14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참여한 기업은 대부분 실리콘밸리에서 시리즈A 혹은 B 투자 단계에 있는 초기 스타트업이다. 생성형 AI 부문에서는 △GPU 인프라 △모델 학습 및 추론 최적화 △AI 코딩 △AI를 적용한 미래형고객센터 관련 11개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LG CNS는 스타트업의 다양한 전문 AI 기술을 접목해 ‘DAP GenAI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하고 기업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
[더테크=이지영 기자] LG전자가 스마트병원의 토털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GE헬스케어·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GE헬스케어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병원 공동 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병원은 병원 운영과 진료에 IT 기술을 접목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병원이다. 컨설팅 기업 CMI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병원 시장 규모는 2022년 410억달러(55.9조원)에서 2030년 1533억달러(209조원)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3사는 협약을 통해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병원 운영의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솔루션 △안정적인 IT 의료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 등 스마트병원 토털 솔루션을 위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2016년 의료용 모니터 시장에 진출했다. 진단용·수술용·임상용 등 총 13종의 의료용 모니터를 비롯해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전기차 충전기 △클로이 로봇 △Private 5G △공조 시스템 등 스마트병원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지
[더테크=조재호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폰에 탑재된 갤럭시 AI의 지원 언어를 16개 언어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4월 중 업데이트를 통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3개 언어를 갤럭시 AI에서 추가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울러 호주 영어, 홍콩 중국어, 캐나다 프랑스어 등 3개 파생어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총 16개 언어에서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등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갤럭시 AI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언어는 설정 앱의 언어팩 메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연내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튀르키예어 등 더 많은 언어를 갤럭시 AI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지원 언어 확대를 통해 갤럭시 AI 경험의 글로벌 대중화를 보다 빠르게 실현할 것”이라며 “더 많은 사용자가 갤럭시 AI 통해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가 인텔의 가우디 기반의 인공지능(AI) 공동 연구에 나선다. 최근 AI칩 확보와 비용 부담을 덜고 하이퍼클로바X 중심의 AI 생태계 확장이 기대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인텔과 함께 국내 학계 및 스타트업 등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가우디(Gaudi)’ 기반의 새로운 AI 칩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피닉스에서 개최된 ‘인텔 비전 2024’에서 팻 겔싱어 인텔 CEO의 키노트를 통해 공개됐고 양사간 협약이 진행됐다. 양사는 국내 스타트업과 대학들이 AI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인텔의 AI 칩인 ‘가우디’ 기반의 IT 인프라를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개발과 산학 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AI 공동연구센터(NICL: NAVER Cloud·Intel·Co-Lab)’를 설립한다. 이 센터는 카이스트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와 포스텍을 포함한 국내 20여개 연구실 및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 대학들은 AI칩 구매 부담을 덜고 함께 AI 리소스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연구 활성화를 비롯해 AI칩 생태계 다양성 강
[더테크= 조재호기자/서용진 PD] 정보처리 기술의 발달은 지능형 로봇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아울러 이를 연결하는 통로인 통신 기술의 발전도 촉발한다. 원격 제어나 관제 플랫폼의 중요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팀그릿은 실시간 비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 처리 기술과 AI 모델을 융합한 웹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의 연결 및 제어 기술로 로봇 청소기나 드론부터 군사용 장비까지 여러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에 더테크는 김기령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차세대 로봇 산업 비전, 2024년 로봇 본격화에 앞서 대한민국 로봇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주요 인사와의 대담을 진행합니다. 본 기사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협력해 회원사를 소개하고 제품과 개발현황, 비즈니스 그리고 산업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로보틱스는 로봇을 설계하고 조립해 활용하는 하드웨어 분야와 제어와 센싱, 정보 처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포괄한다. 최근 인공지능(AI)이 주목받으며 정보 처리 분야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정보처리 기술의 발달은 지능형 로봇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아울러 이를 연결하는 통로인 통신 기술의 발전도 촉발한다. 원격 제어나 관제 플랫폼의 중요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이는 정보통신 산업과도 밀접한 관계를 지녔다. 팀그릿은 실시간 비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 처리 기술과 AI 모델을 융합한 웹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의 연결 및 제어 기술로 로봇 청소기나 드론부터 군사용 장비까지 여러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에 더테크는 김기령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팀그릿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글로벌 등록 전기차 총 대수가 약 184.3만대로 전년 대비 약 2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2월 주요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중국 전기차 선두 기업 BYD는 전년 동기 대비 –8.5%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글로벌 1위 자리를 이어갔다. BYD는 Seaguil, Dolphin과 같은 경형 전기차 판매량이 호조를 나타내며 2024년에도 선두를 유지했다. BYD는 경형 전기차뿐만 아니라 Song, Yuan plus와 같은 다양한 세그먼트, Denza, Yangwang과 같은 서브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 폭을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테슬라는 주력 차종인 모델Y의 판매량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BEV 판매량만을 비교하면 테슬라 24.2만대, BYD 15.6만대로 테슬라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3위는 Geely 그룹으로 BYD와 함께 경형 전기차 Panda MINI가 1.6만대 이상 판매되며 호조를 나타냈다. 볼보 자동차의 모기업인 Geely 그룹은 이 외에도 Gala
[더테크=전수연 기자]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삼성전자에 대한 미국 정부의 보조금 규모가 TSMC 다음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대만 TSMC에 보조금 66억 달러(약 8조9000억원)를 지원한다. 한 매체는 삼성전자의 보조금 수령 규모가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Intel) 85억 달러와 TSMC 66억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클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에서 2021년 170억 달러를 투자해 건설 중인 파운드리 생산공장에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총 투자 금액은 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새 반도체 공장, 패키징 시설, 연구개발(R&D) 센터 등을 포함해 알려지지 않은 장소에 추가 투자할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와 함께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도 수주 내 수십억 달러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더테크=이지영 기자] 한국공작기계협회가 주최한 제20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SIMTOS 2024)이 성황리 진행되고 지난 5일 폐막했다. SIMTOS 2024는 지난 1일 35개국 1300여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인 6170부스로 개막했다. 전시회를 찾은 참관객은 10만여명에 달했으며 이중 5000여명은 해외 바이어로 다시 한번 국내 최대이자 글로벌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의 위용을 뽐냈다. 이번 전시회는 생산제조 기술별 5개 전문관과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이 진행됐다. 참가업체들은 자동화를 넘어 지능화·디지털화에 대응할 제품을 선보였으며 기술력을 알리기 위한 전시보다 솔루션 역량을 중심으로 한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지난 회차에서 팬데믹으로 다소 주춤했던 해외바이어들도 66개 국가에서 대거 방한하면서 가공장비 및 생산제조업계의 해외 판로개척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만, 미국, 베트남, 브라질, 러시아, 스페인,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한국 시장에 관심이 높은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가 방한했다. 아울러 디지털제
[더테크=조재호 기자, 서용진 PD]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전시회 ‘SIMTOS((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24’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Be a Part of SIMTOS’를 주제로 △금속절삭 및 금형기술관 △소재부품 및 제어 기술관 △툴링 및 측정기술관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관 △프레스 및 성형기술관까지 5개의 전문관과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까지 6가지의 테마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부대행사로는 SIMTOS의 강점 중 하나인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MatchMaking4U)와 국제디지털제조혁신 컨퍼런스, 디지털제조기술 테마관을 선보였다. 사진과 영상은 쿠카로보틱스의 부스로 '인텔리전스 4.0 - 자동화를 넘어서' 를 주제로 국내생산제조 업계의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협동로봇과 AMR을 선보였다. 쿠카로보틱스 코리아는 LBR iisy cobot과 KR 스카라 로봇, 그리고 AMR 을 주요 전시 품목으로 선보였으며, IIQKA.OS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서용진 PD]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전시회 ‘SIMTOS((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24’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Be a Part of SIMTOS’를 주제로 △금속절삭 및 금형기술관 △소재부품 및 제어 기술관 △툴링 및 측정기술관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관 △프레스 및 성형기술관까지 5개의 전문관과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까지 6가지의 테마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부대행사로는 SIMTOS의 강점 중 하나인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MatchMaking4U)와 국제디지털제조혁신 컨퍼런스, 디지털제조기술 테마관을 선보였다. 사진과 영상은 인터엑스의 부스로 온디바이스 AI와 생성형 AI를 주축으로 한 공작기계 업계의 디지털 전환(DX) 트렌드를 제시했다. 인터엑스는 부스에서 △공작기계 산업의 자율공장(Autonmous Factory) △온디바이스AI(On-Device AI) △생성형AI(Gen AI) △소프트웨어 중심 기계장비 (Software Defined Machine) 등의 다수의 솔루션을 선보이며 부스 내에서
[더테크=조재호 기자, 서용진 PD]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전시회 ‘SIMTOS((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24’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Be a Part of SIMTOS’를 주제로 △금속절삭 및 금형기술관 △소재부품 및 제어 기술관 △툴링 및 측정기술관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관 △프레스 및 성형기술관까지 5개의 전문관과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까지 6가지의 테마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부대행사로는 SIMTOS의 강점 중 하나인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MatchMaking4U)와 국제디지털제조혁신 컨퍼런스, 디지털제조기술 테마관을 선보였다. 사진과 영상은 한국지멘스의 부스로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혁신 가속화'를 주제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시연하는 공간과 함께 산업용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프로그램 등으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한국지멘스는 포괄적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인 △MACHINUM을 비롯해 CNC 컨트롤러 △SINUMERIK과 함께 828D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PPU.5’와 ‘PU272.5’를 공개하고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