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기술력과 시장 현황, 청주·용인·미국 등 미래 주요 생산거점 관련 투자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향후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고객맞춤형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AI 시대, SK하이닉스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한 기자간담회를 2일 진행했다. 간담회는 곽노정 사장의 오프닝 발표를 시작으로 김주선 사장의 AI 메모리 비전, 최우진 부사장의 SK하이닉스 HBM 핵심 기술력과 미국 어드밴스드 패키징 추진, 김영식 부사장의 청주 M15x와 용인 클러스터 투자 등 3개 발표 세션으로 진행됐다. 곽 사장은 간담회를 통해 AI 시대를 맞아 SK하이닉스의 전략을 언급하며 현재 AI가 데이터센터 중심이지만 향후 스마트폰, PC, 자동차 등 온디바이스 AI로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AI에 특화된 초고속·고용량·저전력 메모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SK하이닉스는 HBM, TSV 기반 고용량 D램, 고성능 eSSD 등 각 제품별 기술 리더십을 확보할 방침이다. 현재 SK하이닉스 HBM은 생산 측면에서 보면 올해 이미 솔드아웃인데 내년 역시 거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위아가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공동 대응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지난 2일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 호텔앤리조트 제주에서 ‘2024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하고 협력사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파트너십 데이는 현대위아가 주요 협력사 120곳과 함께 경영 비전을 공유하고 성장 비전을 나누는 자리다. 이번 파트너십 데이를 통해 현대위아는 협력사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협력사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동반성장펀드를 확대 운영한다. 동반성장펀드는 금융기관 예치금을 기반으로 협력사의 대출금액을 낮은 이자로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해 78개사를 대상으로 운영된 바 있다. 올해는 수혜 협력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적용되면서 협력사의 안전한 사업장 관리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현대위아는 협력사의 사업장과 제조 공정 상의 안전 리스크를 확인하고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안전아카데미를 운영해 협력사 스스로 안전경영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력사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 전문가를 파견해 행정 처리를 지원한다. 현대위아는 협력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