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현재 조직들은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실제 가치를 끌어내는 데 성공하고 있으며, 조직의 67%는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리고 있다. 한국 딜로이트그룹이 발행한 '기업의 생성형 AI 사용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42%는 생성형 AI 이니셔티브를 통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중요한 성과로 꼽았으나, 58%는 혁신 촉진(12%), 제품 및 서비스 개선(10%), 고객 관계 강화(9%) 등 그 외 혜택이 더 크다고 응답했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 영국, 인도, 일본 등 14개국 2,770명의 이사회 및 이사회 구성원, 사장, 부사장, 이사급 임원 등 리더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AI 확장을 위한 데이터와 거버넌스, 리스크와 규정 준수는 물론 조직이 AI 가치를 측정하고 전달하는 방식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위 경영진(63%)과 이사회(53%)도 여전히 생성형 AI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이 수치는 1분기 대비 각각 11%포인트와 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선택하고 확장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지만, 응답자의 대다수(68%)가 아직 조직
[더테크=조재호 기자] 생성형 AI의 시대가 열린 가운데 기업 운영에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참고할 리포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6개국 1982명 고위급 임원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20명 이상의 임원진 심층 인터뷰를 통해 ‘미래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생성형 AI 바로 알기: ‘State of Generative AI’ 2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생성형 AI의 도입을 목표로 △가치 창출 △도입 확대 △신뢰 구축 △인력 재조정이라는 네 가지 핵심 영역을 심층적으로 살펴봤다. 많은 조직이 생성형 AI를 도입해 효과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꿈꾸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생성형 AI를 통해 실질적인 ‘가치 창출’에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리포트에 따르면 AI 전문가 조직은 상대적으로 원하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확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 생성형 AI에 ‘매우 높은’ 전문성을 가진 조직의 73%가 빠른 혹은 매우 빠른 속도로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고 답했다. ‘어느 정도’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조직은 응답률이 40%에 불과했다. 응답자 중 생성형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6월 4주차 ‘주간 Tech Point’는 엔비디아(NVIDIA)의 시가총액 1위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간) 장 마감 기준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등극했습니다. 이날 엔비디아의 주식은 3.51% 오른 135.58달러로 마감해 약 3조335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6일 애플을 제치고 2위를 기록한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까지 넘어서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등극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엔비디아의 시장 가치 급등이 AI에 대한 월스트리트의 열광을 상징한다고 전했습니다. 1993년 설립된 엔비디아는 2000년 전후로 지금은 AMD에 흡수된 ATI와 외장형 그래픽처리장치를 양분하는 제조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후 게임, 그래픽 디자인 분야의 전문기업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엔비디아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시점은 2019년 시작된 코로나19 기간입니다. PC 수요와 함께 디지털 전환
[더테크=조재호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공지능(AI) 세대를 조명한 보고서가 발간됐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생성형 AI 업무 활용 현황과 시사점’을 다룬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는 올해 2월에서 3월까지 대한민국과 중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대만 등 13개 국가에서 대학생 2903명과 직장인 904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젊은 AI 세대와 개발도상국이 아태 지역의 생성형 AI 혁명을 주도했다. 앞으로 5년 후에는 사람들의 32%가 매일 생성형 AI를 활용할 것으로 보이며 근로 중 110억 시간이 생성형 AI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아직도 75%의 기업이 생성형 AI 도입과 활용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리포트를 살펴보면 아태 지역의 직장인 43%는 업무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학생 60%는 생성형 AI가 커리어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또한 기업들의 AI 투자액이 2022년 250억달러(34.4조억원)에서 2030년 1170억달러(161.3조원)까지 올라 약4.7배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태 지역에서 생성형 AI 혁명을 주도하는 것은 학생과 젊은 직장인이다. 대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5월 5주차 ‘주간 Tech Point’는 한·일·중 정상회담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한·일·중 정상회담을 위해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리창 중국 총리와 별도의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회담에는 △우정롱 국무원 비서장 △진좡롱 공신부 부장 △왕원타오 상무부 부장 △쑨예리 문화관광부 부장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등이 배석했습니다. 리창 총리는 2005년 시진핑 당시 저장성 서기가 방한했을 때 비서장 직책으로 삼성전자 수원·기흥 사업장을 방문한 바 있으며 이번 방한에서 19년 만에 이재용 회장과 한국에서 만났습니다. 앞서 리창 총리는 3천여 개 외자기업이 참여하는 수입제품 전시회 ‘중국국제수익박람회’가 개최된 2018년 이후 매년 부스를 찾아 격려한 바 있습니다. 특히 작년 행사에서 삼성 부스를 찾은 리창 총리는 따로 삼성전자와 소통하기도 했습니다. (관련기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리창 중국 총리'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하 딜로이트)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과 글로벌 MZ세대가 어려운 경제 여건을 이겨내기 위한 생계비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실업·기후 변화 등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딜로이트는 ‘딜로이트 2024 글로벌 MZ세대 서베이’ 국문본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 진행된 ‘딜로이트 MZ세대 서베이’는 전 세계 44개국에서 22800명 이상의 MZ세대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의 경우 총 500명(Z세대 300명, 밀레니얼 세대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밀레니얼 세대, Z세대 모두 향후 경기·재정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국 MZ세대는 직업에 대한 목적 의식이 낮았고 기후 위기 불안감을 크게 느끼고 있지만 지속 가능한 제품 구매에는 다소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생성형 AI 역량 강화에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으며 10명 중 7명은 재정 상태,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 건강에 취약점을 보인다고 답했다. 올해 기준 한국 MZ세대는 향후 1년간 전반적인 경기 상황, 개인 재정 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Z세대 14%, 밀레니얼 세대 12%만이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하 딜로이트)이 진행한 조사에서 56%의 CEO들이 생성형 AI 도입으로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을 최우선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딜로이트는 글로벌과 포춘(Fortune)이 공동으로 진행한 ‘글로벌 CEO 서베이’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 2월 20개 이상의 산업을 대표하는 107명의 글로벌 CEO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업무 자동화 부문에 생성형 AI를 채택 중인 CEO는 58%, 자동화 영역 외 생성형 AI 도입 계획을 보유한 CEO는 48%에 달했다. 글로벌 CEO 10명 중 8명은 자사 산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전년 69% 대비 약 11% 오른 수치다. 현재 직면한 가장 큰 이슈로 지정학적 갈등을 꼽은 CEO는 65%였으며 올해 3분기 미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보는 CEO는 76%로 집계됐다. CEO 56%는 향후 12개월 내 회사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요인으로 실질적인 AI 도입과 운용, AI 도입에 따른 리스크 관리 등을 꼽았다. 생성형 AI를 기업에 이미 도입해 구축하고 있는 CEO 중 58%는 업무 자동화, 56%는 효율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 딜로이트(이하 딜로이트)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여성 엘리트 스포츠 매출이 팬, 방송사, 광고 파트너들의 관심에 힘입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딜로이트는 ‘여성 엘리트 스포츠 매출, 10억 달러 규모 넘어선다’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여성 엘리트 스포츠는 광고(6억9600만 달러, 55%), 중계(3억4000만 달러, 27%), 경기(2억4000만 달러, 18%) 등 총 12억8000만 달러 매출을 올려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광고 매출이 전체 매출 증가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중계, 경기 매출이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북미(6억7000만 달러, 52%)와 유럽(1억8100만 달러, 14%)이 최대 시장으로 꼽히며 매출이 가장 높은 스포츠는 축구(5억5,500만 달러, 43%)와 농구(3억5,400만 달러, 28%)로 나타났다. 국제 대회가 전체 매출의 33%인 4억2500만 달러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팀과 리그의 시장가치가 높아지며 일부 팀의 경우 올해 시장가치가 1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성장 초기 단계인
[더테크=조재호 기자] 딜로이트가 명품업계의 디지털 전환 흐름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에 앞서 고려할 사항 등을 다룬 리포트를 발간했다. 딜로이트는 15일 ‘인공지능, 명품 매장의 미래를 바꾸다’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주요 명품 브랜드의 생성형 AI 도입 영역과 시사점을 분석했다. 아울러 고객 프로파일 활용과 제품·디자인 개발, 진품 감정, 매장 운영 고도화를 위해 도입된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통한 AI 도입 시 고려사항 및 디지털 마케팅 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서 생성형 AI 기술로 창출되는 매출 규모가 연간 58%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8년까지 360억달러(49.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명품산업에도 O2O(Online to Offline), 디지털 ID, 메타버스 등과 더불어 생성형 AI가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명품업계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커뮤니케이션과 고객 니즈 분석으로 개인화된 디자인을 개발하고 공급망과 물류 프로세스 재편으로 생산과 마케팅 비용을 절감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 전략을 수립하는 등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명품산업의 생성형 AI 진입 영역으로는 크게 △고객
[더테크=조재호 기자] 딜로이트가 납세자들을 위한 서비스 개발하면서 택스 테크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 딜로이트 안진은 2일 국내 최대 세무환급 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와 ‘개인납세자의 종합부동산세 환급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종부세 계산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 납세자들의 고충을 덜고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딜로이트 안진 세무자문본부 그룹은 풍부한 세금관련 솔루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환급 솔루션 개발과 환급 신고 등을 담당한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삼쩜삼 플랫폼을 기반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한다. 양사는 연내 종합부동산세 환급 서비스를 삼쩜사믈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딜로이트 안진의 세무자문본부 TTC(Tax Technology Consulting) 그룹은 ‘세무 업무 자동화 및 세무데이터 기반의 솔루션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2023년 조직됐다. 세금 관련 시스템 구축과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전문으로 하는 기획·설계 개발자로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출범 1년 만에 법인세 신고프로그램 개발 및 글로벌최저한세(Pillar2) 시스템 관련 업무를 수주해 택스 테크 산업을 선도
[더테크=조재호 기자] 딜로이트가 금융산업에 빠르게 확산 중인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생성형 AI 사용 관련 리스크 요소 및 규제 현황을 분석하고 대응 솔루션을 제시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7일 딜로이트 아시아태평양규제전략센터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생성형 AI 적용 및 규제’ 국문본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아태지역 기술 및 규제 관련 딜로이트 글로벌 전문가 12명과 인터뷰를 통해 정책 및 규제 당국이 기술 발전에 따라 기존 AI 프레임워크를 어ᄄᅠᇂ게 재평가하는지 분석하고 금융 기업들이 규제 변화에 따른 대비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규제 당국이 지적재산 침해, 잠재적 편향 등 AI로 인한 여러 위험 요소를 고려해 기술 혁신을 통한 이익과 소비자 안전 사이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인정보의 유출과 재정적 위험 등 민감한 잠재 리스크를 가진 금융 서비스는 규제 당국의 관심과 압박이 가시화될 수 있어 생성형 AI 시대의 금융산업은 중대한 변화와 혼란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봤다. 보고서는 금융업계가 AI 관련 위험을 식별하고 관리하기 위해 △규제 준수와 위험 관리 지원을 위한 AI 거버넌스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스포츠 산업이 ICT 기술 접목 확대를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스포츠 콘텐츠와 팬 사이의 ‘연결성’이 새로운 산업 과제로 떠오르며 소비 경향 변화가 주목된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하 딜로이트)이 스포츠 산업에 적용된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험과 스포츠 팬덤을 분석한 ‘스포츠 팬 인사이트: 연결과 개인화로 몰입형 스포츠 시대 개막’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3년 6월 프로스포츠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미국의 14세 이상 스포츠 팬 3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포츠 팬덤 인사이트의 핵심은 연결성과 개인 맞춤화가 만들어낸 ‘몰입형 스포츠 시대로의 전환’으로 딜로이트는 6가지 스포츠 팬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이는 △스포츠를 매개로 팬들 간 연결 확대 △이종 콘텐츠 간 연결과 결합 △디지털 자산의 실제 혜택과 이익 실현의 중요성 대두 △스포츠 베팅이 만드는 개인화 경험 증대 △스트리밍 비디오와 부가 기능으로 경험 다양화 △VR 기기 융합으로 몰입형 스포츠 발전 등이다. 조사 결과 스포츠 콘텐츠를 즐기는 과정에서 팬들 간 상호 연결성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젊은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