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자율주행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와 협업해 시설물의 보안 등을 탐지하는 IoT 디바이스 기반 로봇 개발에 나선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달 28일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보안, 안전 로봇 개발,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융합보안부문에서 물리, 정보보안 컨설팅, 관제, SI, 솔루션 구축 등을 아우르는 융합보안 사업을 내부 전문 인력으로 수행한다. 또 최근 자율주행, UAM, 전기차 충전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 역량,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자사 인프라를 결합해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뉴빌리티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보행로 통행이 가능한 소형, 경량, 저속 무인 이동체를 개발해 복잡한 도심에서도 운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정보통신은 현장 물리보안 구축 데이터 공유, IoT 기반 물리, 산업안전 디바이스 제공 분야를 담당한다.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이동체와 로봇 운영 분야를 담당한다. 향후 양사는 자율주행 보안, 안전 로봇의 △하드웨어 개발과 관련 시스템 연동 △필드 테스트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하며 자율주행로봇 시장을 공략
[더테크=전수연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자사 AI 플랫폼을 통해 올해 강조한 ‘혁신을 위한 AI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최근 기업 사용자를 위한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멤버는 다양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업 내부 정보를 학습시켜 프라이빗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GPT-4, DALLE-3와 같은 상용 퍼블릭 AI 서비스에 보안 필터를 적용해 개인, 기업 중요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시큐얼(Secure) 퍼블릭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문서 번역, 요약, 크로마키 메이커, 코드 생성, 홍보 문구 작성 등의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회사 규정, 경영 정보에 대한 질문에도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대화형 서비스를 PC,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멤버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업스테이지가 주최하는 한국어 초거대 언어 모델 리더보드 Open ko-LLM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어 이해력, 추론, 상식 생성 능력 등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이와 함께 아이멤버는 편의성 제공은 물론 자체
[더테크=전수연 기자]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 EVSIS가 메가와트 충전기의 품질 향상을 위해 LS일렉트릭과 협력해 차세대 충전기 고도화에 나선다. EVSIS는 10일 CES 2024에서 LS일렉트릭과 반도체 변압기(SST, Solid State Transformer) 기반 메가와트 차세대 충전기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EVSIS는 올해로 CES에 4년 연속 참가 중이며 이번 전시에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신제품과 기술을 사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가와트 충전기는 일반 충전 단위인 킬로와트(kW)를 넘어 메가와트(MW) 단위로 고출력 충전을 제공한다. 메가와트 충전기는 충전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중형과 대형 차량을 위한 새로운 고출력 충전 표준을 제시한다. 최대 1250V의 전압에서 3000A의 전류를 견디게 설치됐으며 이는 3.75메가와트로 충전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 메가와트 충전기 전력은 일반 전기차 충전기인 CCS 콤보의 500킬로와트 전력보다 7배 이상 높다. EVSIS는 메가와트 충전기의 지속 품질 향상을 위해 전력기기, 시스템 전문기업 LS일렉트릭과 협력해 반도체 변압기 기반 메가와트 차세대 충전기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더테크=전수연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고화질 실사 형태의 메타버스 ‘칼리버스’를 정식으로 선보였다. 특히 온라인 대규모 다중 이용자 기반 동시 접속을 지원해 많은 수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롯데정보통신은 자회사 칼리버스와 함께 CES 2024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칼리버스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등을 극사실적인 비주얼과 인터렉티브 기술을 접목해 만든 글로벌 수준의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3D 아바타의 키, 체형, 눈 크기, 미간, 코 높이 등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섬세한 설정이 가능한 아바타 커스터마이징과 건물에 반사되는 빛 묘사까지 구현됐다. 특히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CES 2024에서 칼리버스에 새롭게 적용되는 UGC(User Generated Content, 사용자가 가상 공간에 자신만의 콘텐츠를 쉽게 생성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를 선보였다. 우선 라이브 메타버스 기술은 실제 인물의 모습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사용자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그래픽 엔진 언리얼엔진5를 사용해 움직이는 인물 그대로를 사실감 있게 표현한다. 라이브 기술은 단 몇 초 내에 현실 속 인물을 가상 공간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1월 1주차 ‘주간 Tech Point’는 삼성전자의 ‘삼성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Opening a New Era of Mobile AI)’ 행사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초대장을 통해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8일 오전 3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공개된 언팩 초대 영상은 Galaxy AI라는 문구를 통해 삼성전자만의 AI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작년 11월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처음 공개한 바 있습니다. 삼성 가우스는 머신러닝(ML) 기술을 기반으로 텍스트 생성 언어모델, 코드 모델, 이미지 모델로 구성됐습니다. 이와 함께 새롭게 공개될 갤럭시 온디바이스 AI는 개인 통역사와 같이 실시간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AI Live Translate Call(실시간 통역
[더테크=전수연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초실감형 메타버스를 공개하고 세부 콘텐츠를 제공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달 열리는 CES 2024에서 자사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라버스를 정식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칼라버스는 롯데그룹의 IT서비스와 신기술 기반의 비즈니스 전환을 이끄는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칼라버스가 2년 넘게 공들인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양사는 메타버스의 본질에 대한 고민과 함께 사업전략, 방향, 서비스의 구축과 세부 콘텐츠 등에 대해 매년 CES에 순차적으로 프로토타입을 공개해왔다. 롯데정보통신은 기존의 커뮤니티나 게임 콘텐츠 중심의 메타버스로는 메타버스에 대한 대중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사용자가 가상 공간에서 현실 세계처럼 생활할 수 있는 초실감형 메타버스 개발에 매진했다. 롯데정보통신은 그간 CES에서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이 초현실 그래픽과 온오프라인 융합 서비스, 메타버스 속 물체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렉티브 특허, 다양한 멀티 디바이스 호환 등 첨단기술을 앞세워 메타버스 자체 호감도를 높이며 호평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CES 2024에서 롯데정보통신은 이전보다 사실적인 그래픽,
[더테크=전수연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자사의 기술력을 담은 생성형 AI와 디지털 전환 플랫폼을 선보였다. 15일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롯데리조트부여에서 ‘제18회 롯데그룹 정보화전략세미나’가 14일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경영 인사이트(Management Insight based on AI & BigData)’를 주제로 데이터 기반 디지털전환(DT)을 통해 그룹 통합 시너지 전략이 공유됐다. 이날 롯데정보통신은 롯데판 생성형 AI 플랫폼을 공개했다. 롯데 생성형 AI(가칭)은 경량화 AI 모델을 기반으로 보안을 강화됐다. 특히 업무 효율화 목적의 공통 서비스와 기업별 니즈를 반영한 자체 개발 도메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표준화된 보고 양식, 인사, 법무,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AI를 통한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더테크에 “상용화된 일반 AI와 특화된 AI가 혼합된 형태로 기업용으로 제작됐다”며 “기존 AI의 단점인 보안을 강화했다. 각 기업에 특화된 기능을 추가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롯데정보통신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팩토리, 물류, 리테일
[더테크=전수연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강릉시 주요 관광지를 잇는 관광형 자율주행 서비스의 노선을 확대한다.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에서 자율주행차의 운행 확대가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롯데정보통신은 강릉시와 2026년 12월까지 약 32km 구간 자율주행 서비스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2021년 자율주행법 개정 이후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B형 자율주행셔틀 임시운행허가를 승인 받았다. 차량은 SAE(미국자동차공학회,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기준 레벨4 수준인 운전석 없는 15인승 차량으로, 현재까지 약 3년간 강릉시와 세종시, 순천시 등 지자체의 시내 도로를 누적 15000km 이상 주행했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더테크에 “기존에도 강릉시에 자율주행 차량이 운행 중이었다. 이번 계약은 강릉시에 새로운 노선 확장을 위해 체결됐다”며 “자율주행차는 관광객이 주로 다니는 노선에 배치했다. 관광객은 어플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스마트모빌리티 차량제어 기업 에스유엠과 함께 각각 운전석이 없는 셔틀 형태 B형 자율주행차, 기존 차를 개조한 A형 자율주행차를 통해
[더테크=전수연 기자]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메타버스 시장이지만 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메타버스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 칼리버스 이야기다. 칼리버스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3 메타버스 엑스포’에서 PC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모바일 버전 메타버스를 선보였다. 앞서 지난 1월 'CES 2023'을 통해 하이퀄리티 VR버전을 선보인 지 5개월만의 일이다. 칼리버스의 메타버스는 사물의 질감을 실감나게 표현하는 빛 반사 그래픽에 메타버스에서만 가능한 콘텐츠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더테크>에 “칼리버스는 현재 상용화 중인 타 메타버스와는 다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제페토나 로블록스는 게임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플랫폼인데 비해 칼리버스 메타버스는 초실감형 기술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서비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PC와 모바일 버전이 공개됐다면 일반인들이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 관계자는 정식 출시 시기에 대해 “이르면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칼리버스는 이번 행
[더테크=전수연 기자]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 칼리버스가 PC 버전에 최적화한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공개한다. 칼리버스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메타버스 엑스포’ 메인 부스에 참가한다. 칼리버스는 리얼타임 3D 창작 툴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사실적인 그래픽과 고화질 실사 VR을 융합한 메타버스를 개발하고 있는데 대규모 동시 접속(MMO)을 지원하며, PC·VR디바이스·3D디스플레이·모바일 등 여러 기기에서 구현할 수 있다. 칼라버스는 이번 2023 메타버스 엑스포에서 최초로 PC에 최적회된 플랫폼을 공개한다.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3을 통해 체험 가능한 데모 버전을 소개한 지 6개월 만에 새로운 확장 버전을 공개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더테크>에 "디바이스가 확장되면 접근성이 용이해진다. 초실감형 실사화 메타버스인 만큼 기존 디스플레이를 넘어 디바이스를 확대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칼라버스는 CES 2023에서 공개한 버추얼 쇼핑 및 K-POP, EDM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WEB3.0 기반 비즈니스 모델의 방향성을 추가로 소개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