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강화된 '롯데판 AI' 플랫폼 공개됐다

롯데정보통신, 디지털전환 고도화 플랫폼도 선보여
노준형 대표"새로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생태계 만들 것"

 

[더테크=전수연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자사의 기술력을 담은 생성형 AI와 디지털 전환 플랫폼을 선보였다.

 

15일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롯데리조트부여에서 ‘제18회 롯데그룹 정보화전략세미나’가 14일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경영 인사이트(Management Insight based on AI & BigData)’를 주제로 데이터 기반 디지털전환(DT)을 통해 그룹 통합 시너지 전략이 공유됐다.

 

이날 롯데정보통신은 롯데판 생성형 AI 플랫폼을 공개했다. 롯데 생성형 AI(가칭)은 경량화 AI 모델을 기반으로 보안을 강화됐다. 특히 업무 효율화 목적의 공통 서비스와 기업별 니즈를 반영한 자체 개발 도메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표준화된 보고 양식, 인사, 법무,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AI를 통한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더테크에 “상용화된 일반 AI와 특화된 AI가 혼합된 형태로 기업용으로 제작됐다”며 “기존 AI의 단점인 보안을 강화했다. 각 기업에 특화된 기능을 추가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롯데정보통신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팩토리, 물류, 리테일 디지털 전환 고도화 플랫폼 ‘스마트리온(SMARTLLION)’을 공개했다. 스마트리온은 롯데정보통신의 빅데이터와 AI 플랫폼으로 기업 내부 데이터와 공공, 민간, 소셜 등 외부 데이터를 결합하고 분석한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롯데그룹에 다양한 산업이 존재한다. 스마트리온은 유통, 제조 등 여러 정보들을 모아 정리한 빅데이터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스마트리온은 물리적인 통합 없이 그룹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모델의 개발부터 서비스 도입, 운영까지 지원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스마트리온을 통해 내외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거래하고 이를 기반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고 발혔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롯데그룹은 국내 다양한 산업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어 데이터 활용 관점에서 가치와 잠재력을 가졌다”며 “롯데그룹에 특화된 AI와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새로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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