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초실감형 메타버스를 공개하고 세부 콘텐츠를 제공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달 열리는 CES 2024에서 자사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라버스를 정식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칼라버스는 롯데그룹의 IT서비스와 신기술 기반의 비즈니스 전환을 이끄는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칼라버스가 2년 넘게 공들인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양사는 메타버스의 본질에 대한 고민과 함께 사업전략, 방향, 서비스의 구축과 세부 콘텐츠 등에 대해 매년 CES에 순차적으로 프로토타입을 공개해왔다.
롯데정보통신은 기존의 커뮤니티나 게임 콘텐츠 중심의 메타버스로는 메타버스에 대한 대중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사용자가 가상 공간에서 현실 세계처럼 생활할 수 있는 초실감형 메타버스 개발에 매진했다.
롯데정보통신은 그간 CES에서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이 초현실 그래픽과 온오프라인 융합 서비스, 메타버스 속 물체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렉티브 특허, 다양한 멀티 디바이스 호환 등 첨단기술을 앞세워 메타버스 자체 호감도를 높이며 호평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CES 2024에서 롯데정보통신은 이전보다 사실적인 그래픽, 유저 참여 콘텐츠 등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메타버스를 선보인다. 특히 행사 첫날 관람객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오프닝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부스는 약 140평 규모로 사용자가 실시간 메타버스 속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UGC(User-generated content)존과 다양한 기기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멀티 디바이스존, EV-Charge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분야를 소개하는 모빌리티존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