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그에 따른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보안 인재 육성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KISA는 노보텔 엠베서더 서울 강남에서 사이버보안 10만 성과공유회를 20일 개최했다. (관련기사: [현장] AI가 판단하는 '지능형CCTV' 확대된다) 현재 KISA는 디도스, 랜섬웨어, 북한 사이버 위협, 해킹 등 국민의 일상과 기업의 비즈니스를 위협하는 요소가 다양하며 이 때문에 국가의 존립과 관계되는 사이버 안보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정부는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교육 발표 이후 정부 차원의 인재 양성 수립이 이어지고 제품개발, 보안 관리, 침해 사건 대응 등 각 분야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이동화 KISA 보안인재정책팀장은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성과 및 향후 방향’을 발표했다. 이 팀장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안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인력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언론을 통해 중요성과 개선사항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여러 기술환경, 사회 변화에 따라 사이버보안 인력 양성 주제 및 방법도 지속 최신화가 되고 있다”고
[더테크=전수연 기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지능형CCTV 성능 시험과 인증제도를 돌아보고 올해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국정과제 추진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AI가 접목된 CCTV의 확대를 통해 다양한 제도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소개됐다. 올해 추진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제도와 앞으로 확대될 기능을 소개하기 위해 김선미 물리보안성능인증팀장과 이동화 보안인재정책팀장은 1일 발표 자리를 마련했다. 첫 발표는 지능형CCTV 사례 소개였다. 지능형CCTV는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AI가 특정 상황·행동·속성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영상 내 배회·월담·침입·쓰러짐 등 사람들의 특정한 행동이나 이상 징후를 감시한 후 영상을 통합관제센터로 전송한다. KISA는 지자체, 산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해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김선미 팀장은 “2016년 지능형CCTV 성능 시험 인증 제도를 시행한 이후 융복합 분야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확대를 진행했다”며 “또 올해부터는 생활안전 분야 4종(학교폭력, 스토킹범죄, 도시철도 안전, 군중 밀집) 등의 DB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지능형CCTV의 신규 분야 발굴·데이터 구축을 위해 KISA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