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21일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의 해외 진출 지원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성장 단계에 접어든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팅과 시장성 검증 프로그램 ‘인사이트 트립’ 운영을 확대한다. 네이버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진행된 이번 인사이트 트립에는 네이버의 ‘라운드업 리그’에 참여 중인 커피 브랜드 ‘코나포유’, 펫푸드 브랜드 ‘페노비스’, 육아용품 ‘말랑하니’, 생활용품 ‘리빙 크리에이터’ 등 14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푸드·펫·스포츠·키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독창적 디자인과 철학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브랜드들이다. 참가자들은 도쿄 주요 상권인 라라포트와 비바홈을 방문해 현지 소비자 행동과 유통 트렌드를 관찰하고, 일본 인플루언서와 일반 소비자, 유통 전문가와 직접 만나 브랜드와 제품 전략에 대한 실질적 인사이트를 확보했다. 스포츠 기구 브랜드 ‘핏에이블’ 구수한 대표는 “라라포트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관찰하며 브라운 계열 가구가 트렌드인 것을 확인했다”며 “운동기구도 인테리어 소품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압슬리퍼 브랜드 ‘밸롭’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가 프로젝트 꽃의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와 시장 변화에 따른 프로그램으로 기술 진입 장벽을 낮춰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SME)의 기술 리터리시 향상을 돕기 위한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 ‘AI RIDE’를 1일부터 시작한다. AI RIDE은 네이버의 다양한 파트너들이 기술 및 솔루션 전반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AI RIDE의 시작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AI 솔루션 체험을 지원한다. AI 기술이 낯설 수 있는 판매자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춰 솔루션을 운영해 보면서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효용성을 검증해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찾을 수 있다. 신지만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 리더는 “AI RIDE를 통해 더 많은 셀러가 AI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양질의 솔루션들이 몰려드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며 “SME와 창작자들이 쉽게 AI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꽃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SME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술 개발과 함께 AI와 커머스가 결합하는 시장 변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가 커머스솔루션마켓을 통해 제공하는 오픈API가 스타트업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 총 49개 솔루션이 등록됐으며, 상위 매출 10개 솔루션의 최근 2개월 매출이 직전 동 기간 대비 약 45%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술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중소기업의 활용으로 연결되면서 스타트업은 고객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은 사업 생산성과 매출 향상에 도움을 얻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올 초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커머스솔루션마켓은 스마트스토어와 브랜드스토어 판매자에게 상품 소싱·관리·마케팅·판매·고객관리 등의 사업 운영에 필요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판매자는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접하고, 온라인 비즈니스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커머스솔루션마켓의 외부 개발사 솔루션은 32개로 전체의 65%를 차지한다. 네이버는 커머스솔루션 마켓 내 개발자 전용 공간에서 오픈 API를 제공하고, 기업형 엑셀러레이터 D2SF(NAVER D2 Startup Factory)와 연계를 통해 투자와 성장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AI를 통해 영상을 자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