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신사업인 DX 플랫폼 ‘화물잇고’에서 화물 차주들이 직접 경험한 의견을 듣고 반영하며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 유플러스는 화물잇고에서 차주가 직접 플랫폼을 이용해보며 개선점, 보완점을 제안하고 이를 토대로 소통 채널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유플러스는 지금까지 전 사업 영역에서 성과를 내온 경험을 바탕으로 화물운송 신사업에 접목해 화물 운송 중개 시장에서 사업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화물잇고는 화물 운송을 의뢰받아 차량을 배차하는 주선사와 화물을 직접 운송하는 차주를 매칭하는 DX 플랫폼이다. 여전히 아날로그 웹 방식이 주를 이루는 미들마일(B2B 간 운송)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배차, 운송, 정산, 거래처 관리 등 화물 운송 중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 개의 플랫폼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구현된 점이 특징이다. 플랫폼 내 진행 과정은 △참가 차주를 모집하는 먼저잇고 △차주들이 화물잇고를 통해 직접 운행하는 오더잇고 △사용 후 개선점, 필요 서비스를 제안하는 의견잇고의 3가지 단계로 구성된다. 특히 유플러스는 화물잇고를 체험한 차주들의 의견을 플랫폼에 반영하고 개선된 서비스에 관해 다시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미들마일(Middle mile, 판매자로부터 물류센터까지의 B2B 간 운송) 시장의 디지털전환(DX)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인다. 최근 모빌리티 업계에서 초기 미들마일 시장을 목표로 한 서비스들이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 수요에 맞는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플러스는 화물 운송을 의뢰받아 차량을 배차하는 주선사와 화물을 운송하는 차주를 매칭시켜주는 화물운송 중개 DX 플랫폼 ‘화물잇고’를 이달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관련기사: [현장] 카카오모빌리티가 지향하는 '스마트 물류'는?) 화물잇고는 화물 접수부터 배차, 운송, 정산, 거래처 관리 등 화물 중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플랫폼 안에서 제공한다. 주선사는 전용 웹을 통해 화물을 등록할 수 있고, 차주는 모바일 어플로 원하는 화물을 선택한다. 이를 통해 플랫폼 내에서 주선사와 차주 사이 적정 화물이 매칭된다. 화물잇고 출시 배경에 대해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은 “미들마일 물류는 오랜 시간 동안 게시판 수준으로 미흡하게 관리됐다”며 “화물 정보망, 액셀, 수기 등 배차관리 전반의 디지털화 수요가 커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