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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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사업 영역 확대에 본격 나선다. 특히 클라우드형과 구축형으로 나뉜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기업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SKT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자사에 맞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은 기업 관리자가 별도의 코딩 지식 없이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해 생성형 AI 앱을 제작하면, 자사 전 구성원이 해당 앱을 활용해 챗봇 등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기업형 AI 서비스다. 특히 해당 기업 사용자만을 위한 특화형 플랫폼 형태로 운영되며,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추가 학습 없이 문서를 특정 서버에 업로드만 하면 환각현상을 피해 해당 문서를 분석하고 질문에 가장 정확한 답을 찾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콜센터 상담사는 AI 마켓을 활용해 마케팅 캠페인 등을 검색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인사, 재무, 법무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사내시스템과 연동해 직원들의 반복 질문에 자동 답변하는 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SKT는 AI 마켓 서비스를 클라우드형과 구축형으로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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