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AI 도입 붐을 확산시키기 위해 ‘산업단지 AX 카라반’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AI 전문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서울 구로 엘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산업단지 AX 카라반은 산업단지 인공지능 전환(AX) 확산을 위해 AI·로봇 전문기업들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찾아가서 AI·로봇 솔루션 홍보, 컨설팅 및 상담, 세미나 및 교육 등을 지원하는 현장방문 프로그램이다. 산업부는 금년 중 오늘의 AX 카라반 출범식에 참여한 20개 AI 전문기업 등과 함께 전국 주요 산업단지를 순회하면서 AI 세미나 및 현장 컨설팅, AI 대표공장 투어, 입주기업–AI 전문기업 매칭 상담회 등을 9회 이상 개최할 계획이다. AX 카라반에 참여하는 AI 전문기업은 원프레딕트, 인터엑스, 마키나락스, 인이지, 티쓰리큐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을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제조 특화 sLLM, 생산관리 최적화, 설비진단, 가상공장, 품질검사 등의 AI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AI 도입 컨설팅, 솔루션 공급, 데이터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
[더테크 이승수 기자] 특허청은 인공지능(AI)·반도체, 첨단 바이오, 사이버보안·양자 등 첨단 기술 새싹기업(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2025년 민관협력 IP전략지원 사업(CIPO프로그램'에 참여할 민간 운영사 7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인공지능(AI)·반도체, 첨단바이오, 사이버보안·양자 전문트랙을 처음 도입해, 기술역량이 특화된 운영사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총 149건의 입찰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8:1, 인공지능(AI)·반도체 분야는 1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퓨처플레이, ㈜아이피온, 특허법인 비엘티, 준성특허법률사무소, ㈜에스와이피(SYP), 로한국제특허법률사무소, 특허법인 알피엠이다. 민관협력 IP전략지원(CIPO 프로그램)은 민간 투자기관과 정부가 함께 발굴한 유망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IP) 기반의 성장전략 수립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방위로 지원하는 새싹기업(스타트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지식재산(IP) 전략수립 컨설팅, 특허 및 디자인 출원, 시작품 제작 및 검증, IR 자료 제작 및 피칭,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연계 등 기업별 맞춤형 패키지 지원(최대
[더테크 이승수 기자] IBM이 최근 막을 내린 2025년 마스터스 골프 대회에서 AI,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통한 경험을 제공하며 스포츠 분야에서의 활발한 기술 활용을 입증했다. 마스터스 골프 대회는 핸드폰 사용이 금지이다. 이로 인해 대회를 관람하는 갤러리와 선수들은 경기에 좀더 집중할 수 있다. 반면, 직접 대회를 관람하지 못하는 전세계 수많은 팬들에게는 핸드폰이나 PC, 심지어는 애플 비전을 활용한 완전히 다른 고도화된 디지털 경험이 제공된다. 마스터스 골프 대회를 관장하는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1996년부터 IBM과 함께 마스터스닷컴(Masters.com), AI 하이라이트, AI 내레이션, 홀 인사이트 등 수백만 명의 팬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스터스와 협업해왔다. 올해 IBM의 솔루션은 한층 향상된, 더욱 강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도록 구축됐다. 인사이트의 정확성을 높이고 깊이를 더하기 위해 IBM 컨설팅은 자사의 AI 모델인 그래니트를 포함한 다양한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정교한 조정(튜닝) 작업을 진행했다. IBM과 마스터스는 이번 대회를 위해 과거 9년간 대회에서 나온 18만 개 샷을 각각 추적하고
[더테크 이지영 기자] 인공지능(AI) 연구개발 경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고성능 AI 모델이 증가하고 비용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은 논문에서 양적·질적으로 1위를 유지하였으며, AI 특허 등록의 70%를 차지했다. 미국은 14%로 상위 인용 연구와 주목할 만한 AI 기술 보유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16일 스탠퍼드대 인간중심 AI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AI 인덱스 보고서 2025'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에 대해 이같이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3년 기준 전 세계 AI 관련 논문은 약 24.2만 건으로 22년 대비 19.7% 증가했다. 그중 컴퓨터 과학 분야 논문이 약 42%가 AI 관련 논문이다. 2023년 출판비중으로 중국(23.2), 유럽 (15.2), 인도(9.2), 미국(9.2) 순이며, 인용비중으로 인용비중(%): 중국(22.6), 유럽 (20.9), 미국(13.0), 인도(6.1)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상위 100위 안에 드는 고인용 AI 논문의 절반을 차지했다. 미국·중국 외 독일, 홍콩, 캐나다, 한국, 영국, UAE, 싱가포르, 이스라엘이 상위 그룹에 속해 있으며 `2023년 기준
[더테크 이승수 기자]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8일 온라인으로 열린 ‘스프링 론치 2025(Spring Launch 2025)’에서 글로벌 고객을 위한 신규 AI 모델, 개발 플랫폼,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대거 발표하며, 전 세계 AI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9일 밝혔다. 셀리나 위안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업 부문 회장은 “전 세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련의 PaaS 서비스와 AI 기술 업데이트를 발표했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안전한 고성능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AI 중심의 세상에서 보다 빠르게 혁신과 확장을 해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클라우드와 AI가 글로벌 성장의 핵심 기반이 되는 추세에 따라 고객의 진화하는 필요에 부응해 핵심 제품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온라인 이벤트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자사의 기초 모델 접근성을 확대하고 인프라 제품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글로벌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했다. 해당 모델들은 싱가포르 지역의 가용 영역을 통해 제공되며,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독자적인 초거대 언어 모델(LLM) 시리즈 ‘Qwen’의 최신 모델들을 포함한다. 대
[더테크 이지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AI기반을 활용한 차세대 미디어 핵심기술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시회에서 일반에 공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5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인 ‘NAB 2025’에서 연구진이 개발한 방송 미디어 관련 최신기술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시점 자유도를 제공하는 인터넷 동영상서비스(OTT) 플레이어 지능화 기술,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메타버스 트러스트 레이어 기술, 사용자 주도 초실감 볼류메트릭 에셋 생성 및 거래기술, 초실감 메타버스 서비스를 위한 실사 기반 입체영상 공간컴퓨팅 기술 , 사용자 선택형 UHD 입체미디어 서비스 기술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ETRI가 공개하는 다시점 자유도를 제공하는 OTT 플레이어 지능화 기술은 시청자의 관심 객체를 AI 기술로 실시간 검출하고 분석한다. 분석된 객체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며, 시청자가 객체를 터치하면 좌우 회전된 다시점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쇼핑, 링크 등 다양한 부가정보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시청 이력 기반 추천에서 벗어나 객체 기
[더테크 이승수 기자] 알서포트가 28일 서울 고덕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주환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다. 또한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 업계에서 요직을 두루 역임한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하고 중장기 성장에 총력을 기울인다. 알서포트는 주주가치 제고와 동반성장을 위해 배당, 자사주 매입 등으로 별도당기순이익의 100% 총주주환원을 실시한다(연결당기순이익의 33%). 10억2000만원 규모다. 알서포트는 지속적으로 주주환원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알서포트는 자산 총액 1000억원을 초과함에 따라 사외이사 두 명, 상근감사 한 명을 신규로 선임하고 합리적인 경영 및 투명한 지배구조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알서포트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홍구 수산아이앤티 전 대표와 강동석 중앙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이홍구 전 대표는 HP 한국 지사장을 시작으로 성남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부회장), 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을 거쳐 수산아이앤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강동석 교수는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등을 거쳐 현재 중앙대학
[더테크 이지영 기자] 솔트웨어가 3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회 ‘소프트웨어(SW) 마켓 페어(Market Fair)’에 참가해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인 ‘핏사피(FitSapie)’를 선보인다. 핏사피는 솔트웨어가 자체 개발한 서비스로, AI 기반 챗봇 ‘사피 봇’, 제품 추천 기능 ‘사피 레코’, 보안성을 높인 거대언어모델 ‘사피 LLM’으로 구성된다. 사피 봇은 거대언어모델 기반 AI 챗봇이다. 다양한 데이터 포맷으로 내부데이터 적용이 가능하고 환각 현상을 최소화해 응답 시스템의 정확성을 높여준다. 또 클라우드·온프레미스·하이브리드 등 맞춤형 구축이 가능하고 고객의 도메인, 테스크 등에 특화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레거시 시스템, 데이터베이스(DB) 등과 쉽게 연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주요 기능을 API로 제공해 서비스 확장이 용이하다. 사피 레코는 사용자 의도와 행동 맥락을 파악해 구매자에게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상품 토탈 추천 서비스다. 초개인화 추천으로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복잡한 알고리즘 대신 LLM 기반 손쉬운 추천 시스템으로 개발 및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최근 진행한 A
[더테크 이승수 기자] 글로벌 소비자들이 “시간과 노력을 크게 들이지 않아도 집안일을 알아서 해주는 맞춤 경험을 기대"하며, "AI 가전을 통해 맞춤 경험과 보안과 안전을 원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23부터 28일까지 한국, 미국, 영국 3개국에서 총 1,880명을 대상으로, AI에 대한 인식과 AI 가전에 대한 기대 사항에 대해 온라인 설문 조사에서 이같은 응답이 나왔다. 조사한 3개국 20~59세 남녀로 가전제품 주 사용자 및 가전 구매 시 주요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향후 가정에서 기대하는 AI의 역할 관련 키워드는 ‘도움·지원’(379개), ‘청소’(259개), ‘요리’(181개), ‘자동화’(178개), ‘더 쉬운’(144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AI 가전과의 상호 작용에서는 “보안·안전을 기대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AI 기술과 접목된 가전이 개인에 맞춰 가사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까지 관리해 주길 기대하는 것이다. 우선, 가전을 사용할 때 간편하고 직관적인 제어를 원하는 소비자가 많았다. 가전 사용 시 AI와의 상호작용 관련 키워드는 ‘음성인식’(203개)이 가장 많았으며, ‘도움·
[더테크 이승수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20일 킨텍스에서 보안시스템 전문업체 슈프리마와 로봇 친화 빌딩 구축 확대를 위해 ‘로보틱스 및 AI 기반 토탈 보안 솔루션 구축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팩토리얼 성수에서 현대자동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협업해 로봇 친화 빌딩의 검증을 수행한 국내 출입 통제 분야 1위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로봇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혁신적인 로보틱스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로봇 친화 빌딩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로봇 친화 빌딩 구현은 로봇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건물 내 인프라 관리 기술의 고도화와 이를 로봇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기술이 핵심 요소로 꼽힌다. 현대자동차·기아는 다양한 로보틱스 요소 기술들을 다양한 서비스에 융합하여 고객에게 제공하는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피스, 종합병원, 호텔 등 로봇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검증된 기술과 서비스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AI와 로보틱스를 융합한 보안 솔루션 개발과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한 신규 보안 서비스 개발 등
[더테크 이승수 기자] AX전문기업 LG CNS가 ‘에이전틱 AI’ 시대를 앞서 준비하며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LG CNS는 19일(현지시간) 美 실리콘밸리에서 AI 기업 W&B(Weights & Biases)와 에이전틱 AI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에이전틱 AI 기술을 공유하고, 에이전틱 AI 서비스 운영, 성능 최적화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에 나선다. 또한, 국내 시장의 에이전틱 AI 시장 선점을 위한 신규 사업 기회 발굴도 함께 한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AI 모델 운영, 최적화, 관리 역량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으며, 특히 인간의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의 효과적인 운영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LG CNS는 AI 모델 운영 및 최적화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W&B와 협력해, 기업 고객이 에이전틱 AI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W&B는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AI 기업으로, AI 모델을 만들거나 검증할 때 그 과정과 결과를 추적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
[더테크 이승수 기자] LS 일렉트릭이 제조생산 공장은 물론 각종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AI기반 안전관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LS일렉트릭은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 ‘LS SHE with AI’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LS일렉트릭 ‘SHE with AI’는 AI기술 기반 안전 관제 솔루션으로 다양한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 CCTV 등을 통합 실시간 관제, 분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설비 끼임, 보호장비 미착용, 충돌, 위험구역 진입 등의 주요 위험요소를 감지해 사전 사고예방은 물론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SHE with AI’는 LS일렉트릭의 산업안전 관련 대규모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확보한 안전 관리 노하우에 AI기술을 적용해 △사고유형 감지 △위험구역 설정 △시스템 효율화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을 24시간 365일 제공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신규 플랫폼을 구독 서비스 형태로도 제공해 초기 투자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사업자도 쉽게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소 사업현장 맞춤형 설계도 가능해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포함된 50인 미만 사업장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