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 딜로이트(이하 딜로이트)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여성 엘리트 스포츠 매출이 팬, 방송사, 광고 파트너들의 관심에 힘입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딜로이트는 ‘여성 엘리트 스포츠 매출, 10억 달러 규모 넘어선다’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여성 엘리트 스포츠는 광고(6억9600만 달러, 55%), 중계(3억4000만 달러, 27%), 경기(2억4000만 달러, 18%) 등 총 12억8000만 달러 매출을 올려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광고 매출이 전체 매출 증가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중계, 경기 매출이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북미(6억7000만 달러, 52%)와 유럽(1억8100만 달러, 14%)이 최대 시장으로 꼽히며 매출이 가장 높은 스포츠는 축구(5억5,500만 달러, 43%)와 농구(3억5,400만 달러, 28%)로 나타났다. 국제 대회가 전체 매출의 33%인 4억2500만 달러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팀과 리그의 시장가치가 높아지며 일부 팀의 경우 올해 시장가치가 1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성장 초기 단계인
[더테크=조재호 기자] 딜로이트가 명품업계의 디지털 전환 흐름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에 앞서 고려할 사항 등을 다룬 리포트를 발간했다. 딜로이트는 15일 ‘인공지능, 명품 매장의 미래를 바꾸다’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주요 명품 브랜드의 생성형 AI 도입 영역과 시사점을 분석했다. 아울러 고객 프로파일 활용과 제품·디자인 개발, 진품 감정, 매장 운영 고도화를 위해 도입된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통한 AI 도입 시 고려사항 및 디지털 마케팅 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서 생성형 AI 기술로 창출되는 매출 규모가 연간 58%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8년까지 360억달러(49.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명품산업에도 O2O(Online to Offline), 디지털 ID, 메타버스 등과 더불어 생성형 AI가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명품업계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커뮤니케이션과 고객 니즈 분석으로 개인화된 디자인을 개발하고 공급망과 물류 프로세스 재편으로 생산과 마케팅 비용을 절감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 전략을 수립하는 등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명품산업의 생성형 AI 진입 영역으로는 크게 △고객
[더테크=조재호 기자] 딜로이트가 납세자들을 위한 서비스 개발하면서 택스 테크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 딜로이트 안진은 2일 국내 최대 세무환급 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와 ‘개인납세자의 종합부동산세 환급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종부세 계산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 납세자들의 고충을 덜고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딜로이트 안진 세무자문본부 그룹은 풍부한 세금관련 솔루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환급 솔루션 개발과 환급 신고 등을 담당한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삼쩜삼 플랫폼을 기반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한다. 양사는 연내 종합부동산세 환급 서비스를 삼쩜사믈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딜로이트 안진의 세무자문본부 TTC(Tax Technology Consulting) 그룹은 ‘세무 업무 자동화 및 세무데이터 기반의 솔루션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2023년 조직됐다. 세금 관련 시스템 구축과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전문으로 하는 기획·설계 개발자로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출범 1년 만에 법인세 신고프로그램 개발 및 글로벌최저한세(Pillar2) 시스템 관련 업무를 수주해 택스 테크 산업을 선도
[더테크=조재호 기자] 딜로이트가 금융산업에 빠르게 확산 중인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생성형 AI 사용 관련 리스크 요소 및 규제 현황을 분석하고 대응 솔루션을 제시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7일 딜로이트 아시아태평양규제전략센터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생성형 AI 적용 및 규제’ 국문본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아태지역 기술 및 규제 관련 딜로이트 글로벌 전문가 12명과 인터뷰를 통해 정책 및 규제 당국이 기술 발전에 따라 기존 AI 프레임워크를 어ᄄᅠᇂ게 재평가하는지 분석하고 금융 기업들이 규제 변화에 따른 대비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규제 당국이 지적재산 침해, 잠재적 편향 등 AI로 인한 여러 위험 요소를 고려해 기술 혁신을 통한 이익과 소비자 안전 사이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인정보의 유출과 재정적 위험 등 민감한 잠재 리스크를 가진 금융 서비스는 규제 당국의 관심과 압박이 가시화될 수 있어 생성형 AI 시대의 금융산업은 중대한 변화와 혼란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봤다. 보고서는 금융업계가 AI 관련 위험을 식별하고 관리하기 위해 △규제 준수와 위험 관리 지원을 위한 AI 거버넌스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스포츠 산업이 ICT 기술 접목 확대를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스포츠 콘텐츠와 팬 사이의 ‘연결성’이 새로운 산업 과제로 떠오르며 소비 경향 변화가 주목된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하 딜로이트)이 스포츠 산업에 적용된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험과 스포츠 팬덤을 분석한 ‘스포츠 팬 인사이트: 연결과 개인화로 몰입형 스포츠 시대 개막’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3년 6월 프로스포츠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미국의 14세 이상 스포츠 팬 3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포츠 팬덤 인사이트의 핵심은 연결성과 개인 맞춤화가 만들어낸 ‘몰입형 스포츠 시대로의 전환’으로 딜로이트는 6가지 스포츠 팬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이는 △스포츠를 매개로 팬들 간 연결 확대 △이종 콘텐츠 간 연결과 결합 △디지털 자산의 실제 혜택과 이익 실현의 중요성 대두 △스포츠 베팅이 만드는 개인화 경험 증대 △스트리밍 비디오와 부가 기능으로 경험 다양화 △VR 기기 융합으로 몰입형 스포츠 발전 등이다. 조사 결과 스포츠 콘텐츠를 즐기는 과정에서 팬들 간 상호 연결성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젊은 스포츠
[더테크=조재호 기자] 딜로이트에 따르면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CxO)들은 경기 불황 전망 속에서도 2024년 경영 기조를 성장관리(Managing Growth)로 삼아 자사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러한 자세는 지속적으로 가중된 글로벌 위기에 적응하면서 자사의 회복 탄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2024년 글로벌 경제 전망과 기업이 당면한 이슈와 추진과제 등을 조사한 ‘글로벌 CEO와 AP CFO들이 말하는 2024년 경제·산업 전망’ 국문본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딜로이트 글로벌 CEO 서베이는 포춘 500, 글로벌 500, 포춘커뮤니티 기업이 속한 26개 산업군에 104명의 글로벌 CEO가 참여했다. 아울러 AP CFO 서베이는 호주, 중국, 인도, 일본 등 4개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주요 기업 276명 CFO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 대표는 “기업 리더들은 경기 침체 대응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긴 안목을 가지고 경기회복 시기에 도약을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며 “다년간 복합 위기에 맞서 온 글로벌 기업들의 인사이트를 통해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사업 기회
[더테크=조재호 기자] 딜로이트가 탄소국경조정제 자문 전담팀을 출범했다. 유럽 탈탄소 장벽 CBAM 출범으로 국내 주요 산업의 수출 불확실성에 맞서 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해 자문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하 딜로이트)은 EU 수출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이하 CBAM) 자문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팀을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김병삼 딜로이트 CBAM 서비스 리더는 “딜로이트 안진 CBAM 자문 전담팀 출범을 시작으로 유럽발 기후변화 관련 규제에 대한 전문 지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CBAM 전문인력과 딜로이트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외 자문 시장을 선도하는 ‘CBAM 자문 리딩 펌’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U가 오는 2026년 CBAM의 시행을 앞서 수출기업의 타격이 예상되며 긴장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로 불리는 CBAM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미비한 국가의 생산 제품에 인증서 구매를 요구하는 비관세 무역장벽의 하나다. CBAM은 EU집행위에서 지난 2021년 ‘Fit for 5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하 딜로이트)이 2024년 생성형 AI 시장 전망과 통신,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탑재할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딜로이트는 딜로이트 글로벌이 2024년 생성형 AI 시장규모와 성장 가능성을 포함해 통신산업, 반도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산업을 분석한 ‘첨단기술, 미디어 및 통신(TMT) 2024 예측(Technology, Media, & Telecom 2024 Predictions)’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련기사: 도시의 미래 비전...'디지털화 및 자동화') 이번에 발간된 TMT 2024 보고서는 △생성형 AI △지속가능성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스포츠 △통신, 첨단기술 4가지 주제에 대해 모두 19개 장으로 구성됐다. 생성형 AI의 경우 딜로이트는 2024년 생성형 AI 전용 반도체칩 시장 규모가 미화 400억 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들 대부분은 2024년을 기점으로 제품과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포함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성형 AI를 적용해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가 얻을 수 있는 추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미국 연구기관과 도시 정책 당국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미래 도시 설계 관련 핵심 안건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도시 역량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도시 위기 극복을 위한 과제에는 도시 디지털화 실현, 도시 회복 탄력성 확보 등이 핵심이었다. 딜로이트는 도시가 미래에 대비하고 변화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로드맵을 담은 ‘도시의 미래를 위한 과제와 변화 역량 구축하기’ 리포트 국문본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관련기사: 기업 경영에서 ‘생성형 AI’가 기여할 요소는?) (관련기사: 주요 산업별 AI의 활용방안과 사례를 살펴보다) 작년 12월 딜로이트 글로벌은 국제 연구기관 소트랩(ThoughtLab)과 공동으로 전 세계 200개국 도시 의사결정권자와 시민 2000명 대상 도시 과제와 미래도시 개발 목표 실현을 위한 조사를 진행했다. 향후 5년간 거주하는 도시에 직면할 가장 큰 과제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도시 의사결정권자와 시민 모두 기후변화·환경오염을 1순위로 답했다. 또 이들은 시민과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역량 강화 계획을 수립했다. 세부 역량 강화 계획은 △공공 신뢰 구축 △디지털 혁신 △미래 인프라 구축
[더테크=문용필 기자] 글로벌 CEO들은 생성형 AI가 기업 경영 측면에서 ‘효율성 증대’에 가장 기여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를 이용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에 관심 있는 기업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관련기사: AI 활용, '생성형'보다는 '예측 분석'?) 한국딜로이트그룹(이하 딜로이트)은 ‘2023 여름 딜로이트/포춘 CEO 서베이’ 국문본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춘 500, 글로벌 500, 포춘 커뮤니티 기업에 속한 19개 이상의 산업군 CEO 143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서베이에 기반한 리포트다. 리포트에 따르면 서베이에 응한 CEO 중 79%는 기업경영의 효율성 증대에 생성형 AI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운영 자동화’를 꼽은 응답자도 75%나 됐다. 이외에도 ‘운영비용 감축’(65%)과 ‘신규 데이터 확보개선’(61%), ‘성장기회 증대’(52%) 항목이 50%를 넘겼다. 다만 ‘위기관리 개선’의 경우에는 생성형 AI의 활약을 기대하는 CEO가 상대적으로 적은(31%)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를 실제로 자사에 도입했다는 CEO는 37%에 달했다. 대규모로 도입했다
[더테크=문용필 기자] ‘챗GTP’ 열풍 이후 하루에도 수많은 인공지능(AI) 관련 뉴스와 정보들이 나오고 있다. 자사 서비스와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도입하려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셀 수 없을 만큼의 AI 정보들 속에서 많은 이들이 갖는 궁금증 중 하나는 ‘AI가 미래산업에, 그것도 각 분야별로 어떻게 활용될 것인가’이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이 이에 대한 해답을 가늠해볼 수 있는 국문 리포트를 하나 내놓았다. ‘인공지능 활용서: 6대 산업별 활용사례’라는 제목이다. 리포트는 △첨단기술, 미디어 및 통신 △소비자 △에너지, 자원 및 산업재 △금융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정부 및 공공으로 부문을 나눠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해당 리포트가 소개한 각 부문별 유망 AI 활용사례를 정리해 본다. 1. 미디어 및 통신 부문 리포트가 해당 부문에서 첫 번째로 언급한 것은 ‘자가복구 네트워크’다. 네트워크 및 IT인프라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예측이 불가능해지면서 오류가능성과 유지 보수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데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다양한 네트워크 관련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오류 발생 전 네트워크 유지 보수 필요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다가올
[더테크=문용필 기자] 미국의 MZ세대(밀레니얼, Z세대)의 절반 가량은 대면경험이 온라인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고 믿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비대면 상황에서 이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테크 산업의 발전이 전망되는 대목이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2023 디지털미디어트렌드 제 17판: 몰입과 연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14세 이상 미국 소비자 202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에 실시한 조사결과에 근거한 리포트다. 보고서는 1947~1965년생을 ‘베이비부머’로, 1966~1982년생을 ‘X세대’로 정의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3~1996년생, Z세대는 ‘1997~2009년생’으로 구분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얼, Z세대 응답자의 50%는 대면에서 겪은 경험과 그 의미가 온라인에서도 똑같이 재현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베이비부머‧X세대(19%)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SNS상에서 더 많은 시간 동안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한다는 응답 역시 밀레니얼‧Z세대(48%)가 베이비부머‧X세대(20%)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비디오게임에서 더 많은 사회적 교류를 하는 밀레니얼‧Z세대는 40%에 이르렀다. 한국이 아닌 미국의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