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기술 기업 지멘스(siemens)가 신규 반도체 설계·소프트웨어 검증 솔루션을 공개했다. 지멘스는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지멘스 EDA의 하드웨어 지원 인증 및 검증 시스템(hardware-assisted verification and validation system)인 ‘벨로체 CS(Veloce CS)’ 3종을 25일 발표했다. 사진은 간담회가 진행된 현장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기술 기업 지멘스(siemens)가 신규 반도체 설계·소프트웨어 검증 솔루션을 공개했다. 지멘스 EDA(전자 설계 자동화)에서 개발된 하드웨어 에뮬레이션 엔터프라이즈 프로토타이핑과 소프트웨어 프로토타이핑을 통합해 디버그 시간 가속화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멘스는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지멘스 EDA의 하드웨어 지원 인증 및 검증 시스템(hardware-assisted verification and validation system)인 ‘벨로체 CS(Veloce CS)’ 3종을 25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지멘스 EDA의 비제이 초비사(Vijay Chobisa) 제품 관리 수석 이사제품 관리 총괄 디렉터(Senior Director of Product Management)이 업계 동향 및 신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우선 지멘스는 벨로체 CS 시스템을 개발하며 중요한 점으로 속도와 트랜스포메이션을 꼽았다. 이는 요구사항과 시장이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용자가 더 짧은 시간 안에 방대한 검증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초비사 총괄은 최근 업계 트렌드에 대해 “기술 트렌드에서는 다양한 설계가 점점 더 크고 복잡
[더테크=전수연 기자] 오라클(Oracle)이 자사 기술을 바탕으로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사용자의 데이터 배포, 배치 정책을 관리할 수 있는 제어 권한을 제공한다. 오라클은 오라클 글로벌 분산형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Oracle Globally Distributed Autonomous Database)를 정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업은 이를 통해 어디에서나 자동으로 데이터를 배포, 저장, 공유할 수 있다. 또 확장성, 가용성 확보와 함께 데이터 주권 요구사항을 지원하는 등 자율운영 기능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대부분의 데이터 유형, 워크로드, 프로그래밍 방식을 대규모로 지원해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분산형 데이터베이스의 개발, 사용 절차를 간소화한다. 기존 SQL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면 재작성 없이 분산형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 충족을 위해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더 많은 데이터 배포, 복제 방식도 지원한다. 오라클은 일반 분산형 데이터베이스가 많은 수의 서버 때문에 관리, 배포가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AI, 머신러
[더테크=전수연 기자]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중소기업의 다양하고 진화된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지원하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AWS는 중소기업이 요구하는 조건에 따라 전문가와의 협력을 돕는 AWS SMB 컴피턴시(AWS Small and Medium Business Competency)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AWS SMB 컴피턴시 파트너들은 중소기업의 모든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마이그레이션, 현대화, 보안, 데이터 스토리지, 재해 복구, AI, 머신러닝(ML)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아키텍처, 사례 세부 검토를 포함한 AWS 솔루션 기술 검증과 평가도 거친다. 이러한 AWS 컴피턴시 프로그램에 소속된 파트너에는 우선 스마일샤크(SmileShark)가 있다. 스마일샤크 AWS 전문팀은 기업이 클라우드를 성공적으로 탐색하는 데 필요한 지침을 제공한다. 또 맞춤형 솔루션으로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의 성공을 지원한다. 케이렌트 포드(Caylent Pods)는 설계 모범 사례, 구현, 현대화까지 돕는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전문가 팀이다. 수십 년간 AWS에서 설계된 솔루션을 구축한
[더테크=전수연 기자]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로부터 제조·유통·통신 영역 데이터를 분석하는 역량을 인정받았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Data Analytics Service Specializ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은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받은 네 번째 인증이다. 앞서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머신러닝 △인프라 △클라우드 전환 관련 전문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20개 전문기업 인증 분야에서 4개를 확보한 기업은 국내에서 LG CNS가 최초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각광 받는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분야의 구글 클라우드 인증을 모두 보유했다. 이번 인증은 LG CNS가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자로서 구글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조 △유통 △통신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 특화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기업의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하는 전문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빅 쿼리(Big Query)’ 등을 기반으로 공
[더테크=전수연 기자] 엔터프라이즈 아이덴티티 보안 기업 세일포인트가 모든 아이덴티티(계정)에 안전한 접근을 부여하고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기업 애플리케이션 보안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세일포인트는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세일포인트 아틀라스(SailPoint Atlas) 아이덴티티 보안 플랫폼을 선보였다. 세일포인트 아틀라스는 엔터프라이즈급 아이덴티티 보안 프로그램을 구축, 유지, 확장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를 공급하는 멀티 SaaS(Software as a Service)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의 출시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 챈위 보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이 발표에 나섰다. 보이 사장은 “지난 2년간 트렌드를 보면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가 부상하고 기업 환경 내 접목하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였다”며 ”다양한 사람들이 시스템에 접근하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이 디지털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일포인트는 기업이 수익을 증가시키기 위해 업무 내용을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이 점점 더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위해 세일포인트가 주목한 것은 제로 트러스트였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트워킹 보안 솔루션 기업 포티넷 코리아가 기업이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업은 클라우드, SaaS 등 다양한 위치의 데이터를 한 번에 관리하고 높아지는 보안 위협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티넷 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에스타워에서 시큐어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와 SIngle OS를 기반으로 향후 전략을 발표하는 간담회를 6일 개최했다. 로버트 메이(Robert May) 포티넷 제품 관리 총괄 부사장은 포티넷 보안 패브릭 비전 및 전략 발표를 진행했다. 메이 부사장이 강조한 주요 보안 위협 동향에는 △피싱, 딥페이크 △운영 시설 공격 △랜섬웨어 △클라우드 위협 △공급망 공격 등이 있었다. 이에 대해 메이 부사장은 “현재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활용으로 사용자 보안 위협이 증가했다”며 “포티넷이 많은 기술을 개발해왔지만 기업이 신속하게 적용하지 못하는 모습도 많이 보게 됐다”고 말했다. 기업의 보안 위협 방지를 위해 포티넷은 기술 투자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메이 부사장은 “기업의 민감한 데이터가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SaaS 등에 분산돼 있다”며 “사용자는 다양한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반도체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분야별 멘토링을 진행한다. 삼성전자 SALT(종합기술원)는 8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2개월간 국내 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삼성 AI/CE 챌린지 2023’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삼성 AI/CE 챌린지’는 과학기술 인재 발굴과 연구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기존 인공지능(AI) 분야 외 컴퓨터 공학(CE) 분야가 추가돼 총 4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챌린지 공모 과제는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 주행용 영상 인식 기술 △반도체 소재 시뮬레이션용 머신러닝 알고리즘 △카메라 영상 화질 정량·정성 평가 동시 생성 기술 △CE 분야의 대규모 언어모델(LLM) 추론을 위한 컴퓨팅 시스템 최적화 등이다. 과제 세부 내용으로 자율 주행용 영상 인식 기술은 새로운 카메라 환경에서도 기존에 촬영된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높은 인식 성능을 가진 기술이다. 반도체 소재 시뮬레이션용 머신러닝 알고리즘 부문은 AI 기술 기반 반도체 소자와 공정 개발 검증용 머신러닝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내용이다. 카메라 영상화질
[더테크=조명의 기자] 하이퍼커넥트가 세계 최고 컴퓨터 과학 분야 학회인 '국제 컴퓨터 비전학회(ICCV) 2023'에서 머신러닝 관련 기술 논문을 발표한다. ICCV는 컴퓨터비전·패턴인식학회(CVPR), 유럽컴퓨터비전학회(ECCV)와 함께 컴퓨터 비전 분야를 대표하는 3대 국제학술대회 중 하나로, 인공지능 분야의 권위있는 학회로 꼽힌다.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ICCV 2023에서 하이퍼커넥트는 ‘TiDAL: 효율적인 학습 과정의 모델 행동에 기반한 액티브 러닝 기법(TiDAL: Learning Training Dynamics for Active Learning)’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하이퍼커넥트가 지난해 ECCV에서 ‘레이블 오교정을 방지하는 효율적인 전이행렬 추정을 통한 노이즈 레이블 학습’ 논문을 발표한 것에 이은 성과다. 하이퍼커넥트는 머신러닝의 데이터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기법인 ‘TiDAL’을 소개한다. 논문 주제인 ‘액티브 러닝’은 머신러닝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 풀(Data Pool)에서 모델 성능 향상에 가장 유용한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선별하고 효율적으로 라벨링해 모델을 학습시키는 기
[더테크=전수연 기자] 기업용 재무 및 인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기업 워크데이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을 통해 미래의 업무 환경에 대비하고 성장하는 방향성을 발표했다. 폴 헤니건(Paul Henaghan) 워크데이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총괄사장은 1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개최된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3'(Workday Elevate Seoul 2023)에서 워크데이 솔루션을 이용한 국내 고객의 성과 및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워크데이 매니지먼트 클라우드가 어떻게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하는지 설명했다. 헤니건 사장은 ‘불확실성이 유일한 상수’라는 주제로 무대에 섰다. 그는 “기업이 펜데믹과 같은 다양한 과제에 직면했을 때 방어하기보다 진화하려는 노력을 2배로 해야 한다. 비즈니스는 작업·업무 방식에서 회복탄력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이슈에 대해서는 “머신러닝은 지금도 미래에도 비즈니스적인 장점을 가져올 것이다. AI와 머신러닝은 이미 디지털 전환과 근본적으로 연결돼 있다”며 실시간 변화 감지 및 가시성 확보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워크데이의 경우 AI와 머신러닝을 내재화하고 있다. 일시적인 기능이 아닌,
[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신임 대표로 이경진 부사장을 선임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19년 12월 설립된 인공지능 기반의 플랫폼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전문 기업으로 카카오 사내독립기업 AI랩이 분사한 회사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클라우드 부문장인 이경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클라우드 분야에서 20여 년의 경력을 보유한 클라우드 전문가로 카카오의 클라우드 기술력을 글로벌 수준까지 끌어올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아울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오는 31일 카카오 I 클라우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핵심 경쟁력으로 안정성·확장성·고가용성을 내세워 고성능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1년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 등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다. 이경진 신임 대표이사는 “클라우드는 미래 성장 동력이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클라우드 본질에 집중하는 기술 기업의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과거 클라우드 및 머신러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