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컴퓨터공학 챌린지' 개최

AI 기반 차세대 반도체, 컴퓨팅 시스템 등 4개 부문 아이디어 공모
수상자는 분야별 멘토링 세션, 네트워킹 진행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반도체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분야별 멘토링을 진행한다.

 

삼성전자 SALT(종합기술원)는 8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2개월간 국내 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삼성 AI/CE 챌린지 2023’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삼성 AI/CE 챌린지’는 과학기술 인재 발굴과 연구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기존 인공지능(AI) 분야 외 컴퓨터 공학(CE) 분야가 추가돼 총 4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챌린지 공모 과제는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 주행용 영상 인식 기술 △반도체 소재 시뮬레이션용 머신러닝 알고리즘 △카메라 영상 화질 정량·정성 평가 동시 생성 기술 △CE 분야의 대규모 언어모델(LLM) 추론을 위한 컴퓨팅 시스템 최적화 등이다.

 

과제 세부 내용으로 자율 주행용 영상 인식 기술은 새로운 카메라 환경에서도 기존에 촬영된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높은 인식 성능을 가진 기술이다. 

 

반도체 소재 시뮬레이션용 머신러닝 알고리즘 부문은 AI 기술 기반 반도체 소자와 공정 개발 검증용 머신러닝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내용이다.

 

카메라 영상화질 평가 동시 생성 기술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의 화질을 사용자 선호도 기반으로 평가하고 결과를 자연어로 상세히 표현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AI 영상처리 기술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CE 챌린지의 LLM 추론을 위한 컴퓨팅 시스템 최적화는 제한된 컴퓨팅 리소스를 사용해 언어모델의 추론 성능을 최대화하는 시스템 방법론 제안과 실제 시스템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삼성전자 SALT는 공모 부문별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16개 팀을 선발하고 수상자들에게 SALT 소속 AI/CE 연구 리더와의 멘토링 세션을 진행한다. 향후 수상팀 간 연구 성과와 아이디어 교류를 위한 삼성 AI/CE 챌린지 캠프도 개최된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