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 카메라 모듈 사업 진출…관련 특허 확보

기존 필름방식의 흡수율 80%에서 100%로 향상

 

[더테크=조명의 기자] 태성은 안정적인 매출확대를 위해 카메라모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태성이 양산 및 공급 진행 예정인 부품은 카메라 모듈 조리개 내부 부품이다. 카메라 모듈 조리개는 이미지센서를 활용해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광신호를 RGB(Red, Green, Blue) 전기신호로 변환해 휴대폰, 블랙박스 등 다양한 디지털영상기기의 화면에 디스플레이한다. 

 

태성에 따르면, 이러한 카메라 모듈 내 조리개는 기존 방식(필름)에서는 빛 흡수율이 80~90%에 그쳤으나, 새로운 방식의 기술을 사용해 빛 흡수율을 100%로 상향시켜 고해상도용 카메라 모듈을 구현할 수 있다. 

 

기존에는 빛 흡수율 100%를 맞추기 위해 두 가지 부품을 사용했으나 자사의 부품만으로 100% 구현이 가능해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태성 관계자는 “카메라 모듈 관련 특허를 확보했으며 3분기 이전 생산설비의 구축 후 고객사 샘플평가를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 올해 말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며 “카메라 모듈 사업 진출로 회사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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