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IT 임원들, 뤼이드서 ‘K-AI’ 기술 체감

KES 초청 브라질 사업단, 뤼이드 본사 방문
B2B 교육 솔루션에 참가자 관심 모아져

 

[더테크=문용필 기자] 브라질 유수의 IT기업 CEO들과 임원진이 인공지능(AI)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를 찾았다.

 

뤼이드는 40여명의 브라질 경제사절단이 전날 오전 서울 삼성동 본사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측은 이들에게 토익학습 플랫폼 ‘산타’와 미국 대입 학습 플랫폼 ‘알테스트’(R.test), 그리고 맞춤형 B2B 교육 솔루션 ‘알인사이드’(R.inside)를 소개했다.

 

뤼이드를 찾은 사절단의 면면을 보면 꽤나 화려하다. 브라질 대표 미디어그룹 글로보(Globo)와 결제 서비스 이뱅크스(EBANX), 온라인 음식 배달 서비스 아이푸드(iFood) 등의 임원진이 포함됐고 구글과 AWS, 유니레버 등 글로벌 기업의 브라질 현지 임원진도 있었다.

 

이들은 글로벌 경제 컨설팅펌 KES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한국의 기업 및 정부기관의 최신 디지털 변환 전력과 AI 및 로봇 기술의 활용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방한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뤼이드를 찾은 브라질 경제사절단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클레버 모아리스 AWS 브라질 법인장은 “한국의 교육 시장 성장세와 교육 분야에서 실용 AI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게 되어 인상적”이라며 “뤼이드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글로벌 솔루션은 브라질 뿐만 아니라, 남미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엄청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학습자 개개인을 진단하고 예측해 최적화된 학습 콘텐츠를 추천하는 알인사이드의 경우, 특정 언어와 학습영역에 상관없이 즉각적이고 병렬적인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는 것이 뤼이드의 설명이다.

 

한편, 뤼이드 측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성장성이 높은 브라질 시장 진출 및 한국-브라질 업체 간의 다양하고 활발한 업무협력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