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박스 대시(Dropbox Dash) 시작페이지(Start page). [이미지=드롭박스]](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30625/art_16874019256177_3c034b.jpg)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파일 관리 플랫폼 기업 드롭박스(Dropbox)가 기존 검색 툴을 인공지능(AI) 기반의 플랫폼 융합 버전으로 개편했다.
드롭박스는 AI 기반 범용 검색 툴 ‘Dropbox Dash(이하 드롭박스 대시)’ 베타 버전을 22일 공개했다.
드롭박스 대시는 각기 다른 곳에 흩어져 있는 업무 자료를 하나의 검색창으로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툴이다. 또한 AI를 기반으로 하나의 검색창에 모든 툴, 콘텐츠, 어플을 연결해 여러 플랫폼에 저장된 자료 중 필요한 요소를 찾거나 관리하는 데 소모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드롭박스 대시는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Microsoft Outlook), 세일즈포스(Salesforce) 등 주요 플랫폼을 위한 커넥터를 지원해 자료 공유·회의 참석·파일 검색 등의 업무를 어플 전환 없이 진행하도록 돕는다.
드롭박스 관계자는 <더테크>에 “기존 드롭박스 검색의 경우에는 드롭박스 내에 저장된 파일 한정으로 검색이 가능했다. 드롭박스 대시는 확장프로그램으로 사용하며 설치 시 다른 플랫폼에서 검색한 것도 기록이 된다”고 설명했다.
드롭박스 대시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사용 시, 범용 검색 외에도 URL을 빠르게 저장·정리·검색 가능한 스마트 링크 모음 기능 ‘스택(Stack)’과 단일 대시보드를 통해 검색창·사용하던 창·최근 작업 파일·회의 등에 신속한 접근을 지원하는 ‘시작페이지‘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드롭박스 대시 베타 버전은 영어로만 제공되며, 드롭박스는 추후 생성형 AI를 도입해 저장된 자료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거나, 관련된 콘텐츠를 찾아주는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