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은 서울에서, 체험은 글로벌로

삼성전자, 뉴욕·파리 등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오픈
국내선 서울 성수동, 부산 광안리에 체험공간 운영

 

[더테크=문용필 기자] 삼성전자가 사상 최초의 갤럭시 ‘서울 언팩’ 행사를 앞둔 가운데 언팩 직후엔 글로벌 주요 도시에 신제품을 선보이는 체험 공간을 오픈할 예정이다. 언팩의 ‘여운’을 글로벌로 확장시켜 신제품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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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태국 방콕 등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26일(현지시간)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언팩행사가 열리는 국내에선 서울 성수동과 부산 광안리에 ‘갤럭시 스튜디오’라는 이름의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체험공간은 ‘기존과 다른 세상(flip side)’로 소비자를 초대한다는 의미의 ‘Join the flip side’를 주제로 구성되는데 삼성전자는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개방성과 포용성에 기반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쇼핑몰 콘셉트로 꾸며져 최신 디바이스와 디바이스간 연결을 통한 갤럭시 생태계, 삼성페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방문객들은 신제품의 디자인 혁신과 게임경험, 멀테 콘텐츠 감상 등 최신 기능을 체험하고 액세서리 등으로 자신만의 스마트폰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의 혁신이 어떻게 일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에서 흥미로운 개인 맞춤형 방식으로 새로운 갤럭시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갤럭시 언팩 행사는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언팩에선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와 Z플립의 5번째 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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