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산업의 생태계 조망…‘소부장뿌리 기술대전’개막

배터리 소재부터 반도체 기술까지 첨단 제조업 현황 한자리에
기술대전과 수출상담회, 금속산업, 모빌리티, 공구 전시회까지 동시 개최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제조산업의 공급망 기업의 현황을 볼 수 있는 ‘2023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이하 기술대전)이 1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 킨텍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00여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다 규모로 2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기술대전은 ‘소부장 파워, 공급망 강국’을 주제로 국내 소부장 산업의 우수 기술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협력 교류와 함께 글로벌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첨단 공급망 생태계를 보여주는 기업 전시관부터 소부장 특화단지까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습득할 수 있는 구성으로 꾸려졌다.

 

아울러 기술대전은 킨텍스 4홀에서 진행되는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와 연계해 개최되며 국제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 금속산업대전, 국제 모빌리티 산업전이 동시에 진행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뿐만 아니라 ‘첨단산업 소부장 기술포럼’ ‘K-뿌리산업 첨단화 전략 세미나’ ‘가상공학 플랫폼 구축사업 성과 공유회’등 다양한 세미나와 포럼도 진행된다.

 

이와 관련 이번 기술대전을 주최한 방문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은 “‘소부장뿌리 기술대전’과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의 연계 개최로 글로벌 주요 구매자에게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수 있어 효과가 매우 크다”며 “우리 수출 플러스 조기전환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세계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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